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고위직과 비정규직의 성폭력·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의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교수의 참여율이 66.5%로 고위직 중 가장 낮았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년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이하 폭력예방교육) 실적 점검 결과’를 10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공공기관은 국가기관...
최 위원장은 "9월 중 금융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마련해 향후 민간 부문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금감원도 금융산업이 생산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활발한 금융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53개...
학교회계직원은 급식, 교무, 행정, 과학, 특수, 사서 등 분야에서 교육실무와 행정실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이다.
교육부 및 교육부 소속기관 6곳의 기간제 근로자 74명 중 45명, 국립특수학교 5곳 기간제 근로자 46명 가운데 44명의 무기계약직 전환도 확정됐다.
시·도교육청은 지난 7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박 장관은 또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동시에 비정규직 해소 등 건전한 시장체제 구축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사회정책을 주도해 나가는 부처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을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비정규직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956년...
그는 “인천공항을 찾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하고, 국정 역사 교과서를 폐지하고,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교사 두 분의 순직을 인정한 점 등 우선 할 수 있는 일들을 먼저 한 건 굉장히 잘했다”며 “시도 때도 없이, 걱정될 정도로 국민과 소통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살짝 웃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최 전 의원의 감회는 간단히...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ㆍ아동ㆍ노인 수당 인상, 공공부문 고용 증대 등의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정책의 추진 배경은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가 안 늘어나고 근로자의 소득도 늘어나지 않으므로 이것을 정부 주도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그동안 임금 상승과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으로 경제성장의 고용유발 효과가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그는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차별과 부당한 요구에 위축되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런 것들이 학생들에게 그대로 고스란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학부모 역시 아이들을 학교에 안심하고 맡길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형평성’ 문제에 대해 “우리도...
외국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대사관에서는 종종 힘없는 여성 인턴이나 비정규직이 성희롱을 당한다. 가해자는 딸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두 사건의 본질은 뚜렷하다. 권력관계의 우위를 점한 자가 그 권력을 남용한 것이다. 언제부터 가족이 권력을 남용하는, 왜곡된 문화의 알리바이가 되었나?
가족이 왜곡되는 사례는 또 있다. 친하게 지내면서 일을 잘 하면 될...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막말한 데 이어 이번엔 아르바이트생 등 저임금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지난 막말은 기자와의 사적 대화 내용이 뒤늦게 보도된 것이지만, 이번엔 당 공식회의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노동현안에 대한 인식이 왜곡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정규직 전환 기준과 방법, 무기계약직 처우개선 방안 등을 담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기간제 근로자 19만1233명과 파견·용역 근로자 12만655명 등 31만1888명이다. 모든 공공부문...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최근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막말을 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관련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에도 유감을 표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위가 어찌돼건 이런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받은 분이 계시다면 비록 사적통화에서라고 하더라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국 학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을 향해 "밥하는 아줌마들"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정치인으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처음엔 듣고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1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언주 부대표가 '급식실 조리사분들 밥하는...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비하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발언의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이언주 부대표는 이에 자신의 SNS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10일 SBS ‘8뉴스’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이언주 부대표는 학교 급식 조리사에 대해 “그 아줌마들이 뭔데? 그냥 동네 아줌마거든요”라며 “그냥 아줌마들 조금만 교육 시켜서...
또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0일 ‘여성과 비정규직,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 비하 및 막말 발언 이언주는 국회의원직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 의원은 여성 노동자들, 일선 노동 현장에서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땀 흘리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하위직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인간적 모멸감을 느끼게...
이언주 의원이 급식 조리사를 비롯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한 막말이 보도되며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언주 의원의 '밥하는 아줌마' '미친놈들' 발언이 알려지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국회의원이 힘들고 아파서 파업하는 국민에게 비하 매도하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체 행동을 하지 않으면 정부나, 교육청, 교육부가 꿈쩍도 안 한다."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이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학교 비정규집 파업으로 아이들에 미안하다면서도 교육부나 교육청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금자 위원장은 “(학교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동일 노동을 하는데도 임금격차가...
28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에 따르면 전국 14개 시도지역 학교 비정규직 직원들이 29일부터 이틀간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으로 '급식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5만여 명에 달하는 학비노조 조합원 중 40%에 해당하는 2만 명이 급식조리원이기 때문이다.
학비노조는 "무기계약직은 기간제와 임금이 똑같고 승진, 승급조차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교비정규연대)는 전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30일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학교비정규연대는 정규직과의 차별철폐, 정부 비정규직 대책에 무기계약직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다.
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 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만원 행동)’도 이날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하지만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국제노동기구(ILO) 조사를 기반으로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급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사립학교 교원, 비영리 공공단체 직원 등도 공공일자리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공무원법 적용을 받는 중앙·지방공무원만 공공일자리로 제한해 비교하는 통계기준 자체가 다르다는 지적이다. 국제기준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