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황 대표가 18일간의 장외투쟁을 마무리하며 당 대표 직속 ‘경제대전환 위원회’ 구성을 주문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중간발표회를 열었다. 그간 △총괄비전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한 시장경제 △따뜻한 시장경제 △상생하는 노사관계 등 5개 분과에서 마련한 내용을...
상임위와 특위를 열어 추경,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시작할 것”이라며 “상임위원장이 우리 당 의원이 아닌 경우 국회법대로 상임위 개회 요건을 갖춰 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한국당 패싱’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추경안에도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폭거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사를 대통령에게 기대는 민주당이나 길을 잃고 장외에서 방황하는 한국당도 다를 바 없다.
돈 정치를 대신할 타협의 문화를 만들지 못한 채 ‘물밑 거래’부터 청산했다. 정치가 실종된 마당에 대화가 안되니 대결정치가 극단으로 치닫는다. 여야가 만나면 자기 주장만 하다 얼굴을 붉히고 돌아서서 욕하는 게 일상이 됐다. 요즘엔 여야 의원들의 저녁자리도...
이어 "법무장관, 총리 하실 때도 국회에서 답변했지 장외투쟁 장소로 따라가서 답변하지 않았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광주에 오니 빨리 국회 열어 5·18 특별법 개정안 가결해 달라 성화이시고 정무위에 계류 중인 5·18 공익법인 법안 심의를 부상자회, 구속자회, 유족회에서 요구한다"며 "어서 국회로 오세요. 국회가...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의 여성혐오 발언과 황교안 대표의 GP(전방 감시초소)발언, 김현아 대변인의 문 대통령 '한센병' 발언 등 이른바 막말 논란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또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 유출, 경제·민생의 어려움 속에 장기간 이어졌던 장외투쟁 등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 중...
그는 "민생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지 39일째"라며 "장외 투쟁을 끝낸 한국당은 아직도 국회 정상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자화자찬과 막말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요구 앞에 한국당은 조건 없이 답해야 한다"며 "국회법은 (2월, 4월) 6월 1일, 8월 16일에는 임시회를 열도록 돼 있다....
지난 4월 말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처리 이후 한국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면서 국회 시계는 한 달 넘게 멈춰선 상태다. 이후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가 호프 회동을 갖는 등 협상의 물꼬가 트이는 듯 했지만,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제시한 '패스트트랙 철회'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면서 정국은 다시 대치...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맞서 경제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당 대표 직속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장외투쟁에 이어 정책투쟁을 예고한 황교안 대표가 본격적인 경제행보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30일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를 구성할 70명의 당·내외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교수 30명, 전문가 12명, 현역의원 28명...
이 원내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장외투쟁 직후 기자회견과 관련해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 기대를 무참히 외면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은 좌파 폭정이라는 독설과 자기 입맛대로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오만만 가득 찼다"며 "국회 정상화에는 요지부동이면서...
18일 간의 장외 투쟁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한 대대적인 정책 투쟁을 예고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의 한 전기 안전·환경 유해 물질 시험·분석 중소기업을 찾아 "현재 프로그램은 시설 자금만 지원하게 돼 있다"며 "중소기업 여건을 감안하면 운영 자금에 대한 지원도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
청와대는 27일 장외투쟁을 끝낸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생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국회로 돌아와 입법 등을 통해서 국민의 생활이 바뀔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어줘야 되는 부분들이 숙제로 남아있다”며 “하루빨리 국회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황교안 한국당 대표 기자회견과 관련해 “결국에는...
18일간의 장외투쟁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부의 경제정책을 겨냥한 대대적인 정책투쟁을 예고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철회를 요구하며 이달 중 경제정책의 대안을 제시할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를 당 대표 직속기구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민생투쟁 대장정’을...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뒤 곧바로 추경안 심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처리에 반발해 장외투쟁에 돌입하면서 추경안 심사는 하염없이 미뤄졌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원내지도부가 새로 들어선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여야가 막혔던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말뿐인 민생이 아닌 진짜 민생의 자리로 돌아오라"며 장외투쟁 중인 자유한국당에게 민생법안 처리에 함께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민생법안 정책간담회'에서 "한국당이 민생을 살리겠다면서 장외로 나갔지만 실질적으로 민생에 도움이 되는 법과...
그런데 황 대표가 장외투쟁을 밀어붙여 한국당은 장외로 나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황 대표가 이런 결정을 한 데는, 당내 세력이 약해 운신의 폭이 좁은 현실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여론에 직접 다가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을 수 있다. 이런 상황적 추론이 이번 황 대표의 광주행에도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성난 광주 민심이 돌아설...
정 대표는 "지금의 경색국면이 선거제·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이에 대한 장외투쟁인데 선거제 개혁을 민주당이 드라이브 걸었냐 아니면 자유한국당이 앞장섰냐"며 "거대 양당은 선거제 개혁에 대해 지분이 없다. 마지못해 따라오고 마지못해 날치기를 당했다고 악을 쓰는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대표는...
리얼미터는 양당의 지지율 추이에 대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혐오표현 논란과 5·18 관련 논란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되는 한국당의 장외투쟁과 정부·여당의 국회 정상화 주장이 대립한 가운데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가 증가하면서 중도층이 민주당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리얼미터는 "주중집계가 시작된 13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혐오표현 논란 확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장외투쟁 지속 등이 있었다"며 "14일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및 부처님오신날 봉축식 예법 논란, 전두환 '5·18광주 사살명령 의혹' 보도 확대, 지역별 버스 파업 철회·유예 등 소식이 있었다"고...
장외 투쟁에 나선 한국당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당은 국회 공전의 책임은 야당이 아닌 여당에 있다고 역공을 펴면서 문 대통령과 황교안 대표의 단독회담과 교섭단체 3당만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개최를 거듭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러 당이 함께 모여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초점이 흐려지고 정말 우리가 원하는, 논의돼야 하는 내용이...
이해찬 대표는 "황 대표는 장외 투쟁은 하더라도 5당 대표단 모임은 참석해 소통할 것은 소통하고 투쟁할 것은 투쟁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국회 선진화법은 국회를 몸 싸움 없이 운영하도록 만들어 잘 지켰는데 이번 일로 불미스러운 사태가 생겨 유감"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도 "국회의원과 정치가 피켓 시위로 가야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