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에는 경찰 추산 2만6000명, 가나전 때는 3000여 명, 이달 3일 포르투갈전 때는 3만 명의 시민들이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광장으로 모인 시민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카타르에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결국,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성공적인 거리응원의 이면에는...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거리응원에는 경찰 추산 2만6000명, 가나전 때는 3000여 명, 이달 3일 포르투갈전 때는 3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표팀을 응원했다.
시는 이번 16강전이 오전 4시 새벽 시간에 시작되는 만큼 경기 전후로 교통대책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영하 3도 안팎의 추위도 예보돼 비상대피 공간 등 한파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포르투갈전의 경우...
4위도 한국-가나전의 122데시벨이었다. 포르투갈을 2-1로 물리쳐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확정한 3일 H조 조별리그 최종전의 소음 측정 결과가 나온다면 순위는 다시 바뀔 수 있다.
◇ 한국, 세계랭킹 1위와 3번째 격돌=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세계 랭킹 1위와 가장 많이 만난 나라 대열에 동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이러한 인기에 CU는 롯데와 12월 5~6일 동안 가나 초콜릿 2+1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포르투갈전이 있던 2일 매출이 월드컵 개최 전 11월 18일 대비 치킨, 스낵, 마른안주 등이 각각 70%, 45%, 50% 올랐고 맥주, 냉장 및 냉동 간편식 역시 70%, 60% 뛰었다.
이마트24는 2일 하루 전체 매출에서 주류가 20~80%, 먹거리가 30~90% 증가했다. 대한민국과...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많은 가나 국민들이 한국-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을 응원했다고 한다.
가나 국민들 다수가 우루과이에 분한 마음을 지녔기 때문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 가나-우루과이전에서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신의 손' 사건 때문이다.
AFP통신도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휴대폰으로 지켜보며 16강 진출 확정을 기다리는 초조한 모습을 역사적 명승부의 상징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이 같았으나 우열을 가리는 세 번째 기준인 다득점에서 앞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곽튜브는 경기 후 유튜버 ‘침착맨’과의 통화에서 경기 관람 후기를 전했다.
그는 “벤버지(벤투 감독과 아버지의 합성어)가 뒤에서 소리를 엄청 지르시더라”며 “포르투갈어로 계속 지시했다. 제가 알아들은 건 욕인데, 그 욕을 많이 쓰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는 2002 한일 월드컵을 뛰어넘는 분위기”라며 현장 분위기도 묘사했다.
후반전 교체로 물러난 수아레즈는 벤치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에 역전 골을 터트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뒤 눈물을 보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번 대회가 수아레즈에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며 “가나 국민은 수아레즈의 마지막이 불행으로 끝난 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열린 포르투갈과의 H조 마지막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인저리 타임에 극적인 결승 골을 넣은 황희찬 역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라며 라커룸에서 다 함께 웃고 있는 선수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가나전 멀티 골로 글로벌 스타가 된 공격수 조규성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쓰인...
3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지난달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 코치에게 경기를 맡긴 벤투...
앞서 가나전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캡틴은 비로소 미소를 되찾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전반 5분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작으로 완성된 역전 골로 포르투갈을 꺾었다. 가나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2점만 내주고 패하면서 벤투호는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그러나 이들은 카메룬이 브라질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둘 것은 내다보지 못했다. 결국 상금 300만 원은 16강 승부예측으로 재차 이월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3일 전날 밤 11시 23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59분까지 MBC, SBS, KBS 2TV에서 방송된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포르투갈전 시청률은 각각 16.9%, 11.2%, 4.4%로 총합계 3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가나전 시청률 합은 39.1%였다.
시청률 1위 MBC는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가나전 때도 인터뷰했는데 그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꼭 포르투갈을 이기자고 준비했는데 꿈이 이뤄져 행복하다. 오늘은 몸싸움이나 헤딩 경합에서 안 밀리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형들과 하나가 돼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경기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포르투갈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인 일화도 밝혔다.
이날 경기 후반 19분 교체로...
가나전 이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알론소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알론소 감독은 “포르투갈전 페널티킥 판정이 탈락으로 이어졌다”며 “당시 페널티킥 상황이 아니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29일 벌어진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당시 페널티킥 판정은 우루과이...
이 경기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한 한국은 포르투갈(2승 1패·승점 6)에 이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경기가 진행된 우루과이는 이날 가나에 2-0으로 승리하며 1승 1무 1패(승점 4)로 한국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날 패배한 가나는 1승 2패(승점 3)로 조 4위로 내려앉았다.
우루과이전에서 벤투 감독이 퇴장을 당한...
H조 최종 순위는 포르투갈(승점 6, 골득실 +2), 대한민국(승점 4점, 골득실 0), 우루과이(승점 4, 골득실 0), 가나(승점 3, 골득실 –2) 순이었다. 우리나라와 우루과이는 승점과 골득실에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우리가 4점으로 2점인 우루과이를 앞서 2위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2일 오전 0시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이 경기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한 한국은 포르투갈(2승 1패·승점 6)에 이어 H조 2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경기가 진행 중인 우루과이는 이날 가나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면 우루과이는 한국과 함께 1승 1무 1패(승점 4)로 승점도 같고 골득실도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이 앞선다.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가나가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가나와 우루과이가 비기거나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긴다면 골득실까지 따져야 한다.
전반을 마친 현재 우루과이가 가나에 2-0으로 앞서 있어 한국이 만일 한 골만 더 넣고 포르투갈을 꺾는다면 골득실에서 앞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선 선제골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