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1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남 변호사는 2014년 6월 27일 자 녹취록에서 "지금 저기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주문) 떨어졌대요. 이재명(당시 성남시장)을 잡으라고"라고 언급하고, 같은 해 7월28일 자 녹취록에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경총의 ‘노동이사제’ 보고서가 사실 왜곡ㆍ거짓 날조로 점철됐다”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의 보도에 반박 입장을 전했다.
경총은 “해당 비판은 경총 보고서의 전체적인 내용 중 일부 문구를 발췌해 악의적인 의도로 왜곡ㆍ비난한 것”이라며 이와 같은 비판이 타당하지 않다는...
녹음 파일을 자체 입수한 것으로 알려진 한겨레에서도 추가 보도가 나왔다. 한겨레에 따르면 김씨는 “국민의힘이 좋은 당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게 너무 아마추어인 거야”라며 “총장이란 이 상품은 좋은데, (국민의힘이) 너무 안 따라주는 거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아마추어 정도가 아니고 캠프가 다 망치고 있는 꼴”이라며 경선 캠프를 비판하기도...
이번 협약으로 세종에 본사 또는 본부 건립을 목표로 세종시와 협약을 맺은 언론사는 이투데이를 비롯해 MBC, YTN, 한겨레, 연합뉴스, EBS, 경향신문, SBS미디어넷, 국민일보, CBS 등 15곳이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이투데이 세종미디어센터가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불편함이 없도록 언론사를 위한 정주 환경 여건...
◇분식회계 제재안 논의 주장과 공매도 논란
이날 한겨레는 ‘셀트리온 분식회계 조사 3년 금융당국, 제재안 논의 돌입’이라는 기사를 통해 “셀트리온그룹의 분식회계 논란이 감리위원회의 심의 착수로 3년 만에 금융당국의 심판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셀트리온이 만든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바이오 시밀러’를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량 구매해...
23일 한겨레는 ‘셀트리온 분식회계 조사 3년 금융당국, 제재안 논의 돌입’이라는 기사를 통해 “셀트리온그룹의 분식회계 논란이 감리위원회의 심의 착수로 3년 만에 금융당국의 심판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만든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바이오 시밀러’를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량 구매해 재고로 쌓아놓고 해외 소매상에게...
이날 한겨레는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자문 기구인 감리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의 셀트리온 3사 감리(회계 조사) 조치안 심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금감원이 감리위에 조치안을 내면서 회계 처리 기준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 부과 등 구체적인 제재안 논의 절차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관련 사안에 대한 감리 절차가...
소설 부문에 최은영 '밝은 밤'(문학동네), 비소설 부문 안정희 '기억 공간을 찾아서'(이야기나무), 유아ㆍ어린이 부문 루리 '긴긴밤'(문학동네어린이), 청소년 부문 은유 '있지만 없는 아이들'(창비), 인문ㆍ사회과학 부문 김수정 '아주 오래된 유죄'(한겨레출판), 실용ㆍ예술 부문 정우철 '내가 사랑한 화가들'(나무의철학), 자기계발ㆍ경영ㆍ경제ㆍ과학 부문 최재천 '생태적...
이날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성남도개공 투자심의위원회는 2015년 1월 26일 ‘대장동 제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 신규 투자사업 추진계획(안)’을 안건으로 올리고 PFV에 성남도개공이 출자한 지분 50% 만큼 수익을 보장받겠다는 내용을 가결했다. 투자심의위 시행세칙상 심의 결과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사업 추진에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그로부터 18일 뒤인 2015년...
그분의 말을 평생의 신조로 삼았던 나는 아버지가 보시던 조선일보와 형이 창간호부터 챙겨보던 한겨레신문, 이 두 가지를 아직도 정기구독하고 있다.
같은 상황에 대한 두 가지 시각, 파업 현장에 관한 기사에서 한 신문은 시위대에 폭행당하는 경찰의 사진을, 다른 신문은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져 연행되는 시위대의 사진을.
‘그래, 이런 것이 새의 두 날개지’라고...
11인은 권순범 전 KBS 정책기획본부장, 김종민 전 광주지검 순천지청 지청장, 김찬태 전 KBS 국장급 PD, 남영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류일형 전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위원, 윤석년 방송통신위원회 규제심사위원장, 이상요 세명대 교수, 이석래 전 KBS미디어텍 대표이사, 이은수 전 KBS협력제작국 프로듀서, 정재권 전 한겨레21 편집장, 조숙현 국가인권위원회...
◇ 사소한 것들의 현대사/ 김태권 지음/ 한겨레출판사 펴냄/ 2만 원
책은 치킨, 피시통신, 베스트셀러 등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고 즐기는 '사소한 것들'을 통해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여성, 엘지비티(LGBT), 탈모인 등 소수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역사기도 하다.
예컨대 생리를 '맑고, 깨끗하게'만 그렸던 생리대 광고, '모든...
문재인 대통령 추천 인사인 정 위원장은 과거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서 기자로 일한 뒤 KBS 사장을 역임했다. 한겨레 논설위원 재직 당시에는 외국 국적자의 병역면제를 비판했으나 자신의 두 아들도 미국 국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제5기 방통심의위 출범까지의 6개월여간 공백으로 심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한겨레21 칼럼에서는 진종오가 사격 결승 경기 직후 도핑테스트를 받기 위해 음료를 많이 마셔 화장실이 급한 상태였으나, 믹스트존 취재 요청에 응하느라 진땀을 뺐다는 일화가 소개됐다. 같은 글에는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딴 대표팀이 반복되는 세리머니와 인터뷰 요청에 지쳐갔다는 뒷이야기도 담겼다.
소통 간편성, 편안한 분위기...
정 전 사장은 동아일보 해직 기자 출신으로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한 뒤 논설위원, 논설주간 등을 역임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때 KBS 사장으로 임명됐으나 이명박 정권 출범 후 사퇴 압박을 받다 2008년 9월 해임된 바 있다.
6개월 가까이 미뤄졌던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분위기지만 업무 공백은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인이어야 하는 위원이...
한겨레 "2011년,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 받아"尹 측 "별장 성접대 오보 매체가 이번에도 오명씌우려 유감”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여년 전 중견 건설사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한겨레신문은 윤 전 총장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을 지내던 2011년 전후로 조남욱...
피해 호소인 명칭 2차 가해…기고문 수정, 사과 뜻 밝혀
조 교육감은 지난해 7월 13일 한겨레 인터넷판에 실린 ‘늘 부끄러움 안겨주던 40년 친구 박원순을 기억한다’는 제목의 추모 기고문에서 “나는 오랜 벗이자, 40년을 같이해온 동지로서, 형언할 수 없는 마음으로 모든 정념을 다해 내 친구를 애도한다”며 “부디 이 절절한 애도가 피해 호소인에 대한 비난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