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에너지정책 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을 연사로 초청해 비공개로 강연을 청취했다.
정 사장은 강연에서 지난 정부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10번 요청했지만 1번 승인을 받았고,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한전 적자가 30조 원 가까이 이르렀다고 밝혔다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한전이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7조7869억 원의 적자를 냈고,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조정단가는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전기요금 인상을 해야 한다"며 "차일피일 미룰 수 없어서 조만간 적정 수준의...
한전, 1분기 적자만 7조 8000억여원16일 정부에 3분기 3원 인상안 제출추경호 "자구노력으로 인상은 최소"산업부·한전, 인상보다 인상률 중요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전기료 인상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이 1분기에만 7조 8000억여 원의 적자를 본 탓에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자칫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전력공사는 16일 정부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하는 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영업적자 30조 원이 예상되는 한전으로서는 절박한 요청이다.
정부는 연료비 연동제 개선을 약속해온 만큼 급등한 연료비 상승분을 감안해 오는 21일 3분기 요금 인상을 발표할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도 요금 인상에 동의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한국전력이 달러채 발행 수요예측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모처럼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지난해부터 쌓이고 쌓인 적자로 올해 30조 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우려에도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는 굳건하다는 걸 확인한 만큼 큰 수확이란 평가입니다. 가능한 자금조달처가 생긴 만큼 원화채 발행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최근 한전...
6.9원이 인상되면 월평균 307㎾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경우 전기요금 부담이 한 달에 약 2120원(부가세 및 전력기반기금 제외) 늘어난다.
한편 이번 조치로 한전의 경영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올해 한전의 영업손실을 20조~30조 원(연결기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조8601억 원 영업손실로 역대 최악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올해 이보다 약 4배가...
등 윤 당선인 측의 의중 등을 반영하기 위해 일주일 뒤로 미뤘던 게 이를 뒷받침한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한전의 경영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올해 한전의 영업손실을 20조~30조 원(연결기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조8601억원 영업손실로 역대 최악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올해 이보다 약 4배가 넘는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채무증권에선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자회사(56조6000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35조3000억 원), 한국도로공사(25조 원), 한국가스공사(19조8000억 원) 등 4개 공기업이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이 중 한전ㆍ발전자회사와 가스공사는 채무증권을 포함한 총 부채가 각각 5조6000억 원, 2조3000억 원 증가했다. 한전ㆍ발전자회사는 설비투자를 위한 차입금 공사채...
정부는 ESS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이나 건물주가 한전이 아니라 전력시장에서 구매하는 경우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9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가 독점하고 있는 가스 도입ㆍ도매 분야도 민간직수입제도 활성화를 통해 시장 경쟁구도를 조성한 뒤 2025년부터 민간에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매입에서 촉발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 부족이 신호탄이 됐다. 이후 급락세를 이어온 장세는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게 증권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대차의 실적 하락을 이미 외국인은 해외 현지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고 하나둘 현대차를 등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정책도...
삼성전자의 한국전력공사 영동대로 본사 낙찰이 불발됐다.
한국전력공사의 서울 본사 부지 입찰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현대차그룹 컨소시엄(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이 18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전자보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현대그룹 컨소시엄이 높은 입찰가격을 써낸 셈이다.
낙찰 가격은 10조5500억원으로...
반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한국전력(3곳)이었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전은 연료비를 100% 달러로 지급하는 대표적 원화 강세 수혜주로 원화가 5% 절상되면 영업이익이 1조원 상승한다"고 말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전기요금 인상과 요금체계 개편에 따른 실적 정상화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KAPES는 국내 HVDC 기술 자립을 위해 한국전력과 알스톰이 지난해 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국내 제조사에 대한 기술이전 업무와 HVDC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알스톰은 총 30조원 수준인 글로벌 HVDC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과 인도,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를 발판으로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에...
이는 4년간 연 평균 30조원씩 증가한 것이다.
이중 LH, 한전 등 금융부채 1조원 이상인 19개 공공기관의 2010년 말 금융부채는 총 210조9000억원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금융부채 216조원의 97.6%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했다.
이에 더해 정부는 한국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 산은금융지주 등 5개 금융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
"전력산업 구조조정은 회사 단위로 생각하기 보다는 한국원자력산업과 국가 발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14일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이 어떤 형태로 되든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합의 주 논리는 시너지 효과일 것이고, 단점은 10년 동안 떨어진 만큼 문화가 다르다는 것이다. 조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