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수출 기업 675개 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 발굴’ 조사를 한 결과 수출 기업의 39.5%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2.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27.7%였다.
수출감소를 전망한 기업의 80.9%는 수출 회복 시점을 내년 상반기 이후로 내다봤다. 특히 300인...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은 2분기 낙제 수준의 경영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여 우려를 더한다. 신용도가 하락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늘고, 투자자를 찾기도 힘들다.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세…곳곳에 불안요인=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은행권의 유동성 지원으로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만큼은 한일관계가 멈춰선 적이 없다”며 “산업발전의 역사 속에서 한국과 일본은 선의의 경쟁자이자 위기를 기회로 만들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과 발전의 파트너였다”고 운을 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일 간 협력 과제로 △제3국 공동진출·금융 분야 △탄소중립 등 글로벌 공통과제 대응 △첨단반도체, AI...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6단체는 3일 공동성명을 내고 "경제주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상황에서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며 "경제와 산업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불법 총파업을 중단하고 경제 회복과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제6단체는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이 정치적인 목적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와 CBAM 이행법안 초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수출기업의 보고의무 이행에 필요한 사항 및 이행법에 대한 우리 요구사항 등을 논의·점검했다.
철강업계는 한국의 배출권거래제(ETS) 보고방식이 한시적으로라도 인정된 것을 환영하나, 한국의 보고방식 적용 기간 연장, 이행법 초안상 의미가 불분명한 부분에 대한...
정태순 한국해운협회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제1회 IMO 병행행사’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을 촉구한 셈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늘날 배에서 여성이 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미래에는 배의 주체가 여성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가 여전히 양호한 투자 심리를 기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가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개인투자자 심리지수에서 6개월 후 주식시장 상승 전망 수치가 45.2%를 기록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투자심리는 하락 시 반발 매수세가...
한국무역협회, ‘수출시장 다변화 추이 분석’ 발표2021년부터 중국 외 시장 수출이 대중국 수출 앞서미국, 인도, 호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 나타나해당 시장 경쟁력 높아져…“수출 호조 지속 가능성”
중국이 경제 자립도가 높아지며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이 줄어드는 대신 미국, 인도, 호주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철강협회ㆍ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 규모는 2020년 268억 원에서 2022년 1757억 원까지 치솟았다. 건설업계에서는 국내 모듈러 주택시장이 5년 이내 1조 원~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가 시골의 오래된 집을 대체하거나 청년 주거용으로도 활용돼 도시 인구의 유입을 늘리고 지방의 인구가 줄어드는...
“재활용 용지로 만든 내 명함이 쓰레기인가, 재활용 철강으로 만들어진 차는 쓰레기 차인가?”
토마스 기요(Thomas Guillot) 글로벌시멘트콘크리트협회(GCCA) 회장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힐튼 런던 패딩턴 호텔에서 열린 순환자원 시멘트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반문하며 순환경제를 위해 대체연료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요 회장은 ‘저탄소 콘크리트로 어떻게...
전경련이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활용해 우리나라 수출품목(HS코드)의 무역특화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수출에서 경쟁우위를 가진 수출특화 품목 수는 감소세인 반면, 경쟁 열위를 가진 수입특화 품목 수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수입특화 품목은 전체 1216개 교역품목 중 815개였으나, 작년에는 1221개 중 846개로 31개 늘어나 분석기간 중...
이유진 한국무역협회는 수석연구원은 “미 상무부가 철강·알루미늄 모니터링 시스템 개편을 통해 공급망 추적을 강화하고 있어 미국향 수출의 경우 중국산 소재·부품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며 “반덤핑·상계관세 조치 대상인 중국산 소재를 사용하여 생산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시 국내에서 중요한 형질변경이나 충분한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세계철강업계의 탈탄소화 추진 과정에서 발휘한 협력적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있어서도 협상 리더십을 발휘했다. 리튬, 니켈의 안정적인 확보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주 총리를 각각 만나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 대한...
이를 위해, 산업부는 주요 업종별 협회와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공관, 코트라 무역관 등 해외조직을 통해 해외동향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감소와 무역적자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미국 SVB 사태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영향으로 이어질 수...
정만기 부회장, 벨기에 브뤼셀서 EU 관계자 면담“정책 타당성은 공감하나…한국 의견 반영해야”EU 칼스브로 의원 “한국 기업 의견 수렴해갈 것”
한국무역협회가 벨기에에서 유럽연합(EU) 관계자를 만나 EU의 친환경 정책 관련 우리 무역업계 의견을 전달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을...
물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성실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2022 Beyond Steel’은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EA)가 주최한 ‘웹어워드코리아 2022’고객서비스(사회공헌) 부문에서 비주얼 및 UI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지난해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했다”면서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만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는 올랐는데 수요가 줄다 보니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철강 업종도 사정이 좋지 않다. 철강 업계...
이에 대해 한국시멘트협회는 “화물자동차의 도로운송 실태를 반영해 운송차주의 적절한 이윤 보장은 물론 물류선진화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기존 안전운임제의 불합리한 측면을 그대로 반영한 것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는 바”라고 입장문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물류비 인상 외에도 시멘트업계는 BCT 트럭이 전체 화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