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은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이다. 불과 열흘 전 국가적 중대사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놓고 미국 경제단체들과 담판을 벌여 FTA 보존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이끌어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흔히 대기업을 ‘국민의 기업’이라 말한다. 개인의 것이 아니라 소비자이며, 주주이자, 노동자인 국민...
미 상의 회관에서 제29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이병건 종근당 부회장 등 주요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가했다.
경제계 외에도 안호영 주미대사를...
재계는 금호고속 합병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과거 금호터미널과 금호고속 등 과거 금호그룹 모태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편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피해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식에 화장품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토니모리(13.82%), 한국콜마홀딩스(12.46%), 한국화장품제조(12.08%), 한국화장품...
10일 업계에 따르면 재계는 FTA 개정으로 인한 미국 수출 관세 부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완성차 부문의 경우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의 관세가 지난해 1월 폐지됐다. 미국 시장 수출시 관세를 부과받는 일본, 유럽 브랜드보다 관세 혜택이 많은 셈이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부진의 늪에 빠진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 미국 수출 관세 부활이 더욱 큰...
미국 최대 재계 단체인 미 상공회의소의 톰 도너휴 회장도 성명을 내고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철회 방침에 반대한다”면서 “한·미 FTA 폐기한다면 미국 일자리 창출은 단 한 개도 없을 것이며 비용만 엄청나게 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미국 상공회의소의 이번 성명이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표현을 담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 허진수 SPC 부사장, 임종한 한미약품 전무 등이다.
입사 후 1년 내에 임원이 된 오너 일가는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0.8년), 조현상 효성 사장(0.9년), 임세령 대상 전무(0.8년) 등이다.
세대별로는 재계 1,2세대인 부모 세대는 평균 30.1세에...
밖에서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실적 타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FTA 폐기 언급’ 논란과 북한의 ‘ICBM 장착용 수소탄’ 핵실험 등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상황을 보면 사상 초유의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언제 정상화될지 몰라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31일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1심 판결에서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이 적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 재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통상임금의 명확한 범위와 규정 등은 물론, 신의칙의 세부지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수십 년간 이어온 노사합의를 신뢰하고 준수한 기업에게 일방적으로 부담과 손해를 감수하라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재계의 맏형’으로 지칭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백 장관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단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대한상의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 활력 회복과...
이번 경제인 간담회는 그동안 재계 소통 창구 역할을 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배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측이 준비한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때도 대통령경제인 사절단 추천을 최순실 국정농단의 창구 역할을 한 전경련을 배제했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청와대 재계 소통 창구는 상공회의소로 일원화된 것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향후 노동계...
이 같은 박 회장의 발언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대신해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부상한 대한상의의 역할을 재정의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이날 “최근 상공회의소에 거는 주위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 것 같다”며 “더 커진 역할이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이지만 국가 번영을 위해 상공인들이 기꺼이 짊어져야 할 긍정적인 부담이라 여기고, 주어진...
또한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민간경제 외교관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경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효성은 2세 경영의 대단원을 마치고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3세 경영의 막이 오르게 됐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2년...
계획하면서 재계 그룹 순서가 아닌 임직원 숫자를 기준으로 참석 대상 ‘10대 대기업’을 선정했다. 일자리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면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업체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동의 주메뉴는 일자리창출, 상생경영이더라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속조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차담회는 이날 저녁 양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앞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성향에 대해 “기업인들께서 저를 ‘친노동’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노동변호사를 오래 했기 때문에 맞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는 친기업이다. 기업의 고문변호사도 오래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재계 총수들과 만난 문...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 취임 후 첫 방문지로 미국을 택한 것은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양국 간 경제파트너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이번 미국 방문이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다시 확인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협력이 교역과 투자의 확대를 넘어...
미국 측에서는 토마스 도너휴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회장,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존 라이스 GE 부회장, 에드 로이스 하원외교위원장, 빌 워커 알래스카 주지사 등 미국 정·재계 대표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 기업인들은 양국간 굳건한 경제 동맹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미래정보기술 등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국내 재계 총수들과 미국 재계 인사들이 양국의 주요 경제 현안들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투자 유치와 신사업 기회 모색을 위한 의견 교환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현지 투자 및 사업 기회를 타진하는 경제인단의 민간외교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축을...
27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은 이달 말 미국에서 콘티넨털리소시스 측과 셰일가스전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SK E&S는 2014년 9월부터 콘티넨털리소시스와 오클라호마주 북동부 우드퍼드 셰일가스전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SK E&S는 우드퍼드 셰일가스전 지분 49.9%를 갖고 있다. SK E&S는 MOU를 통해...
업종별로 보면 제우스와 한미반도체, 달리웍스, 데이터스트림즈, 블루버드, 비바리퍼블리카, 쏠리드, 우아한형제들, 크루셜텍 등 IT기업이 12곳으로 가장 많다.
통신장비 업체 쏠리드의 경우 미국에 꾸준히 장비 수출을 해왔다. 방미 경제인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향후 현지 영토확장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지문인식모듈 등을...
이번 경제인단은 대미(對美) 투자교역과 미국 사업 계획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회사들로, 각종 정치적 이슈가 산적해 있는 한미 대화에서 ‘민간경제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청와대의 승인을 거쳐 52명의 방미 경제인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2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미 투자교역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