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주요 4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 외교를 추진하고, 아시아·중동·유럽·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 외교로 지평을 확대해 국익을 극대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관련해 “경제안보가 중요해서 원전과 방위산업, 인프라 진출에 외교부의 현 전략과 현실적 선택지, 대상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얻을 것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군사·안보와 원전 수출에 이어 핵심광물까지 한미가 손을 맞잡는다.
정부는 1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주도로 열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출범식에서 한국 정부의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핀란드, 프랑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방한하면서 한미가 신형 원자로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수출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미국의 원전 관련 원천 기술을 가진 웨스팅하우스 경영진이 한국을 찾으면서 우리 원전주가 들썩였지만 이는 잠시뿐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의 상승세가 끊긴 것으로...
8일에는 한국전력공사, 9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원전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만나 한미 원전동맹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원전 못지않게 중요시하는 ‘반도체’…수출 호재 이어간다
윤 대통령이 원전 못지않게 중요시 생각하는 분야는 반도체다. 국정과제에도 반도체와 AI,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을 통해 초격차를 확보하겠다고...
한미 원전동맹에 속도가 붙게 됐다.
패트릭 프래그먼 WEC 사장은 8일 한전 사장, 9일 한수원 사장을 잇따라 면담했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해외 대형 원전시장에서 공동진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그 외 다양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 기술력과 공급망이 WEC가 가진 강점과...
일정으로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등 전력 공기업,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차례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미 원전동맹'의 후속 절차다.
원전 관련주 상승세는 한미 원전동맹이 가시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원전 동맹’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 기업들이 해외 원전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점할 거란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웨스팅하우스가 한전·한수원과 동유럽 신규 원전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입장인 만큼 주도권 다툼이 될 거란 분석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향후 한미 프로젝트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화된 협력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만큼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협력이) 진행될 것인지에 따라 국내 원전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력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공동 진출이 이뤄졌을 때 각국의 역할 범위 편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GS에너지ㆍ두산ㆍ삼성물산 맞손SKㆍSK이노베이션 시장 선점 나서업계 "본궤도 오른 사업 아냐""신성장동력 충분"의견 갈려
한미 양국 정상이 원전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소형모듈원전(SMR)에 거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SMR는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와도 맞물려 있어 잰걸음 중인 민간 기업들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원전 동맹’과 궤를 같이한다. 양국 정상이 채택한 공동 성명문에는 ‘원자력 협력을 확대하고 수출 진흥과 SMR의 개발과 전 세계적 배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명시됐다. 원전 기술개발부터 수출까지 한미가 의기투합하겠다는 의미다. 두산 측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뉴스케일이 개발과 설계를 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기기 제작을 맡게 되는 것으로, SMR 분야에서의 한미 기업 간 동맹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하반기 중 SMR 본 제품 제작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관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자와 함께...
한미 원전 수출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는 체코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체코는 현재 원전 도입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내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 정부가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는 등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원전은 2기가 한 쌍으로 건설되는데, 여기에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면 유지보수 비용까지...
윤영준 사장은 “세계적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AP1000 모델 등 다양한 원자력 노형의 EPC 수행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한미 최고 원전기업 간의 협력 시너지로 원자력 에너지 사업의 발전과 확장을 전방위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양국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원전기술 이전 및 수출, 사용후핵연료 관리, 연료 공급 및 핵 안보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했다. 우주탐사 공동 연구,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원전, 방위산업, 우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기술 전반에 걸친 수준 높은 연대를...
바이든 방한 일정, 과거와 달리 경제 행보에 집중첫날 이재용 부회장, 마지막 날 정의선 회장 면담중국, 한-미 경제 협력 강화 분위기에 공개적 반발우리 기업 '한한령 재현' 우려하며 조심스러운 입장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원전 기업 등이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재계 주요 기업이 이를...
한미 ‘원전 동맹’ 기대감에 원전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미 양국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원전 시장에서의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0.97%), 보성파워텍(1.37%), 비에이치아이(2.98%), 우리기술(1.07%) 등 원전주들이 주목받았다.
자동차산업은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 신공장 증설 수혜 기대감에 현대오토에버(2....
양국은 제3국의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미 원전 기술 이전 및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HLBC)를 재가동해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자력 수출 진흥, 연료 공급 확보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윤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부터 방문해 한미 기술동맹의 의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양국 정상은 탄소제로의 핵심적이고 신뢰할 만한 수단인 원자력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 및 글로벌시장 공동진출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속가능한 성장 및 금융안정을 위해 외환시장...
또 양 정상은 미국, 한국, 해외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등의 수단을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동맹 격상
양국 정상은 안보동맹 뿐 아니라 경제안보도 포괄하는 ‘글로벌 전략동맹’으로의 한미동맹 격상도 선언했다.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위협을 포함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경제안보 관련해서도 공급망·외환시장 안정화, 원전수출 및 스마트 원전과 같은 첨단산업·기술협력에 합의했다. '한미 기술동맹'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아울러 인태지역과 국제적 현안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는 문제도 공유했다. 김 실장은 "우리가 무엇보다, 미국이 주도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도 공식화했다. 일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