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GDP 전망치 6.68% 증가 추정…외국인투자확대가 성장동력

입력 2015-1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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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 중 강한 성장세로 두각…성장세 지속 위해 경제개방 확대

베트남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GSO)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보다 6.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 6.2%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전망치 6.5%를 웃도는 것이다. 또 인도네시아(4.8%), 말레이시아(4.7%), 필리핀(5.9%), 싱가포르(2.0%), 태국(2.7%) 등 ADB의 동남아 주요 국가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2011년 6.2%에서 2012년 5.2%로 큰 폭으로 둔화했다. 이후 2013년에는 5.4%, 2014년 6.0% 등의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저임금과 젊은 노동력을 노린 외국인 투자 확대가 베트남 경제를 이끈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하고자 경제 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을 체결했고, 지난 20일 한국과의 FTA도 발효시켰다. 또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참여했다. 12개 TPP 회원국은 전 세계 GDP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베트남은 제조업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 찌 타인 베트남 경제관리중앙연구소(CIEM) 부소장은 “이런 무역자유화 협정은 베트남에 외국 자본을 추가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내년 6.7%를 비롯해 2016~2020년에 연 6.5~7.0%의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경제 정책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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