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합당이나 해산은 전당대회를 통해야 한다.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통합반대파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가?
“지금은 재신임 투표다. 재신임 투표 방식으로 제가 선출된 그 방식, 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재신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통과되면 그때 전당대회를 통해서 정식으로 (바른정당과) 합당하겠다.”
-당원 투표가 무산되면 당을 떠날 생각이 있나?
“아까...
유 대표는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관련해선 “한국당과는 교감이 별로 없었다”며 “지난번 통합 전당대회, ‘당 대 당’ 통합 얘기는 (바른정당) 내부에서 합의 못 한 이후로 큰 변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당과 관련해서는 “국민통합포럼에서 국민의당 의원 중에 우리하고 연대, 협력 내지는 통합을 원하는 분들하고 대화를 상당히 많이 해왔다”며...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지난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합산 결과를 발표하고 당 대표와 3명의 최고위원을 지명한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유승민, 정운천, 박유근, 하태경, 정문헌, 박인숙(기호순) 등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박인숙 의원은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에 자동 당선된다. 나머지...
김무성·강길부·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정양석·홍철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한국당 지도부와 첫 대면식을 진행했다. 앞서 주호영 의원은 바른정당 원내대표로서 13일 전당대회 진행 등 당무를 완수 한 뒤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탈당 8인은 기자간담회 예정시간인 오전 10시 30분에 맞춰 도착해 한국당 지도부를 기다렸다. 이들은...
어떤 경우든 당의 재정적인 위기도 극복해서 같이하는 사무처 당직자들한테 정말 어렵지만 끝까지 같이 가자는 얘길 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이날 발언은 전날 소속의원 9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을 추진하면서 당이 위기를 맞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내 자강파 대표격인 유 의원은 오는 13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출이 유력하다.
(정권을 내준) 그런 무거움을 가지고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판 이날 탈당 기자회견에 앞서 박인숙·정운천 의원은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후보자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오는 13일 예정된 당 전당대회 개최마저 불투명해지면서 바른정당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됐다.
주 의원은 당 원내대표를 맡은 만큼 13일 전당대회를 마무리한 뒤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파 대변인격인 황 의원은 성명서 취지에 대해 “바른정당의 길을 걷게 된 이유와 바른정당이 보수의 중심이 되려고 했는데 이루지 못한 아쉬움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른정당에 남은 11명 의원은 ‘비교섭단체’ 지위라는 현실에 직면할...
정 의원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한 달간 전당대회를 연기하는 방안에 대다수가 찬성했는데도 (연기)결정을 하지 못했다”며 “오늘 당이 쪼개질 것이 예상되는데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의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한국당과의 당당한 ‘당 대 당’통합을 원한다”며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우리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동발표한...
유 의원은 또 한국당과의 ‘통합 전당대회’ 개최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유 의원은 “한국당에 기어들어가는 이런 식의 통합은 진정한 보수통합이 아니다”라며 “절차로서 통합전대만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 못 한다. 현실성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정당을 떠나 한국당 가려는 분들을 이해하지 못 하겠다”며 “(통합파가) 못 가도록 설득할...
이를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이 수용하면서 여야는 6월, 9월 이렇게 연 2회로 국감을 나눠 실시하는 방안에 합의했고 이는 ‘상시국감’의 전 단계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정작 그 해부터 이러한 합의는 무용지물이 됐다. 4월 벌어진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워낙 컸던 데다 국회 하반기 원구성 문제, 새누리당의 전당대회 등 정치일정도 이어지면서 흐지부지됐다....
전날 통합파 황영철 의원은 한 라디오에서 “바른정당이 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하자고 의견이 모이면 당연히 당 대 당 통합이니 새롭게 통합전대를 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자강파 유승민 의원은 “(13일 당 전당대회를) 그대로 해야 한다”고 말해 온건 자강파와 타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어 “우리가 주도적으로 공동정책을 생산해서 국회를 이끌어나간다면 훨씬 더 생산적인 국회가 될 것이고 중간에 있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20대 국회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동정책협의회 구성을 위한 제안을 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하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및 연대논의엔 확실한 선을 그었다. 그는...
당 내분과 공천 파동이었다. 그때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당을 떠나는 것으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면 어땠을까?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책임지기를 거부했고 친박계는 되레 당권 탈환을 시도, 8·9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를 석권했다. ‘배신의 정치’ 파문 이래 골이 깊어지던 친박-비박 간의 갈등과 대립 양상은 회복불능 상태로 악화하면서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물론, 한국당 내 서·최 의원 제명여부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전면 통합은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바른정당 통합파 일부는 ‘조기탈당’을 감행할 것이란 한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보수대통합 논의는 ‘통합파 부분 복당’선에서 마무리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홍 사무총장은 “1차 데드라인은 바른정당 전당대회(다음달 13일) 전”이라며...
현재 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통추위 구성을 마치고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 중이다. 한국당 측에서는 이철우·홍문표·김성태 의원이 나섰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인 다음달 13일을 통합시한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바른정당 통추위 구성 무산은 당내 자강파의 강한 반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는 자강파...
앞서 복당파 김무성 의원은 26일 이전까지 통합을,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까지 합쳐야 한다는 발언을 수차례 이어가면서 통합의 불쏘시개를 넣어왔다.
이와 관련,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6일 BBS라디오에서 “바른정당 자강파 의원들이 보수대통합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당 대 당’ 통합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행사에서 “우리 당이 이제 복원되고, 보수대통합을 곧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제와 단절하는 작업은 보수대통합과 맞물려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바른정당 ‘11·13 전당대회’ 이전에 통합을 끝내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고 당 안팎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통합파 역시 당 전당대회 이전을 양당 통합의 마감시한으로 인정하고 33일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국당 홍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바른정당이 전당대회를 하기 전에 통합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를 간접 지원했다.
하지만 양당 통합은 여의치 않다. 바른정당 자강파는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당을 사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또 설득이 안되는 분들도 있다”고 말해 당내 분위기를 귀띔했다.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설에 대해서는 “한국당 지도부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을 우리가 주장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어떠한 경우에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독자적 지도부 구성 의견을 분명히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9일 ‘11·13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파간에 ‘보수우파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구성되면서 당이 분열 위기에 빠지자, 자강파인 유 의원이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조기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의원은 “국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