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율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수출 기업은 수요 부진, 원가 상승, 단가 인하 압력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입 원자재 할당 관세 적용을 연장·확대하고, 수출 기업에 무역 금융, 수출 바우처 등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미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원재료인 납사...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90.6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BSI 전망치는 지난해 4월(99.1)부터 기준선(100)을 19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 기록이다.
이달 BSI 실적치는 93.0을 기록했다. 작년 2월(91.5)부터 20개월 연속 부진한...
철도노조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2차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파업이 본격화되면 통상 승객 운송을 우선순위에 두는 철도의 특성 상 화물운송이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커 철도를 통해 원자재와 제품을 유통하는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업계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1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이날...
산업부는 회의에서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별 수출에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했다.
산업부는 향후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관 부처와 협력해 비상 수송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또 한국무역협회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기업 물류...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국석유화학협회와 공동으로 ‘석유화학산업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석유를 토대로 에틸렌 같은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기업부터 기초원료로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원료 등을 생산하는 가공업체까지 국내 석유화학산업 전 분야의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14일 정부가 발표한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12명이 포함됐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창업주의 복권 소식에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국민의 주거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그룹의 역량을 다해 고객을 섬기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나가는 석유산업의 미래와 혁신
△첨단·공급망핵심 기업의 국내복귀 전폭 지원
△철스크랩 공급-수요업계 상생발전 도보
△혁신제품, 기업 성장의 마중물 되다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개설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화, 한국에서 논의
18일(금)
△통상교섭본부장 10:00 통상추진위원회(무보)
△연내 IPEF 성과 도출을 위한 추진계획 논의(석간)...
지난해 11월 동반위,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체결한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ㆍ중소기업 상생협약’의 후속 추진이다.
그간 중소 플라스틱 제조 업체들은 석유화학 업계와의 거래에서 ‘을’ 위치에 있어 왔다. 대기업의 수급 조절과 불명확한 내수가격 인상, 구두 거래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여기에 신종...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은 2분기 낙제 수준의 경영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여 우려를 더한다. 신용도가 하락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늘고, 투자자를 찾기도 힘들다.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세…곳곳에 불안요인=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은행권의 유동성 지원으로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수출점검회의(석유화학협회)
△산업부 2차관 10:30 원자력발전포럼 창립 총회(프레스센터)
△제11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석간)
△원자력발전포럼 첫 발 내딛어(석간)
△산업 AI 국제인증포럼 창립 총회 개최(석간)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첫 발걸음, 민-관이 함께 내딛다(석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석유화학 수출·투자 점검회의...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만 보아도 전기전자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지닌 산업에다 근년에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군수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제 한국 경제는 ‘퍼스트 무버’로 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퍼스트 무버란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혁신 영역을 개척하는 선도주자다....
반면 대중국 수출이 줄어드는 대부분 품목에서 한국의 대미 수출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미국 수입시장 내 한국 상품의 점유율은 3.59%로, 1990년 3.7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외에 수출 호조를 보인 국가는 인도(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플라스틱 제품 등 5개 품목), 베트남(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제품) 등이다. 호주는 석유 제품을 중심으로...
전경련이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활용해 우리나라 수출품목(HS코드)의 무역특화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수출에서 경쟁우위를 가진 수출특화 품목 수는 감소세인 반면, 경쟁 열위를 가진 수입특화 품목 수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수입특화 품목은 전체 1216개 교역품목 중 815개였으나, 작년에는 1221개 중 846개로 31개 늘어나 분석기간 중...
강기태 KNK 사장은 “그간 친환경 칫솔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많았지만, 고온 다습한 한국의 욕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강도·친환경 소재의 부재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네이버와 SK케미칼 이음 플랫폼으로부터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에코트리아(ECOTRIA) CR’을 비롯한 디자인 콘셉트 및 금형 제작지원 서비스, 유통 및 프로모션까지...
업종별론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부진이 지속하고 있으며, 석유제품, 석유화학, 철강 등의 수출단가도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수출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우리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글로벌 경기 영향을 받는 철강제품과 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제품 수출도 계속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장영진...
22일 산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석유화학, 반도체 등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번 리오프닝이 반가운 것도 있지만, 중국 수요가 코로나 이전처럼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2023년 중국 경제전망 및 주요이슈’ 보고서에서도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다.
보고서는 “예상보다 빠른 중국 정부의...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지난해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했다”면서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만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는 올랐는데 수요가 줄다 보니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철강 업종도 사정이 좋지 않다. 철강 업계...
개최
△대산산단 석유화학업계와 대학 간 채용연계형 학과 신설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
△탄소 기반 무역규제 대응기반 구축 본격화
△넷제로(Net Zero) 에너지 국제표준 최초 개발
23일(목)
△통상교섭본부장 15:00 외투기업 간담회(롯데H)
△산업부 1차관 10:00 차관회의(서울청사) 14:00...
강내영 협회 수석연구원은 "수출 부진 만회를 위해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는 등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 확대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소비재(화장품·가전 등), 중간재(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부품 등), 자본재(공작기계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와 한국 이미지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