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노총은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18대에는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았다.
이번 지지선언에 산하 조직들의 반발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노총 산하의 부산지역본부 산별대표자 1490명과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은 각각 9일,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는 정부에 먼저 추경 편성을 요구했으나, 구체적인 규모·내용에 개입하진 않았다.
반면, 올해 추경에 대해선 여야 대통령 후보가 앞다퉈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요구액은 35조 원 내외다. 정부안(14조 원)의 2배가 넘는다. 양당 원내지도부도 각 당 후보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부에 증액을...
반면 초반 지지율 1위로 당선이 유력하다고 평가받던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독자 출마한 이인제 국민신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끝끝내 이루지 못해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결국 대선에서 패했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도 단일화가 화두였다. 주인공은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대선...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던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알선하는 명목으로 김 대표로부터 성 상납과 금품 등을 받았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서민민생대책위와 사준모 등 시민단체도 각각 서울남부지검과 대검찰청에 이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 두 사건 모두 서울중앙지검에 반부패ㆍ강력수사1부에 배당된 상황이었다.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던 이 대표가 박 전 대통령에게 알선하는 명목으로 김 대표로부터 성상납과 금품 등을 받았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이 대표는 가세연 방송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에게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어떤 제안도 한 적이 없으며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주변인들에게...
2007년 검찰은 17대 대선을 앞두고 ‘다스’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았던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혐의 없음’으로 판단했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하지 않고 서면조사로만 마무리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대법원은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 맞다”고 판단해 2007년 검찰 결론을 뒤집었다.
2002년...
야당이었던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과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토지임대부’ 법안을 내놓았고 2009년 특별조치법이 제정됐다. 공공이 소유한 토지에 아파트를 지어 땅값을 뺀 가격으로 싸게 분양하고, 땅의 임대료를 따로 걷는 방식이다.
이를 근거로 다음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이 실행됐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서울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에서...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 때문에 ‘박근혜 키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16대 대선에서는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호남에서 93.4%,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TK 지역에서 75.6%의 표를 얻었다. 17대, 18대에서도 각각 양 지역 모두 70, 80%대의 몰표를 받았다. 하지만 19대 대선의 경우 이 같은 ‘몰표’ 현상이 다소 옅어졌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과거에는 지역주의 바람이 노골적으로 불었다면 지금은 구도가 그 정도는 아니다”며...
그동안 충청대망론을 한 껏 높이며 대선주자로 나섰던 고(故)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인제 전 의원, 안희정 전 충남지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은 모두 최종 승자는 되지 못했다.
윤 후보는 이어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주최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제게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호남...
김성식 의원은 부산 출신으로 민주당과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을 거쳐 국민의당에 합류해 바른미래당까지 함께 하며 18·20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채 의원은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까지 지냈다.
세 인사의 입당 추진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공언한 범여권 대통합을 통한 외연 확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두...
손 전 대표는 앞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에서 17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패했고, 2012년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다.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6년 정계 복귀해 2017년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나섰지만 다시 고배를 마셨다.
손 전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17ㆍ18대 대선에서 각각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지만 모두 2위로 밀려 석패했다.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변경해 대선 경선에 도전했지만 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패배했다.
홍 의원은 이 선택에 대해 “한나라당 색이다”라고 주장했다. 주요 경쟁자였던 윤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정통성’ 측면에서 약점을 가진 점을 전략적으로 파고든 것이다.
목소리 톤 변화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사례도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평소 조곤조곤하고 설득력 있는 말투를 자주 노출해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안 대표의 말투에 대해 ‘유약해...
자택을 방문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에게 대통령 퇴임 후의 마음고생을 토로하며)
△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야지. 그때그때 필요한 대로 거짓말하고 그러면 안 되지” (2000.3.10 김대중 정권에게)
△ “김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달빛정책이라도 내놓으면서 비판해야 한다”(2001.9.26. 한광옥(韓光玉) 민주당 대표의...
이어 “과거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천막 당사를 하던 마음으로 이 후보가 당내 비상사태라도 선포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국회 경험이 없고 ‘스트롱맨’이라는 점 △정치 사이클이 빨라져 10년 주기설이 의미 없어졌기에 정권 재창출이 녹록지 않다는 점 △5년 단임 대통령제로 인한 진영논리에 따른...
수돗물 보급률이 10% 정도밖에 안 된 시절에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셨다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그랬고, 고시원을 방문한 뒤 세상을 잃은 표정을 지었다는 정몽준 전 서울시장 후보가 그랬다.
이번 20대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가난을 ‘무기’로 들고나온 후보가 있다.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웹툰으로 알리고, 부유했던 타 후보의 어린 시절 사진과 자신의...
그는 "자녀들과 자전거 탈 곳도 없어서 공원을 짓는 게 시민들의 숙원이었다"며 "이대엽 성남시장(당시 한나라당 소속)은 여기에 주상복합을 지어 개발이익을 100% 민간이 다 가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대엽 시장에 이어 2010년 제가 시장이 된 후)사업자 선정까지 다 끝났는데 저는 다 뒤엎고 공원화를 추진했다...
귀국 후 한나라당으로 돌아가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충남지사에 당선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애초 계획이었던 세종시 원안을 바꿔 정부 부처 대신 기업이 입주하는 수정안을 추진하려 하자 이에 반발해 "충남도민의 소망을 지켜내지 못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임기 도중 사퇴했다. 이것을 계기로 세종시 원안을 사수하던 박근혜...
원 후보는 과거 운동권에 몸담았던 시절과 한나라당 입당 후에도 호남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호남 특임장관을 임명해 힘을 실어 지역과 소통하며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호남을 국정운영 중심에 세우고 제가 동행하겠다"며 "진정한 애정 실천과 책임감, 호남과 동행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