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대외적으로 자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전 산업에 걸쳐 거세지는 미국의 통상압박과 금리 인상 리스크, 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 등의 상존과 대내적으로 대기업 규제 강화 기조,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한미 FTA 재협상 등 위험요소들이 산적해 있다는 게 박 회장의 분석이다.
이에 박 회장은 “우리 스스로 위축되거나 주저할 필요 없다”며 임직원들을...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축소 정책도 고용 양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됐다. 또한 고용 증가가 여성층, 은퇴연령층 중심이어서 청년 실업 문제는 내년에도 완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한미 간 단기금리 역전이 예상되지만 금리 차가 0.25∼0.5%포인트로 크지 않아서 대규모 자본유출 가능성은 작게 점쳤다.
한미 금리수준이 역전되면 자본유출 우려가 커진다.
고 차관은 "금리가 많이 오르면 취약차주,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를 위해 가계부채 대책 내놓고 있으니 시장에서 불안해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11월에 약간 자본유출이 있었지만 이익 실현의 흐름이라고 보고 이 때문에 자본유출이 좌지우지되는 것은...
또 과거 한미 정책금리가 역전됐던 상황도 있었다는 점에서 설령 연준이 내년 3월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기준금리(1.50%)와 국고채 3년물간 금리차는 전일(13일) 현재 57.8bp를 기록 중이다. 금리인상 이슈가 불거지지 않았던 올 상반기 금리차 평균이 42.7bp라는 점을 감안하고,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2015년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한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면 한미 금리간 역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기준 AA등급을 기록하며 높은 대외 신용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38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 67개월째 이어지는 경상수지 흑자 등 든든한 펀더멘털로 가능성은 줄었다지만 이 경우 자본유출 가능성을 우려할 수밖에 없기...
다만, 조선, 철강,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글로벌 공급 과잉의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신흥국 보호무역주의 확대, 미국의 한국 가전 반덤핑 제소 등 보호무역주의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가전, 디스플레이, 음식료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산업연구원은 내년 수출...
NH투자증권은 마지막으로 2018년 중 시중금리 상승 여부에 따라, 성장주 중심에서 인플레이션 플레이어 및 현금흐름을 고려한 가치주로 포트폴리오를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년 연간 추천주로 SK하이닉스, 네이버(NAVER), 엔씨소프트, 이노션, 한미약품, 고려아연, 현대건설기계, 삼성중공업, 한섬 등을 제시했다. 또 가온미디어, RFHIC, 세코닉스...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북핵 리스크,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 장기화 등은 수출 위험 요소로 꼽혔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1.8%)은 올해(2%)보다 낮아지고, 내년 경상수지(833억 흑자)의 경우 올해 843억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트럼프 정부의 약(弱)달러 선호...
미국 금리가 인상돼 한미간 금리차가 축소되면 환헤지 거래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지난 13일 세전, C클래스 기준 1.15%다. 연 0.01~0.02%의 시중은행의 달러 보통예금 금리보다 높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존 외화정기예금 외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달러보유 고객들이 단기 투자...
미 연준이 12월 인상하고 한미 간 정책금리가 역전된 후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금리 역전에 대한 한은의 부담이 커 보여서다. 미국 감세정책 등이 통과되면 (경제성장과 금리인상)을 추가로 끌어올릴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에 중립 스탠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계부채...
국내 경기 개선이 이어지고 있지만 속도가 빠르지 않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경기 하방 위험이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완화기조를 철회하는 것은 시장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은 향후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통화정책 조정을 위해 시일이...
아울러 올 12월 미국 연준(Fed)이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필요성도 있기 때문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이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이달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연말연초 쯤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신동수 연구원도 “연준이...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은?
-오 = 자본 유출입은 단순한 금리차 보다는 여러 펀더멘털’ 요소 및 국제 금융시장 전반의 ‘분위기’에 훨씬 더 크게 좌우된다.
-김 = 미국이 금리를 올릴 정도로 경제가 좋은 반면, 우리 경제는 위기를 겪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생기다보면 투자자금이 유출될 수 있겠다. 결국 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낳는 것은 ‘(경제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한국의 9월 수출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금리 인상은 여전히 위협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 전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8.5% 오른 51조5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5년 3분기 성장률인 19.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미국 세이프가드 발동 예고,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대외 리스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휴일 증가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 여부에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실제 소비를 따졌을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개인의 소득 여부에 따라 평상시와 휴일 동안의 소비를 조절한다는 주장에서다. 증가한...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연휴 동안 한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주요 이슈로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와 미국 등 주요국 증시 상승, 한국 수출 호조 등 상승요인과 ITC업종의 세이프가드 신청, 한미FTA재협상, 북한 장거리 미사일 실험 준비, 트럼프 강경 발언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한다”며 “연휴 이후 업종별로 차별화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말 한미 금리역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국은행의 스탠스도 주목해볼 시점이다. 마침 오늘(27일) 신인석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금통위원과 한은 출입기자단간 오찬 간담회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신 위원은 최근 매파에서 다소 중립 스탠스로 보폭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실제 8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경기 및...
셀트리온에 힘입어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7160.57을 기록, 지난해 한미약품 사태 이후 처음으로 7000선을 넘었다.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신라젠은 최근 증시 전체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으로 꼽힌다.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간암 치료용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백’이 조명을 받은 영향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82.36% 상승했다. 이 밖에도...
실제 전날까지 10년물 기준 한미금리차는 5.36bp를 기록 중이다. 북핵 실험 직후인 5일에는 24.65bp까지 벌어져 2015년 8월3일 25.29bp 이후 2년1개월만 최대치를 경신했었다. 우호적 수급이 장을 지지하겠지만 추가 강세는 버거울 것으로 봤다.
14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0.2bp 오른 1.472%를, 통안2년물은 0.1bp 상승한 1.68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미 10년물간 금리차는 24.65bp까지 벌어졌다. 이는 2015년 8월3일(25.29bp) 이후 2년1개월만에 가장 큰 폭이다. 8월 이후 전일까지 평균 스프레드가 8.44bp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정정도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장이 전일 노동절 휴장에 따라 북한핵 문제를 일시에 반영한 부분도 크다는 점에서 원화채권시장에 미칠 영향력 역시 반감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