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품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지엠 사태로 유동성 위기뿐 아니라 부품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붕괴가 우려된다”며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1차 협력사의 2월 공장 가동률이 50~70%대로 떨어졌다. 1~2월 누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20.6% 급감했다”고 강조했다.
문승(다성 대표)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GM...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1차 협력사의 경우 2월 공장 가동률이 50~70%대로 떨어졌고, 1~2월 누적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0.6% 급감했다. 301개 한국GM 1차 협력업체 가운데 한국GM 의존율이 50%를 넘는 업체는 150개에 이르고, 한국GM에만 100% 납품하는 업체도 86개나 된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이 한국GM과 거래하는 부품...
GM 사태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는데도 침체된 시장 상황의 타격을 입은 것이다.
한국GM 1차 협력사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금융권에서는 한국GM 1차 협력사에 여신 회수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국GM 1차 협력사인 이래오토 관계자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거래 은행의 여신 회수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135개(1차 35개, 2차 100개)와 1만 여 명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익산의 경우 23개 협력사, 2900명 추정) 협력사까지 피해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GM의 1·2·3차 협력사는 300개, 근로자 수는 14만여 명에 이른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회적 기금’ 마련을 통한 협력중소기업과 실직근로자...
협력업체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한국지엠의 1차 협력사 관계자는 “군산공장 매출액이 줄긴 했지만 갑자기 0대로 통보 받으니 기존 공급 계획을 모두 접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GM의 생산량 조정은 실사와도 연관이 깊다. 산은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삼일PwC를 통해 한국지엠 실사를 개시한다. 이때 생산량 조절이 매출 원가율에 미치는 영향도 집중 점검할...
GM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협력사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1차 협력사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이하 이래오토)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가 번복되지 않으면 이 지역 공장의 문을 닫기로 했다.
이래오토는 한국지엠이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올 뉴 크루즈’의 부품을 공급해 왔다. 한국지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완성차에 납품하는 뿌리산업 협력업체는 그야말로 고사 직전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GM 군산공장의 지역 내 1차 협력사는 35개사, 2차 협력사는 100개사다. 여기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모두 1만700여 명으로, 이외에 파악이 어려운 3차 이하 협력사들로 범위를 넓히면 그 피해 규모는 상당하다.
강우용 중기중앙회...
20일 한국지엠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 1~3차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이 군산공장 폐쇄 발표 직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인천 검단에 자리한 1차 협력사 관계자는 “은행들이 지엠 매출채권을 담보로한 대출 한도를 ‘대출 회수’ 수준으로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협력사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2차 협력사는 1차측에 부품을 공급하고 3개월...
한국지엠 근로자가 약 1만6000명, 여기에 1~3차 협력사 근로자가 약 14만 명이다.
GM이 한국지엠 철수를 결정하면 당장 이 회사 근로자 1만60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 여기에 당장에 1차 협력사 역시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된다.
무엇보다 1차 협력사(총 301개사)가 약 9만3000명 가운데 86개사 1만1000명은 직접적인 타격이...
한국GM이 약 1만6000명을, 부품 협력사가 약 14만 명을 각각 고용했다.
1차 협력사 301개사가 약 9만3000명을 고용했는데, 이 가운데 86개사(고용 인원 1만1000명)는 한국GM에만 납품하는 전속 협력사다. 2차 협력사 1000개사가 약 3만 명을, 3차 협력사 1700개사가 약 1만7000명을 고용한 것으로 산업부는 추정했다.
통계청의 2016년 기준 광공업ㆍ제조업...
한국지엠이 군산공장을 당분간 폐쇄키로 하면서 협력업체와 군산을 포함한 전북지역 경제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GM향 비중이 높은 부품사들은 현대·기아차 사드 역풍에 이어 또 다른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한국지엠 의존도가 높았던 3·4차 협력사는 1차 협력사보다 더 큰 경영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14일 “3·4차...
르노삼성은 2019년 출시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를 포함해 2022년까지 국내에 4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매년 1개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는 셈이다.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2018~2022년 부품업계가 약 10조 원을 투자해 2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사의 상생협력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0개가 넘는 수급사업자를 상대로 하도급 횡포를 부린 한국GM 1차 협력사 SH글로벌이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SH글로벌에 대해 시정명령 및 3억7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업체는 76개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부품의 제조를 위탁하면서 2015년 1월부터 2015년 12월 기간 중 하도급대금...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등 경소형 차량에 장착되는 가솔린 엔진의 부품을 공급하는 한일금속공업의 박광순 사장은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지엠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쉐보레 신제품들의 성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1, 2차 협력사 방문을 정례화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호샤 사장은 지난해 인천지역 협력사 방문에 이어, 올해 4월에 대구 지역 협력사 두 곳을...
각사 너트 소요량의 현대기아자동차 30%, 한국지엠 70%, 르노삼성 100%, 쌍용 20%, 타타대우 100%의 구성으로 공급하고 있다.
풍강은 닛산과 이번에 공급을 시작한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업체는 처음 거래를 시작하기 쉽지 않지만, 한번 거래하고 나면 그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업체들과도 거래관계가 이어질...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곳에 이른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 및 구매담당 임원들은 앞으로도 1, 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호샤 사장은 이미 올해 2월에도 인천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두 곳을...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300여개 현대기아차 1차 부품 협력사가 작년 한 해 동안 GM, 폭스바겐, 포드, 닛산,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해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 총액이 9조66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총 납품액은 협력사가 한국에서 해외 완성차 업체에 직접 수출한 ‘국내생산 수출액’과 해외 현지 진출한 공장에서 부품을 생산해 해외 완성차...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총 2000여개에 이른다. 한국지엠은 1, 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2011년에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국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