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이산가족 상봉 계기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고 개성 연락사무소 설치를 언급한 것으로 미뤄볼때 머지 않아 공단도 정상화될 것입니다."
27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뒤이은 양 정상의 공동선언을 지켜보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공단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평화의집 외벽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영상 쇼를 감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상 쇼의 주제는‘하나의 봄’이다. 역사의 현장이 될 판문점 평화의 집에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백두대간 산과 강이 흐르는 이 땅에 바람이 불면서 천지가 열리며 시작된 우리 역사가 표현됐다. 아쟁 등 국악기가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이번 ‘도보다리’ 산책은 우리 측이 제안했으며 도보다리 너비를 확장하는 등 정성들여 준비하자 북측이 적극적으로 화답해 성사됐다.
두 정상은 도보 다리 산책 중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곳에 있는 의자에 앉아 배석없이 담소를 나눴다. 담소 후 도보다리 길을 다시 걸어 평화의 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
문재인 대통령이 맛있게 드셔주길 바란다”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장에서 농담을 던졌다.
두 정상 간 회담이 끝나고 오후 6시30분부터 만찬이 열린다. 만찬 테이블에는 ‘평양냉면’이 오를 예정이다. 평양냉면은 특별히 문 대통령이 요청한 메뉴로, 이를 북측이 받아들여 옥류관 수석 요리사가 제면기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늘 좋은 논의를 많이 이뤄서 우리 남북의 국민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 화담장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마무리 발언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많이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이제 시작에,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이어 평화의 집으로 이동한 뒤 김 위원장은 로비 전면에 걸린 민정기 화백의 북한산 그림을 보며 “이것은 어떤 기법으로 그린 것이냐”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서양화인데 우리 동양적 기법으로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9시48분 경 환담장에 입장해 나눈 대화에서는 문 대통령이 먼저 환담장 출입벽에 걸린 김중만 작가의 ‘훈민정음’이라는 작품 소개했다....
이날 군사분계선을 넘어 국군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 장소인 남측 '평화의집'에 도착, 1층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역사)의 출발점에서"이라고 썼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한국의 긴밀한 공조에 감사를 표하며 몇 주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두 정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모든 걸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결국 할아버지가 남긴 유업 때문"이라며 "우리는 했지만 북한은 아직도 하지 못한 미국과 일본과의 수교, 이 마지막 남은 퍼즐을 완성하는 게 김정은 위원장이 할아버지 위업을 계승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났다.
핵심 책임자들의 참석은 이번에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긴장 완화에 대한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져서 포함한 걸로 이해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북측이 리명수를 포함시키며 정부는 카운터파트인 정경두 합참의장을 공식 수행원에 포함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난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300명 가량 장병들로 이뤄진 의장대 등이 내일 상황과 똑같이 군악대를 연주했다”며 “이후 평화의 집으로 이동해 회담장과 만찬장과 휴게실을 둘러봤고 조명과 꽃장식 등 세세한 부분을 살펴봤다”고 언급했다.
회담장과 만찬장은 새집 냄새가 베어있어 냄새를 빼기 위한 작업도 진행됐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냄새를 빼기 위해 난방...
이후 양 정상은 9시40분 경 자유의 집과 평화의집 사이, 판문점 광장에 도착해 의장대 사열을 포함한 공식 환영식을 갖는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도 남북 두 정상은 북측 육해공군 의장대의 사열을 한 바 있다.
이어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해 김 위원장은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문...
이번 쇼는 평창올림픽 남북 동시 입장보다도, 소녀시대 서현이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원과 손을 맞잡고 ‘우리 소원은 통일’을 부를 때보다도 더 극적이다.
27일 남측 판문점 평화의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갖는다. 김 위원장이 북측 판문각에서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30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27일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며 “그분들의 고향과 일터에서 먹을거리를 가져와 정성스러운 손길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민족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썼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 정주영 현대그룹...
한반도는 자고로 숱한 외침은 받았지만 특정 국가를 적대해서 전쟁을 하지 않은 평화의 땅입니다. 동족상잔으로 모자라 대륙 건너편에까지 적을 둬야 할 이유가 뭡니까? 해군력과 공군력의 뒷받침이 없이 굶주린 100만 대군과 ICBM 하나로 대륙 건너의 적과 전쟁을 하겠다는 것은 애초부터 무모하지 않았습니까?
귀하는 미국이 북한의 ICBM에 겁먹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세 차례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했다”며 “27일 오전에 양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하기로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측은 25일 선발대를...
23일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세 차례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했다”며 “오늘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에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하는 것으로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국방위원장과 남북이 같이 손을 붙잡고 성명서를 낭독하던 장면이 지금도 생생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4.27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남북 정상은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양쪽 전화 연결선의 끝이 우리 쪽은 청와대고, 북쪽은 국무위원회다”며 “정상 간 통화는 언제 이루어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정상회담이 열릴 평화의 집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평화의집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6일부터 시작해서 내일 완료된다”며 “후속 준비사항으로는 전자제품, 미술품, 가구 비품, 화분, 로비에 깔 레드카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