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정부는 최근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반도체 양산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지만, 세제 혜택, 자금 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지원책은 단기간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 부처 간 협력을 바탕을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금 세계는 천문학적 클러스터 조성 비용 지원 등 반도체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각종 지원 경쟁이 최대 현안"이라며 "우리 나라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경쟁국에 비해 너무 늦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도체 시장 주도권 잡기는 '속도전'인데,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을...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은 “반도체 팹 구축에는 용수, 전력, 폐수 처리, 주민생활여건 개선, 인력 수급 등 수많은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업부, 교육부, 환경부, 과기부 등 여러 부처에 연결된 문제는 국무총리 산하의 직속 컨트롤타워를 두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일 ‘2024년 미 바이든 행정부 통상정책의제 주요 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974년 무역법 163조에 따라 ‘무역협정 프로그램에 대한 대통령의 통상정책의제 및 전년도 연례보고서’를 매년 2~3월에 발표하고 의회에 제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통상정책의제는 바이든 행정부가...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기업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자립을 향한 강력한 의지 속에서 일본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이 몸집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은 그동안 상승세가 빨랐던 만큼 주가 부담이 상존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정책 모멘텀이 반영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할 것”...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1호) 발표로 시작된 영입전은 지난달 23일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26호)·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27호)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당과 교감을 끝내고 본선행을 확정한 영입인재는 11명이다.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2호)는 부산 사하을, 강청희 전 의협 상근부회장(5호)은 서울 강남을,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11월 박동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의뢰한 '한 미·중 인공지능 인재 확보 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공지능 전문 인재 수는 2551명으로 전문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AI 전문 연구기관인 엘리먼트 AI가 발표한 '2020 글로벌 AI 인재보고'를 인용해 한국이 보유한 AI 인재 수가...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딧은 공사채에 대한 레벨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이 생기고 은행채 수요가 줄어드는 등 그간의 강세 누적에 따른 피로도가 쌓여 왔다"고 짚었다.
섹터별, 등급별 강세 기조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공사채, 은행채는 완만한 강세를 이어가고, 회사채는 3월 발행이 소폭 축소되면서 스프레드 축소...
우호적인 환율 지속, 우려 대비 견조한 미국 수요, 하이브리드 강세 지속과 미국의 EV 전환 계획 연기 등 한국 완성차 업체에게는 유리한 환경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향후 추정치 상향 가능성을 기대해볼만 하다”며 “더불어 하반기 현대차 인도법인(HMI) IPO 진행 시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봤다. 최...
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인공지능신뢰성센터 소장,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로 재직하는 등 브랜드 및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신임 박선영 후보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2011년 카이스트(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원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전공의 비율은 상급종합병원이 37.8%, 종합병원이 15.5%에 달한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과 일본 도쿄대 병원 등 해외 주요 대학병원의 전공의 비율이 10%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전공의들은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일반의다. 노동자이면서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가운데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비트코인 가격에 우호적 환경이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흐름에서도 확인되는 비트코인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 기존 가상화폐 관련 ETF 대비 현물 ETF의 장점과 초기 자금유치를 위한 운용사들의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대부분의 직장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자녀 계획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전문가들도 재정 지원보다는 본질적인 사회·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저출산 정책 기조를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위원은 "저출산 정책이 실패한 이유는 국정 기조, 정부 정책 기조로...
다만 문제가 된 대외 금융기관대비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관리 가능 수준의 위험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위험도를 NYCB와 비교하기에는 자산대비 해외부동산 투자비중이 전체 1%가 안된다”며 “보험이 자산의 2.8%, 증권이 1.3%로 비중이 큰 편이나 국내은행은 0.3%에 불과해 NYCB의 40%, 미국 중소은행 평균 30...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PBR 업종에 대한 우호적 환경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으로 고PBR 업종인 반도체 주가는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 말까지 업종 펀더멘털의 개선세가 명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의 하방 지지선은 단단하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연초 이후 국내기업의 G2 수출 모멘텀은 정체되고 있다는...
올해 처음 개최된 제1차 KOSI 심포지엄은 2024년 글로벌 환경 변화를 분석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내다보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를 맡은 현대경제연구원 이형석 연구위원은 ‘2024년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 주제의 발표에서 중물가, 중금리 시대의 장기화로 중소기업 재무건전성이 악화할 것으로...
중금리 환경과 관련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그려보고, 정부와 기업들의 대응전략과 금융 투자자들이 각별히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짚었다.
저자 김한진 박사는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을 거쳐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 피데스자산운용 부사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다올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으로 글로벌 자산 전략을 담당했다. 2021년...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그간 어려웠던 만큼 이제는 외부환경이 한국전력에 유리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라며 “국제 에너지가격은 석탄가격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여전히 크게 하락하고 있고, 유가도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정부의 전기요금에 대한 태도는 관대하게 바뀌었다”며 “4월에 있는 총선 이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26일 바이오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24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26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플랫폼바이오(기초·기반)와 레드바이오(보건의료), 그린바이오(바이오농업), 화이트바이오(바이오화학·환경)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