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 보람이의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 모(48) 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오늘 오후에 열린다.
11일 오후 4시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현사2단독 서청운 판사 심리로 열리는 재판에서 석 씨는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4월 22일 첫 재판에서 석 씨가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오늘 재판에서...
2살 여아, 양부 폭행으로 뇌출혈…의식 불명양부모 폭행으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유사양부 "말 안 듣고 칭얼대서 때렸다" 진술
'정인이 사건'과 유사한 입양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올해 2세인 피해 여자 아동은 뇌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지만, 아직 의식 불명 상태다. 피해 아동의 양아버지 30대 남성 A 씨는 9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은 "생후 29개월 어린아이가 무더운 여름날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해 사망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은 보호자 의무를 저버려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한 생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극적인 일을 야기한 점에서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 석 모(48)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렸다.
22일 오전 11시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 서청운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재판에서 석 씨는 검찰이 자신에게 적용한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석 씨는 사체를 발견하고 숨기려 한 혐의는 인정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수의를 입고 김천지원에 도착한...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 모(48)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오전 열린다.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22일 오전 11시 형사2단독 서청운 판사가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석 씨 사건을 심리한다.
2018년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구미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석 씨와 친딸인 김 모(22) 씨가 각각 출산한 아이가 바뀐...
루이린은 친부와 계모에게 약 5개월간 학대를 받다가 2018년 1월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루이린과 그의 오빠(8)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침낭에 넣어 묶어두는 학대를 가했다. 심지어 칼과 가위를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또 수시로 아이들을 굶기기도 했다. 루이린의 오빠는 경찰 조사에서 "나흘 동안 굶은 적이 있다"고...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학대 끝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부모가 아이를 매우 귀찮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 이상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양모 장 모(34) 씨와 양부 안 모(36) 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양모 장 씨가 ‘오늘 온종일 신경질. 사과 하나 줬어. 폭력은 안 썼다’고...
보인다"며 "지속적인 학대로 아이의 건강이 악화한 후에도 아무런 병원 치료도 받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법의학자와 부검의들의 소견에 따르면 피고인은 이미 심각한 폭행으로 복부 손상을 입은 피해자의 배를 사망 당일 또다시 발로 밟아 치명상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피고인 심문에서 장 씨는 학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발로 배를 밟거나 일부러 던진 적은 없다”고 고의적 살인 혐의는 완강히 부인했다.
장 씨는 “평소 (정인이가) 밥을 잘 안 먹어 소리를 많이 지르고 몸도 많이 때렸다. 특히 머리, 어깨, 배 등을 많이 때렸다”며 “(정인이 사망 당일에는) 스트레스가 누적된 데다, 열심히 만든 음식을 아이가 먹지 않고 반항하는...
남편 안 씨도 장 씨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변호인은 "장 씨의 지속적인 폭행은 인정하지만, 사망 당일 아이의 배를 발로 밟았다는 사실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사인이 된 장간막·췌장 파열이 누적된 단순 폭행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지난 1월 13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 모(48) 씨의 변호를 맡았던 유능종 변호사가 돌연 사임했다.
1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석 씨의 변호를 맡았던 유능종 변호가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검찰이 석 씨를 기소하고 재판이 시작되자 변호인으로서의 의견서를 제출한 지 9일 만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유 변호사의 사임...
유흥주점 업주 사망 하루 전 성폭행 혐의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인천의 한 유흥주점에서 60대 여성 업주가 숨지기 하루 전 이 업주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오후 준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는 지난 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음식물이 제공되지 않으면 아이가 사망할 것을 예견하고도 지난해 8월 빌라에 여아를 홀로 남겨둬 기아 등으로 숨지게 했다는 검찰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당초 김 씨는 숨진 보람양의 친모로 알려졌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 유전자 검사 결과 김 씨의...
지적장애가 있는 A 양은 10일 엄마가 근무하는 음식점 밖에 혼자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A 양이 혼자 도로를 건너는 모습을 확인하고, 119구조대가 수중보를 확인한 결과 물속에서 숨진 A 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아이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인이 양모는 두 번째 반성문에서 학대, 폭행에 대한 반성과 함께 관련 "정인이의 입양과 사후관리를 맡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정인이가 다닌 어린이집에 죄송하다"고 서술했다.
앞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장 씨의 첫 번째 반성문에는 "훈육이라는 핑계로 짜증을 냈고, 다시 돌아가면 손찌검하지 않고 화도 안 내겠다", "정인이가 사망한 날은...
애초 석 씨의 딸 김모 씨가 보람 양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에서 석 씨가 보람 양의 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 씨는 2018년 3월과 4월 사이 보람 양과 김 씨가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김 씨에게 살인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김 씨의 재판은 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다.
사망한 아이에 대한 석 씨의 ‘계획범행’ 의혹도 부인했다. 가족들은 “아이가 혼자 남겨진 뒤에도 계속 아랫집에 살았지만 울음소리는 정말 듣지 못했고 다른 거주자 분들도 그렇게 얘기했다. 계획 범죄라면 석 씨가 시신을 발견하고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도록 뒀을 리 없다”고 반박했다.
석 씨 가족은 “(딸 김 씨가) 아이를 빌라에 두고 떠났고 아이가 사망한 것은...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선정
△회전교차로 도입 10년 교차로에서 사망사고 감소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 운영
30일(화)
△국토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국토부 2차관 08:30 중대본회의(장소 미정)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지자체 사업설명회 개최(석간)
△국토부, 가덕도 신공항 추진 본격화(석간)
△2021년 2월말 기준 전국...
지난달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가 산부인과에서 바꿔치기 됐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언이 나왔다.
27일 연합뉴스는 “사라진 아기의 아버지 홍 모 씨가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신생아 팔찌가 끊어져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홍 씨는 3세 아이의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 모(48) 씨의 전 사위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석 씨의 딸 김 모(22)...
김 씨가 낳은 아이, 전 남편 사이에 나올 수 없는 혈액형석 씨가 낳은 딸과 바꿔치기해 전 남편 속였을 가능성
경북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친모 석 씨(49)와 딸 김 씨(22)가 낳은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과 관련해 중요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 관계자는 “혈액형 분류법에 의해 나올 수 있는 아이가 정해져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