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1월 기업 가치를 제고해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겠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에 PBR이 저평가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은행·증권·보험·자동차주 등은 국내 주식시장 내 대표적인 저PBR주로 통한다. 통상 PBR 1 미만은 회사의 장부상 가치가 현재 기업의 가치인 시가총액보다 큰 상황으로...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4월 29일~5월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0.30p(0.76%) 오른 2676.63에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6798억 원, 기관은 4647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1930억 원 순매도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의 금리 인상, 스태그플레이션 등 리스크 우려는 일부 완화됐으나 올해 금리 3회 인하에 대한 시장 의구심은 여전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추천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3581억 원으로 컨센서스 하회
국내외 수주 환경 양호. 7월 체코 원전 결과에 관심 필요
연간 목표 6.3조 원 달성에는 문제없는 상황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
◇DGB금융지주
실적은 전 부문 부진하며 컨센서스 하회
CET1 비율 추가 하락해 11% 겨우 상회. 향후...
학계 대표 패널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한국 증시가 위험에서 벗어날 방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자본시장이 지금 굉장히 중차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통해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우리의 중요한 과업 중에 하나다"라고 진단했다.
정준혁...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개별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기업 지배구조 개선안도 담도록 했다.
정부는 모자회사 중복상장(쪼개기 상장)과 지배주주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를 예시로 들며, 이런 이슈가 발생할 때 대주주와 일반 주주 간 이해 상충...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KBSTAR 미국30년 국채 엔화노출(합성 H)’ ETF를 1195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올해 3월 12일 상장한 ‘ACE 미국30년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역시 상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29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해당 ETF들은 엔화 가치와 미국 장기국채 가격이 연동된 상품이다. 다만, 엔화 가치와 미국 장기채...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우리 증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며 “올 1분기 외국인의 주식시장 순매수액은 16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거래소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여 밸류업 프로그램이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3월, 기업·투자자·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
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공개…기업 개별특성 맞춤 계획 수립가이드라인·해설서로 구성…목표달성 구체적 계획 작성·공시 지원최종 의견수렴 거쳐 5월 중 확정…“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시작점”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닻을 올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개별...
한국 증시 입장에서도 역풍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달러화로 환산한 코스피와 기존 코스피간 상대 강도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한다. 이는 달러를 원화로 환산해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 증시에 투자했을 때, 단순 환차익 수취의 달성 확률을 높여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1일 발표된 한국의 4월 수출도 컨센서스보다...
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선 긋기에 안도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7.37포인트(0.23%) 오른 3만7903.2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7.30포인트(0.34%) 하락한 5018.39에,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4포인트(0.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
연간 실적 방향성에는 아무 문제 없음
걱정은 넣어두고 성장성에 주목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 71.9조 원, 영업이익 6.6조 원으로 실적 회복 구간 진입
2분기 HBM3E 양산 시작 미 서버용 eSSSD 공급 확대되며 이익률 개선
DRAM/NAND 가격 상승 지속, 일반 DRAM/NAND 공급 증가 폭 제한적...
미국·독일·한국·일본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중국 전기차의 성장속도와 생산방식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계열사 경영진과 연구원 1200명 규모의 출장단을 베이징 모터쇼에 파견한 것도 그런 이유다.
가성비와 디자인 경쟁력까지 구비한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시장 공습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반면 한국 기업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응할 수단이 사실상 전무해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확대 등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경영권 승계를 바라는 대주주의 입장에서는 주가부양보다 계열사 확대를 통한 수익확대가 더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20년이 넘는 숙성의 시간을 가진 일본 증시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효과를 보자 우리 정부도 이를 벤치마킹했다....
실제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별 TDF 점유율은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37%) △삼성자산운용(18%) △KB자산운용(14%) △한국투자신탁운용(10%) △신한자산운용(9%) △키움투자자산운용(4%) △한화자산운용(2%) △NH아문디자산운용(2%) 등 순이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과 비슷한 순서지만, 시장 쏠림 현상은 덜하다. ETF 시장은 점유율 상위...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과 역대급 엔화 약세에 엔화로 미국 국채에 투자한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손실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일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아이셰어즈 미 국채 20년물 엔화 헤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순매수 규모는 3억5894만 달러에 달했다.
2위에는 아이셰어즈 코어 7...
국내 증시는 3월에 반도체 쏠림이 과한 탓에 4월에 이어 5월에도 반도체 대형주가 쉬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5월에 주식을 팔고 도망가라’라는 경고가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의 ‘피벗 지연’ 우려…5월도 발목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4월 한 달간 1.99% 하락했다. 2월(5.82%), 3월(3.95%) 이어가던 상승 흐름이 4월 들어 꺾인 것이다....
한국 증시는 전년 동기 대비 상장 건수는 3건 감소했으나 공모 규모는 16% 증가했다.
다니엘 퍼티그 삼일PwC 글로벌 IPO팀 리더는 “글로벌 IPO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침체기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 여부, 특정 시장 및 산업의 호황 여부, 투자자의 투자 회수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IPO 시장에 활기를 더할 긍정적 요소”라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가 일본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편입해 운용하는 것을 감안해 외화자산과 관련한 조사분석 및 운용 업무를 도쿄마린AM에 위탁했다. 특히 일본 운용사 중 관리자산(AUM) 10위권인 도쿄마린AM이 중소형주 및 성장주 스타일 주식 리서치 부문에 강점을 가졌다는 점도 위탁운용의 배경이 됐다. 도쿄마린AM은 유동성 및...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 수익성 개선
영업이익 컨센서스 28% 웃돌아
화학업종 내 본업 턴어라운드와 고부가 신소재 모멘텀이 가장 매력적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KT
5월에도 박스권 매매 지속 추천
1분기 실적 양호할 듯 하지만 실적보다 수급 이슈에 시장 관심 높아지는 상황
현대차 지분 향방 및 외국인 한도 문제가 단기 주가 결정
김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