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文 대통령, "오늘 논의, 남북 국민과 전 세계인에 선물 될 것 같다"

입력 2018-04-27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많이 기대했던 사람에겐 빙산의 일각이지만 만족 줬으면 좋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평화의 집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서훈 국가정보원장, 문 대통령,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 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평화의 집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서훈 국가정보원장, 문 대통령,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 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늘 좋은 논의를 많이 이뤄서 우리 남북의 국민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화담장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마무리 발언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많이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이제 시작에,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겠지만 오늘 첫 만남과 이야기된 것을 발표하면 조금이나마 기대를 만족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화답했다. 이는 두 정상 간 회담에서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정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가 잘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오늘 내려와 보니깐 (북한 도로 정비가 잘 안 돼 있어) 도로로 오는 것이 불편해 비행기로 오시면 제일 편안하다”며 “오시면 공항에서 영접 의식을 면 잘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그 정도는 또 남겨놓고 닥쳐서 논의하는 맛도 있어야 한다”고 웃으며 말하자 김 위원장도 웃으며 “오늘 여기서 다음 계획까지 다 할 필요는 없다”고 응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3,000
    • +0.49%
    • 이더리움
    • 4,623,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1.97%
    • 리플
    • 3,092
    • +1.91%
    • 솔라나
    • 202,200
    • +3.91%
    • 에이다
    • 647
    • +4.52%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61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0.07%
    • 체인링크
    • 20,470
    • +1.79%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