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현 정부에 대해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2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국정실패가 드러나고 국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한 뒤 한국당을 향해서도 “장외 투쟁에 몰두하고 발목만 잡는 한국당과 달리 대안을 제시하고, 일하는 국회를 선도함으로써 국민들께 정책 정당의 믿음을 주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낡은 보수, 낡은 진보를 넘어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2주째로 접어들었다. 주말을 통해 ‘텃밭’인 TK(대구·경북)지역에서 민심을 다진 황 대표는 주중 충정·호남 지역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외연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황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 첫 주말을 대부분 대구에서 보냈다. 황 대표는 산업현장 방문, 대학생 간담회, 상인 간담회, 환경미화, 무료급식 봉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추경 예산안, 탄력 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및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 등과 같은 시급한 민생 현안에 대해서도 폭 넓은 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은 이번 청와대 회담을 계기로 명분 없는 장외 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 민생 현안 및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산적한 민생 현안을 외면한 채 장외 투쟁, 가짜 민생에 몰두하고 있는 한국당에 맞서 진짜 민생을 챙기려면 당정청 유기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우리 당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와대와 정부에 전하고 맞춤형 정책을 수립한다면 정책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을지로위의...
민주당은 한국당의 연이은 장외투쟁을 ‘가출정치’라고 비판하며 국회로 조속히 복귀해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은 이날로 4월 임시국회가 아무런 성과 없이 회기를 마친 점을 집중 성토하면서 5월 임시국회에서 추경과 민생입법을 논의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또 한국당의 장외 투쟁에 대해서도 "막말 경연장이 된 한국당의 장외 투쟁 백태가 실로 가관"이라며 "5월 임시국회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타이밍이 생명인 추경 예산안과 산적한 민생 현안들을 뒤로한 채 지금처럼 한국당이 가출 정치만 일삼는다면 '국정 발목 잡는 세력'이라는 낙인만 더 선명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민주당의 사과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 집단 삭발에 장외 투쟁까지 나서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대치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황교안 대표는 오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문재인 정부 규탄 대회를 이어가며 대정부 투쟁...
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은 논의의 시작을 알리는 절차일 뿐”이라며 “불법ㆍ폭력으로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태를 반성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장외투쟁으로 국민을 더욱 분노하게 하면 한국당은 영원히 미래가 없는 정당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이라도 추경안과 민생문제, 개혁법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로...
목소리뿐이었다”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민생을 챙기며 문재인 대통령의 거짓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민생을 다 망가뜨린 정권이 우리에게 장외투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하니 자다가 봉창을 두드리는 소리”라며 “국민의 상처를 보듬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한 우리의 이 길을 패스트트랙 세력들만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대표는 “자유의 근간은 삼권분립인데 이 정부가 행정부, 사법부를 장악하고 이제는 의회까지 지배하기 위해 패스트트랙으로 선거법을 개정하려고 하고 있다”며 “우리는 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장외로 나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호남선 투쟁은 한국당 지지세가 약한 호남 지역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황...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의 장외 투쟁과 삭발식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참으로 볼썽사납다"며 "정쟁을 중단하고 나라와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사법개혁과 선거제 개혁을 위한 논의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민생·경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국민과 여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통해 대여 공세의 수위를 끌어 올렸다. 패스트트랙 저지에는 실패했지만 여론전에 불을 붙여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장외투쟁의 첫 수순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였다. 이후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는...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규탄하기 위한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ㆍ김관영 바른미래당ㆍ장병완 민주평화당ㆍ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뒤 “여야 4당은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한국당과 협의해 나가겠다”며 “당장 오늘 오후라도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회동할 것을...
박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이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해 광화문광장 천막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한 여야 4당의 제안이 있었음에도 명분 없고 불법적인 장외투쟁을 하고야 말겠다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 국회를 버리고, 민생을 버려가며 광장에...
자유한국당 해산을 주장한 청원인은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자유한국당의 잘못된 점을 철저히 조사·기록해 정당해산 청구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이 하루에 10만 명 이상이 동의할 정도로 무섭게...
한국당은 30일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당의 반발로 국회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민생 법안의 장기 표류가 예상된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장외투쟁을 다짐했다. 한국당은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친다. 몽골 텐트 형식의 천막을 만들어 농성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 발목잡기를 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했다"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게시글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게시자는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하는 한국당을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 청원은 일주일만인 29일 오전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단 하루만인 30일, 80만 명을 넘어서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100만 명 돌파 역시 머지않아 보인다.
청원 동의가 급증한 것은 최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난 22일 게시된 해당 내용을 올린 청원인은 "한국당은 걸핏하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입법 발목잡기를 한다"며 "이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판례도 있다. 정부에서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는 최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격해지자, 여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해당 청원에...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내 이같은 '맞불 청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장외 투쟁과 입법 지연을 지적하는 여론이 단초가 됐다. 지난 22일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 이후 29일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 청원에는 "(더불어민주당이)제1야당을 젖혀두고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물리적 충돌을 가져왔다"는 주장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