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트럼프가 관세 부과에 나선 것에 대해 채드 브라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미치는 무역 분쟁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고 보는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역정책을 수용하고자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신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에 1...
로이터통신은 “이번 4차 관세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 대한 새로운 증세”라며 “고용이 위협받고 가계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작년에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 이후 철강 제품 가격은 9% 가까이 상승했고, 해당 제품 사용자의 비용은 56억 달러 증가했다.
프레드 버그스텐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창립 이사는 “30년 넘게 지속돼온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두 자리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것은 단순히 경제 자체보다 더 광범위한 의미와 함축성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이 미국에 더 많은 상품을 팔아왔다고 불만을 표시해왔다. 트럼프는 지난달 31일에도 “중국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초 8% 수준이었던 대미 관세율을 이달 20.7%로 급격히 인상했다. 반면 지난해 초 8%수준이었던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한 관세는 지난해 11월 6.7%까지 낮춘 뒤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대미 관세는 지난해 4월부터 단계별로 뛰었다. 지난 4월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과 철강에 관세를 부과한...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공동설립자 프레드 버그스텐과의 대담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만남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그러나 회동이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두 정상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커들로 위원장은 “그...
미국의 비영리·초당파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8일(현지시간) 자체 환율보고서를 발표했다. PIIE는 보고서에서 2018년 환율조작국으로 노르웨이, 싱가포르, 마카오 3개국을 지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환율조작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분석 결과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PIIE는 특정국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미국 행정부가 오는 11월 14일까지 결정을 미룰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자동차 수출국들과 무역 합의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지난 3월 취재진에 “트럼프 대통령이 90일 검토 권한을 행사하고 있으나 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채드 바운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는 단순한 위협일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미중이 이번 주 후반에 협상 타결을 발표한다면, 이번 발언은 트럼프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우 강경하게 행동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내...
미흡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갈 수도 있다는 현실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반대의 교훈을 얻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프레드 버그스텐 소장은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트럼프는 지금 당장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중국과 어떤 형태로든 합의를 해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한 상태”라는 진단을 내놨다.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의 총 500억 달러 규모, 1~2탄 관세폭탄에서 부과 대상은 화학물질이나 산업기계 등 주로 중간재와 자본재였으며 소비재 비중은 1%에 불과했다.
반면 이번에는 가구와 가전 등 총 5745개 품목에 관세가 적용되며 소비재 비율은 24%에 달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에 따르면 2000억 달러 관세 품목에는 지난해 수입액이 235억 달러에 달했던 통신장비와 152억 달러의 컴퓨터 부품, 79억 달러의 컴퓨터 완제품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루시 루 PIIE 애널리스트는 “관세 품목의 47%는 중간재”라며 “관세가 부과되면 비용이 늘어나 미국 IT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다. 미국 기업들이 이런 비용 증가를...
미국 피터슨국제연구소는 지난달 29일 멕시코와의 NAFTA 협상 결과 관련 보고서에서 "트럼프가 멕시코와 합의한 무역 거래가 촉발한 추가 수입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다른 국가로부터의 자동차 수입을 제한할 유혹에 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 정부는 한미FTA 개정을 통해 자동차 부문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이미 해소한 만큼, 한국에 대한 관세를...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그런 점에서 북한은 소비에트연방 붕괴 이후 동유럽과 더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업률이 급증하거나 이미 만연해있는 부패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패배자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으로부터 자본을 유치하기 쉬운 지리적 이점이 있지만 2016년 남북 관계가 경색된 이후 해외...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차와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적용하면 3년 동안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 19만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나라들이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자동차 생산량의 4%, 자동차 산업 고용의 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유럽연합(EU)에서...
니콜라스 라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애플은 4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아이폰 시장을 잃게 될 것”이라며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보다 중국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판매하나 이는 중국 정부에 의해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노무라홀딩스와 스위스 UBS그룹, 미국 JP모건체이스는 지난달 중국에서 다수의 중개회사를 설립하기...
피터슨국제연구소의 차드 보운 선임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한 것은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철강·알리미늄 제품 규모를 볼 때 큰 타격을 주지 않는 조치”라며 “반면 EU에 가한 조치는 경제뿐 아니라 군사 동맹국을 공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미국이 관세 폭탄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피터슨국제연구소의 게리 후프바이어 무역 전문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지금 동맹국을 확보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피해를 보는 미 유권자들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미국의 순 농가소득 전망치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준인 595억 달러(약...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채드 보운 연구원은 “보복 관세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화당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는 정말 알 수 없는 대통령”이라며 “그가 정책적으로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공화당 인사들을 압박하는 대응책이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 제품을...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에드윈 트루먼 수석 연구원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행보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호무역 조치가 일회성인지 아니면 내년이나 그 뒤까지 적용될 조치인지에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관세 폭탄이 동맹국과의 분열을 초래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셔번 로빈슨은 “합법적인 정당성이 없다”면서 “새로운 관세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즉각 제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슈아 멜처 브루킹스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WTO가 미국에 보복할 권리를 EU에 부여하게 되면서 위반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경을 넘나들며 공급망을 구축하는 세계 자동차 업계의 특성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