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안에 가로막혀 2040년까지 수출이 제한된 화물자동차(픽업트럭) 시장에도 뛰어든다. 관세에서 자유로운 ‘현지생산 현지판매’ 전략을 추진한다.
◇미국 시장 겨냥해 투싼 베이스 ‘세미 픽업’ 개발 중 =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장기적인 SUV 상품 전략을 공개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이날 만찬에서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이와 관련 주변국 정세, 미∙중 무역전쟁과 한미 FTA 개정 등 정치,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퓰너 회장의 오랜 경륜과 인적 네트워크 등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 자동차 분야 협상이 잘 마무리됐고, 양국 자동차 산업은 미국은 중대형·고급차, 한국은 중소형차로 상호보완적임을 피력했다.
특히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미국 현지에 100억 달러 이상 투자해 1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미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직후 TPP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일본과 호주를 주축으로 한 나머지 11개국은 3월 칠레에서 협정 개정에 합의하고, 명칭을 CPTPP로 변경했다.
중국은 이에 대항해 아태 지역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구축을 꾀했으나 현재 전략을 바꿀 모양새다.
SCMP는 최근 합의된 ‘미국·멕시코·캐나다...
미·중 통상마찰의 원인은 G2간 패권경쟁(74%)인 것으로 봤다. 미국의 ‘중국제조 2025’ 핵심품목을 타겟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선제 대응(44%), 미국의 만성적 대중 무역적자(28%), 중국의 외투기업 기술이전 강요 등 불공정 외투기업 경영환경(24%) 순으로 선택(복수응답)했다.
현안인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부과 전망과 관련해서는...
관세 폭탄으로 세계 각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세계무역기구(WTO)를 근간으로 한 다자무역 체제 전복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정상들은 7월 말 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를 비판하면서 다자무역 체제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강한 경계심을 표출한...
정도를 더 수출할 기회가 있다”며 “미국이 ‘중국제조 2025’를 타깃한 게 우리한테 미치는 영향 등 계량화 안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이 월간 수출입 동향 브리핑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 대한 내용과 9월 수출 감소가 조업일수 4일 준 것 때문이지 수출 추세엔 큰 이상이 없음을 직접 설명하기 위함이다.
우선 한국이 한·미 FTA 개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그간 독조조항으로 꼽혀온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남소 제한을 얻어냈다는 점이다.
ISDS는 외국에 투자한 기업이 상대방 국가의 정책 등으로 인해 이익을 침해당했을 때 해당 국가를 상대로 직접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분쟁 해결 제도다. 협정문은 동일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다른 투자 협정을 통해...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메이슨은 지난 13일 한-미 FTA,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중재 규칙에 근거해 투자자 국가 분쟁(ISD) 중재신청서를 한국 정부에 통지했다.
메이슨 측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부당한 개입으로 2억 달러(약 2253억 원) 이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삼성물산에 대한 지분 2.20...
한미 FTA 개정안엔 미국이 당초 2021년 1월 1일까지 철폐하기로 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20년 더 유지하는 내용과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의 중복 제소 방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무회의는 또 자전거 음주운전 사고와 경사진 곳에서의 미끄럼방지 조치 여부에 따른 범칙금 부과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자전거...
전달하고 미·중(G2) 리스크 완화, 우리 수출 다변화를 위한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가시화할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자유화 협상 가속화 방안을 모색한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10개국...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홍보만화에는 미국·중국 등 주요 2개국(G2)과의 경제통상 관계 증진, 신남방·북방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 개척과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의 새로운 체계인 ‘디지털 통상’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 등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단기 협상 과제와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 과제, 미래 비전...
특히,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에서 반대가 많아 노무현 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은산분리 규제 완화 등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은산분리 규제 완화는 원칙을...
보고서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이 최근 떠오르는 중이지만 아직은 미·일·중 상위 3개국 비중이 80% 이상이라 한계가 있다”며 “교민시장 포화, 사드 여파 등 3개국의 여건이 모두 어려워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고 평했다.
◇ 베트남 등 신시장 개척·신제품 개발 등 수출 활성화 노력 = 수출 여건이 어렵다고 해서 마냥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에 미국 측은 그동안 있었던 이란 제재와 관련한 양국 간 협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이어진 류쿤 부장과 면담에서 한·중 양국은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이 상호 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김 부총리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이...
특히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양국 승용차 관세가 이미 철폐됐고 개정 협상에서도 원칙적 합의를 통해 자동차 안전기술 인정 범위 확대, 픽업트럭 관세철폐 기간 연장 등 미국의 자동차 관련 관심 사항이 이미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보는 “한국의 대미 수출 주력 차종은 중·소형차 위주로, 픽업트럭과 SUV 위주인 미국 자동차와 경쟁 관계에도...
김 본부장은 미국의 자동차 232조 조사 관련 한국은 미국의 핵심 안보동맹국, 한·미 FTA 개정 협상에 미국 측의 우려가 이미 반영 등 한국 상황을 설명했고 프릴랜드 장관은 미국의 자동차 232조 관련 FTA 체결국에 대한 별도 고려 필요성, 자동차 232조 관련 주요 이해 당사국 간 공조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우리나라 동쪽의 미국 자동차 문제와 함께 서쪽에선 EU의...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WTO 제소 등 다른 국가와의 공동조치를 최대한 강구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및 역대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완결하는 한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11) 가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중 통상분쟁이 양국 문제로 국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