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교육부는 상대평가 방안에 더해 수능의 출제범위를 오히려 늘리는 안을 내놨다”며 “모든 학생이 공통적으로 응시해야 하는 과목과 범위가 늘어난다면 교실 수업은 진도 빼기에 급급할 것이며 방과 후 사교육에 대한 의존만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교육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처음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 학부모...
중·고등학생은 디벗을 교실 내 충전함에 두고 다니는 방식과 가정에서도 활용하는 방식 중 선택해 이뤄지게 된다. 어떤 방식을 결정할지는 각 학교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정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두 달에 걸쳐 디벗을 보급한 관내 중학교 400여 개 학교에 3420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한다. 또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현재 28명인 각급 학교의 학급별 학생 배치 최저기준을 28명 미만으로 하향하고, 인근 학교와 공동 통학구역 또는 공동 중학군(구)를 진행해 학부모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생 수요 부족으로 기존 학교설립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제2캠퍼스, 통합운영학교, 소규모 학교 등 다양한 학교설립...
선수와 학부모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홍명보 총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행사가 4년 만에 다시 열려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과 함께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의 상처 치료제 후시딘은 2010년부터 꾸준히 홍명보 축구교실을 후원 중이다....
하지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A씨가 현재도 담임을 맡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B군 어머니는 “매일 A씨를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껴 B군이 오히려 A씨를 피해 학교를 다닌다”라며 “훈계도 필요하지만 합당한 이유 없이 체벌한 것은 학대와 폭력...
어린이집 교사 B씨는 “모기 패치, 모기 기피제 다 뿌리고 교실에는 액체 모기향 피우고 중간중간 모기 기피제 뿌리는데 모기 두 방 물려왔다고 신경써달라는 학부모님”이라며 “아이가 모기 물려 긁으면 속상해서 약 하나라도 더 발라주고 가려움 덜 하게 얼음찜질해 주고 긁나 안 긁나 수시로 확인하는데 ‘모기 물려왔다고 신경 써달라’‘어린이집에만 가면 모기...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나왔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는 논란이 불거진 초등학교 인근 주민으로 추정되는 제보자가 출연해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A씨의 근황을 언급했다. 제보자는 “뭐가 이렇게 억울한지 미장원...
20일 MBC에 따르면 이 씨는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부모에게 매달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지급했다.
부임 첫해인 2016년 이 씨가 담임을 맡은 6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페트병을 자르다 손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업 중 일어난 사고라서 학생 측에 학교 안전 공제회 보상금 141만 원이 지급됐다.
해당 학생의 왼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생긴 흉터...
아이와 약속한 부분이 이행되지 않은 점에 화가 나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했으며, 3년 뒤 옆 교실에 해당 교사가 배정되자 교육청을 통해 추가로 민원을 제기했다고 했다.
대전교사노조는 13일 숨진 교사의 유족을 만나 가해 학부모에 대한 경찰 고소·고발 여부, 가해 학부모에 대한 입장, 교사 순직 요청 등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이 억울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학부모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먼저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면서 “지금부터 저희가 처했던 당시 상황들과 지금 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 잘못 퍼져나가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유족은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 A 씨가 담임을 맡았던 5학년 교실로 들어섰다. A 씨 책상에는 꽃이 가득했고, 칠판에는 A 씨를 향해 ‘선생님 보고 싶어요’, ‘선생님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등 학생들의 마지막 인사가 적혀 있었다. 운구 차량은 마지막으로 수많은 사람의 작별 인사를 받으며 학교를 빠져나갔다.
한편 초등교사노조는 이날 A 씨가 생전 특정 학부모로...
‘공교육 정상화’에 국민 공감 커국회도 교권보호에 법적 뒷받침‘악성민원’ 학부모 의식 바꿔야
‘공교육 멈춤의 날.’ 검은 옷을 입은 교사들이 향한 곳은 학생들이 있는 교실이 아니라 집회 현장이었다. 날 선 눈빛과 날카로운 외침이 가득한 여느 집회 현장과 달리 이들의 집회에는 슬픈 눈물과 무거운 침묵이 가득했다.
사상 유례없는 교사들의 집단 행동에...
다만 학생과 보호자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학생·학부모는 교원의 생활지도에 대해 학교장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업을 방해할 경우 분리조치도 가능해진다.
교실 내 다른 좌석으로 이동하거나 교실 내 다른 곳으로 분리될 수 있고, 교실 밖으로 분리될 수도 있다. 다른 학생의 생명 또는 신체에 위해를 가하는 등의 행위를 하면...
이어 “고인이 연필사건으로 느낀 두려움은 개인용 휴대전화로 오는 학부모 민원에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이며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에도 여실히 드러난다”며 “그 결과 고인은 연필사건 발생일로부터 불과 5일이 지난 달 17일 오후 9시 퇴근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이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실에서 사망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연필사건 관련 학부모에...
준공식에는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자, 인천한들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예비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한들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연면적 1만810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초등학교는 38개 학급, 병설유치원은 7개 학급으로 조성됐으며 총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DK아시아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교사도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잊은 것 같다”고 푸념했다. 결국 존슨은 다른 학교로 일터를 옮겨야 했다.
워싱턴D.C.의 한 공립학교 베테랑 교사는 “지난해 어린 학생들이 오가는 교실 앞에서 학생의 이모에게 맞은 적 있다”며 “오전에 교실을 들어오는 학생들을 맞아주고 있었다. 그때 교직원과 다투던 것으로 보이는 그가 교실 문을 열었고...
고발장에는 각각 경찰공무원과 검찰공무원으로 알려진 학부모에게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를, 다른 한 명의 학부모에게는 협박죄 및 스토킹 처벌법 위반을, 또 다른 학부모 한 명을 포함한 총 4인의 학부모에게는 강요죄를 적용해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달 18일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교사는 이른바 '연필 사건'으로 인해 관련 학부모들의...
교실 밖으로 내보낼 수 있고, 수업 시간에 잠자는 아이들을 깨울 수도 있게 된 것이다.
민원 대응 시스템도 체계화한다. 단순 민원은 인공지능(AI) 챗봇, 지능형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으로 비대면 처리하고 일선 학교에서 대응이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으로 넘긴다. 과도한 민원으로 인한 교사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민원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학부모...
교육부는 지난 7월 서울 서이초 교사가 학교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뒤, 교사·학부모·교육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교권 회복 종합 방안을 마련해왔다. 종합방안의 비전은 학생·교원·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모두의 학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7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으로 관련 안내사항을...
기존 신관 2층에 있던 과학실과 교과전담실은 본관 동편에 모듈러 교실로 이전한다.
사망한 서이초 교사가 담임을 맡았던 1학년 6반에는 지난 17일 새 담임교사를 사전 배치해 개학 전 학급 운영 준비 시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심리‧정서 안정화를 위해 진행중인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은 개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