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싱가포르ㆍ필리핀과 보호무역주의에 공동 대응하고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13일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방문하고, 이같은 내용의 통상ㆍ경제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로 무역 자유화의 추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한-ASEAN FTA 이행위원회...
노무라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가장 타격을 받을 국가로 한국과 필리핀을 꼽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2년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폐해를 비판해왔다. 한·미 FTA로 인해 미국 내 일자리 10만 개가 사라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는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한국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왔다. 한국의 대미 수출과 안보에 적신호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 장관회의가 4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협정으로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고,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6개 참여국 통상장관 또는...
지난 7월 필리핀과 중국간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국제 중재재판 결과가 나온 뒤로 박 대통령이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평화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7월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의 패소 결정을 중국 내린 PCA 판결을 언급한 만큼 미국...
해당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ㆍ미얀마ㆍ싱가포르ㆍ라오스ㆍ필리핀ㆍ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6개국이다.
상품협정 개정의정서는 수출기업들이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원산지증명서 허용, 상호주의 폐지, 연도별 관세감축 일정 등을 구체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 경제장관들에게 경제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신규 협력사업을...
1990년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한국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3개 산업 분야(헬스케어·의료기술, 환경·에너지 기술, 건축·건설 기술)에서 15회에 걸쳐 350개의 EU기업들이 방한해 국내기업 6400여 개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당시...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작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와 아세안 6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DS 민감품목 관세 인하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지난해 11월 서명 완료한 3차 상품협정문 개정의정서(전자발급 원산지증명서 인정 등 무역원활화 규정 및 양허표...
또 인도네시아(4.8%), 말레이시아(4.7%), 필리핀(5.9%), 싱가포르(2.0%), 태국(2.7%) 등 ADB의 동남아 주요 국가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2011년 6.2%에서 2012년 5.2%로 큰 폭으로 둔화했다. 이후 2013년에는 5.4%, 2014년 6.0% 등의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저임금과 젊은 노동력을 노린 외국인 투자 확대가 베트남 경제를 이끈 주요 동력으로...
몇 해 전 필리핀에 여행 가서 아침, 점심, 저녁 망고만 먹어 대던 때가 생각나네요. 당시 동행과 함께 ‘이 정도면 여행 본전 뽑았겠다’며 웃었습니다.
그러나 10년 뒤엔 망고도 바나나만큼 싸질 겁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ㆍ베트남 FTA 비준 동의안에 망고의 단계적 관세 철폐 내용이 담겨있거든요. 대형 마트에서나 파는...
코트라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5개국의 10대 수입 품목 가운데 9개 품목에서 한·중·일이 겹치고 중국이 아세안 내 화교세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3국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은 "AEC 출범으로 역내 교역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아세안이 제조업...
박근혜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7년여간 중단됐던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18∼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한·멕시코 FTA는 2007년 1월 1차...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7차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역내 포용적 성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 정상선언문과 다자통상체제 지지에 대한 별도의 성명을 채택했다.
특히 경제분야 성과로는 중소기업 역내시장 참여 촉진, 아태 자유무역지대(FTAAP) 실현, 서비스 분야 중요성 확인 등이...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APEC 정상들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3차 정상회의를 열어 포용적 경제 성장 방안과 테러 대응책을 논의한 뒤 이런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무역과 투자 자유화,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APEC이 경제가 아닌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역내 경제통합 과정에서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안 중 하나로 중소기업의 국제화를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역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열린 APEC 정상회의 본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연설에서 “중국 경기가 상당한 하방 압력에 직면했다”고 시인하고 “개혁의 길을 계속 걷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중국의 긍정적 경제 펀더멘털과 장기적인 성장 궤도는 바뀌지 않았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
시 주석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해 “우리는 외국 투자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개혁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외국자본을 이용하는 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고, 외국계 투자기업이 합법적 권익 보호나 각국 기업의 중국투자 시 제공하는 서비스 방향도 바뀌지 않는다”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마닐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 회담은 캐나다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43세의 트뤼도 총리는 지난 10월 캐나다 총선에서 승리해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APEC 사무국과의 서면인터뷰에서 “아태지역은 성장에 대한 무역의 기여가 매우 큰 지역인데 APEC 창설 후 처음으로 2012년부터 역내 교역량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밑돌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APEC을 통한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와 경제통합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회담에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창조경제협력 등 양국 경제현안, 한반도 지역...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호주 외교통상부와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발효 1주년을 앞둔 한ㆍ호주 FTA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호주 FTA는 지난 2013년 12월 타결됐고 지난해 4월 양국 서명을 거쳐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발효됐다.
이번 위원회는 FTA의 원활한 이행과 성과를 논의하는 양국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