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국의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에 해당하는 후생노동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조직 개혁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스가 총재는 “코로나19 대책을 둘러싸고 후생노동성과 지역 보건소가 모두 벽에 부딪혔다”며 “의료자제 조달 등에서 경제산업성과의 연계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된 후...
더 나은 기업성과를 목표로 한다면, 좋은 경영실적을 내는 것이 최선의 지배구조다. 어떤 지배구조를 갖든 기업이 미래를 위해 자율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영역이다. 국가권력이 하나의 잣대로, 편향된 이념적 접근으로 강제하는 건 정말 위험하다. 삼성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일궈낸 경이적 성공이 지금 오히려 족쇄이자 저주(咀呪)의 대상이다. 한국 경제에 대한 이...
대상 법률실무 강좌는 오랜 노하우가 축적돼 실무에 도움된다는 평을 받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우는 지난 6월 글로벌 법률 전문지 '아시아로'(asialaw)로부터 사내 변호사가 선택한 한국 최우수 로펌에 선정됐다. 올해 8월 '아시아로 어워드'에서 한국의 고객...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W-ESG) 관련 지표를 연기금 투자에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GPIF의 ESG 투자 결과 항상 우리나라보다도 뒤쳐졌던 일본의 여성임원 비율이 2003년 3.7%에서 2017년 7%대까지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도 전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성평등 지수(GEI)’를 개발해 자본시장에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최 전 의원은...
에티오피아에 적용해보고 싶은 한국의 정책 사례로 새마을 운동,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IT 활용기술 교육프로그램 등을 꼽은 메쿠리아 장관은 12일 본국으로 돌아간다.
그는 "어느 자리에 있든 자신의 몫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고 한국인들의...
글로벌 평균 아래에는 아시아 국가들이 위치하는데, 3) 18%의 싱가포르와 15%의 인도를 선두로 하여 동아시아에 이르면서 일본 6%, 한국 3% 등이 ‘한 자리 수’를 보이고 있다.
즉, 한국의 경우에는 기업 이사회 내에 남성이 97%라는 뜻이다. 아직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지만 조금 심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단지 ‘문화가...
이어 “올해는 한국의 제 3대 교역대상인 EU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한국과 EU간 경제·무역이 정상화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한-EU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EU 신지도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럽 그린딜’ 전략과 ‘한국판 뉴딜 전략’은 디지털 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이러한 방통위의 결정에 대해 틱톡코리아는 "이용자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의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방통위 시정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
그러면서 "ESG투자 대상을 '착한 기업'에 가둘 것이 아니라 시장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입체적인 경영 전략을 제시한 기업으로 재설정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아울러 ESG 펀드 활성화를 위해선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적격 발행사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준칙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선...
그러나 이와 반대로 한국기업은 강제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버렸다.
준비되지 않은, 그리고 예상치 않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연장되면서 한국의 IT기업에게도 고민이 생기고 있다. 기업 측면에서 과제는 생산성과 업무효율성이다. 우리나라 화이트칼러 노동 생산성은 타 OECD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 단기간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주한외국기업 중 종업원 수 100인 이상인 138개사를 대상으로 ‘주한외국기업 노사관계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한국의 노사관계가 외국인투자유치에 부정적이라고 보는 기업은 54.3%였다고 26일 밝혔다.
긍정적이라고 보는 기업(16.7%)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김 회장은 해버퍼드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골드만삭스의 인수합병(M&A) 부서에서 경력을 시작한 김 회장은 살로만스미스바니를 거쳐 칼라일그룹에서 한미은행 인수를 주도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2005년 MBK파트너스를 설립했다.
동북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가 미담장학회와 초등·중학생들 대상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Save Earth Coding School)’ 사회공헌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람코 코리아 파하드 알 사할리 대표이사와 미담장학회 장능인 상임이사, 카이스트 주대준 전 부총장 겸...
류기정 사용자위원(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기업 경영이 더욱 악화될 것이고 이것이 심화되면 일자리 급감으로 이어질 줄 수 있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한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2.1%로 하향조정할 정도로 경제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며 "기업의 경영상황과 경제 상황 고려해 최소한 고용을 하고자하는 주체나...
올해 1월 취임 이후 그룹의 경영현안을 챙기는 일 외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는 데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협업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으며 협업 솔루션과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법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포럼의 총괄을 맡은 김정호 GSI 소장은 "KAIST는 한국의 대학교육 혁신을 이끌어온 리더로서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의 교육 의제들을 국제사회와 함께 풀어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IST GSI와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유튜브 KAIST 채널 및 KTV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동시통역이...
제재대상이 되면 소탐대실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미ㆍ중 분쟁 2라운드는 IT 기술패권 전쟁으로 한국의 산업과 기업들에는 기회 요인과 위협요인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 요인으로 중국에 한국산 IT 장비와 소재 공급하고,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등 한국기업이 직접 혜택을 받을 가능성을...
전경련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한국의 수출 위기는 코로나19와 미·중 갈등 같은 외생변수에서 초래됐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 등 내실 강화를 통한 자체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호무역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등 세계경영환경...
황동언 대한상공회의소 글로벌전략팀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에 들어온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냐는 것”이라며 “핵심은 관련 수요가 유지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유턴 기업들과 동반진출을 하거나, 해외 아웃소싱을 국내로 하는 등의 조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