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당시 만찬이 열렸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하긴 했지만, 공식 일정에 나서진 않았다.
그간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나 광폭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김 여사가 외교 무대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 여사는 지난주 7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전직 대통령 부인들을 예방하고, 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외 공식 활동을 본격화하자 역술인 ‘천공 스승’이 지난달 31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라는 제목의 유튜브 강의에서 ‘영부인 역할론’을 강조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유튜브에 따르면 천공은 해당 강의에서 “우리나라 영부인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한 때”라며 “세계인의 영부인은 외롭다. 대통령 뒤에 붙어 다니는...
한국이 이번 협의체 참석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 공급과 제련에 관한 협력을 언급한 것과 무관치 않다. 당시 두 정상은 국제 공급망 회복력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핵심광물 공급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참석국은 이번 출범식에서 세계 경제의 발전과 청정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제재 강화 방안과 함께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조기 가동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박 장관은 “EDSCG 조기 재가동에 합의했다. 구체적 확장억제 조치를 논의할 시의적절하고 효과적 기제가 될 것이며 북한에 단호한 신호도 보낼 것”이라고 했고, 블링컨 장관은 ‘수 주 내’ 재가동될...
한미정상회담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고, 가장 최근에는 전날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 뒤 칸 영화제 수상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 김 여사와 매주 일요일 영화 관람을 해왔다고 밝히며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여사는 향후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포함해 가용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 역시 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포괄적인 수준에서 전반적으로 논의했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국방 현안들의 후속조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재 양국은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이달 중 일본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간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먼저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독일 남부 슐로스 엘마우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한미정상회담이 약 한 달 만에 또 다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달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재편에 합의하며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져왔던 군사동맹을 한미 FTA를 통한 경제동맹으로 확산하고 기술동맹으로까지 격상시켰다. 반도체, 배터리 등의 분야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첫 행선지가...
일정으로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등 전력 공기업,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차례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미 원전동맹'의 후속 절차다.
원전 관련주 상승세는 한미 원전동맹이 가시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원전 동맹’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 기업들이 해외 원전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점할 거란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웨스팅하우스가 한전·한수원과 동유럽 신규 원전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입장인 만큼 주도권 다툼이 될 거란 분석도 제기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무실이 2층으로 옮겨지면, 5층 임시 집무실은 제2 집무실로 사용할 것"이라며 "이 곳에선 한미정상회담도 하는 등 그 자체로 용산에서 새로운 역사를 쌓아가는 곳으로 대통령의 또 하나의 집무실이자, 귀빈 접견실 등 다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접견실로...
안 본부장은 2일 오후 3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덕워스 의원과 만나 지난달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양국 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투자 인센티브 지원,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 미국 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안 본부장은 대미 투자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반도체 투자 인센티브...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 TF팀 구성, 북한의 도발, 한미정상회담 결과 등에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33%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경상남도는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 특별팀(TF)’을 구성했다고...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날 발행된 한미동맹재단 소식지에 기고문을 실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관계가 격상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한 소신을 공유하고...
최근 한미정상회담에 관해선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이날 ‘반역과 굴종, 무지가 낳은 최악의 망국선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미회담 공동성명을 두고 “현대판 을사조약이다. 모든 불평등조약을 능가하는 사상 최악의 망국선언”이라며 “대북 강경정책을 공식화하고 친미 사대 매국노로서의 대결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남조선을 미국의 핵전쟁...
한미 양국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은 다양한 동맹 강화책을 담고 있다. 먼저 반도체 공급을 둘러싼 경제안보의 협력을 강조한 것은 중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을 둘러싼 견제와 다름없다. 미국은 새로운 아시아전략의 최전선을 한국으로 삼은 모양새다. 한국은 미국과 경제·기술 면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된 국제공급망 유지에 공헌한다는 자세를 보였다....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공급망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 등 개최 시 협회는 무역·통상·공급망 분야 민간 제일의 소통 창구로써 힘껏 지원하겠다”며 “국내 의제 발굴, 주요 이슈 분석, 해외 아웃리치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디지털 무역...
우선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장관급 공급망 대화체’를 신설하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공식화한 데 따라 인도태평양 역내 국가들과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한다.
대내적으로는 ‘산업공급망 위기경보시스템 및 종합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간다.
중소·중견기업과 유망 신산업을 중심으로 무역보험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이날 열린 회의엔 기획재정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담당자가 참석해 한·미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와 향후 계획, IPEF 추진 동향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급망·기술, 보건, 환경, 노동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통상 이슈에...
그 외에도 윤 대통령은 앞서 21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내각에 여성이 적다는 외신의 지적을 받고 “적극적인 기회 보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선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내 언론 기사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인사가 있을 때마다 남성이 지나치게 많다고 거의 모든 언론이 지적했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이게 축적이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