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해 7월 13일 한겨레 인터넷판에 실린 ‘늘 부끄러움 안겨주던 40년 친구 박원순을 기억한다’는 제목의 추모 기고문에서 “나는 오랜 벗이자, 40년을 같이해온 동지로서, 형언할 수 없는 마음으로 모든 정념을 다해 내 친구를 애도한다”며 “부디 이 절절한 애도가 피해 호소인에 대한 비난이자 2차 가해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쓴 바...
조국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의원이 한겨레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면서 “홍 의원의 평가”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조국 일가 수사에 대해 “검찰이 보통 가족 수사를 할 때는 가족 중 대표자만 수사를 한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국을 과잉수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요하게 조국 동생을 구속하고, 사촌 구속에, 딸 문제도...
이 지사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건들에 관해 “민주당이 국민에 석고대죄해야 할 일이 2개”라고 짚으며 “세 번째로 원칙과 약속을 어기는 일을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이 같은 인식 없이 지지하는 대권 주자의 정치적 유불리만 보고 경선연기를 주장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의미다.
◇ 게으른 정의/ 표창원 지음/ 한겨레출판사 펴냄/ 1만6000원
책은 범죄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표창원 전 의원의 정치비평서다. 표 전 의원은 범죄현장에서 진실과 정의를 찾듯 한국 정치에서의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국회의원의 길에 들어섰다.
그야말로 '상설 전투장' 같았던 국회에서의 시간들과 그 안에서 목격한 보수, 진보의 불의에 대한 기록이다....
앞서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내년 3월 대통령 선거 전까지만 합당하면 된다고 얘기했던 점에 대해 "농담 식으로 물어본 거지 대선 직전에 하겠다는 그런 취지는 아니다"라며 해명한 것이다.
안 대표는 김 권한대행과 만나 합당 관련 이야기를 논의할 뜻을 비쳤다. 그는 "내일 오후 서로 인사 일정을 잡았다"며 "김 권한대행 축하 말씀도...
이 글에서 홍 의원은 20여 년 전 한겨레신문 객원기자였던 김 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처음 만난 뒤 김 씨의 방송에 고정 초청자로 출연하는 등 오랜 기간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요즘도 가끔 안부 전화를 주고받지만, 그가 노골적으로 색깔을 드러내고 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그의 방송에는 나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이런 언중위를 ‘언론위원회’로 개칭하고 위원장을 문체부 장관이 임명하며 별도 재원 규정을 삭제해 문체부 산하로 두는 내용이다.
한편 이날 문체위에 첫 출석한 김 의원은 한겨레 기자 출신임에도 해당 법안에 일언반구 하지 않았다. 다만 같은 날 본회의에서 인사말에 나서서는 “언론개혁이 제게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
전직 한겨레신문 기자이기에 이날 문체위에 상정된 같은 당 최강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법도 했지만 일언반구 하지 않았다. 대신 MBC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개정안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 보임에 대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는 언론에 의한 피해자뿐...
본보 "사과 없는 조희연, 박원순 추모 기고에 버젓이 '피해 호소인'" 참조
18일 한겨레 인터넷판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해 7월 13일 게재된 ‘늘 부끄러움 안겨주던 40년 친구 박원순을 기억한다’는 제목의 추모 기고문에 쓴 ‘피해 호소인’을 ‘피해자’로 모두 수정했다.
한겨레는 해당 기고문 하단에 ‘바로잡았습니다’를 통해...
1988년 한겨레민주당 창당에 참여하며 정계에 입문, 1995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주축이 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에 몸담았다.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통추가 갈라지면서 한나라당에 합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손을 잡은 노 전 대통령과는 다른 길을 택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 군포에 출마해 첫 국회의원 됐으나 한나라당 내에서...
‘피해 호소인' 자체로 2차 가해…고민정ㆍ진선미ㆍ남인순 줄사퇴
조 교육감은 지난해 7월 13일 한겨레 인터넷판에 실린 ‘늘 부끄러움 안겨주던 40년 친구 박원순을 기억한다’는 제목의 추모 기고문에서 “나는 오랜 벗이자, 40년을 같이해온 동지로서, 형언할 수 없는 마음으로 모든 정념을 다해 내 친구를 애도한다”며 “부디 이 절절한 애도가 피해 호소인에...
아들 A 씨가 말한 당시 오 후보의 구두 색깔은 '흰색'이었는데 사진 속 구두는 '검은색'이어서다.
생태탕집 주인 아들 A 씨는 4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가게에 계단이 있고 소나무가 큰 게 있는데 그때 키 크고 멀쩡한 분이 하얀 로퍼 신발을 신고 내려오는 장면이 생각나서 '오세훈인가 보다'했는데,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A 씨는 전날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마치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은 지금 상황에 화가 난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A 씨는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관련 사실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 측에서 '생떼탕이다. 생떼를 쓴다. 어머님이 말을 바꾸었다' 이런 걸 보고...
기존 매곡동 사저는 토지 평가액이 1천만원 가량 상승한 반면 건물은 3900만원 하락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도 2010년식 쏘렌토R 차량과 '문재인의 운명' 등 9건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비상장주식인 한겨레신문 380주도 보유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아들인 준용 씨와 딸 다혜 씨의 재산에 대해서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다.
앞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염두, 위원직을 내려놓은 손원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의 공석을 채운 것이다.
원 부총장은 2019년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맡은 경험이 있으며,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도 역임한 인물이다.
법무부는 "원 부총장이 법무·검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유연한 판단과 합리적 성품으로 두루 신망을 받는 점을...
비당연직 위원에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외에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손원제 한겨레 논설위원·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이 위촉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손원제 한겨레 논설위원은 법부무에 검추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15일 “손 위원으로부터 간접적으로 사의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손 위원은 현직...
비당연직 위원에는 박 전 장관과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원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국민에게서 천거 받는다. 천거 기간은 15일부터 22일까지다. 검찰총장 천거 대상 자격은 법조 경력 15년 이상이다.
후보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15일 한겨레는 한예찬은 자신이 직접 가르쳐 온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한예찬은 27건의 범죄 사실에도 "아동의 의사에 따른 신체접촉이었고 위력에 의한 추행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한예찬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
한겨레는 15일 직접 가르치던 11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어린이동화작가 한예찬(53) 씨에게 1심에서 2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3일 수원지법 형사15부(재판장 조휴옥)에서는 13살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화작가 한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이날 한 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