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을 맡은 김기동 검사장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역임한 ‘특수통’이다. 1팀장은 주영환 부장검사, 2팀장은 한동훈 부장검사가 맡았다. 수사관은 20여명이 배치됐다. 주 부장검사와 한 부장검사 둘 다 굵직한 정ㆍ재계 인지사건을 수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수단은 인력활용이나 지휘체계 면에서 과거 대검 중수부와 거의 유사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날 특수단을 신설하고 검사장급인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주영환 부산고검 검사가 1팀장,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이 2팀장을 맡았다.
특수단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거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전국 단위 대형 부정 부패 사건을 맡게 된다. 구체적인 수사 계획은 다음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