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백두산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이동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항공편을 이용해 백두산을 찾은 뒤 현지에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우선 남북정상은 백두산으로 가기 위해선 평양 순안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삼지연공항까지...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하며 비핵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지만, 관련주들은 하락세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이자 철도주로 꼽히는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2.27%(700원) 내인 3만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2.84%), HDC현대산업개발(-4.19%) 등도...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두 정상은 실질적인 종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데 이어 "이를 통해 조성된 평화를 바탕으로 공동 번영으로 가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현대그룹 외에도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함께 방북한 4대그룹의 대북사업 추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하면서 삼성의 대북사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그룹이 북한의 도로나 철도 등 인프라 사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조선 분야의 삼성중공업...
이어 “이번 합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의사를 밝힌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계에 돌파구가 될 새로운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선언 발표 직후 트위터에 “매우 흥분된다!”며 낙관적인 신호를 보냈다.
3차 남북정상회담 전 북한과 미국은 비핵화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미국은 북한이 구체적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에도 '내조 외교'를 펼쳤다. 당초 이날 참관에는 전날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해 북한 예체능과 과학기술 분야를 살펴봤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셋째 날인 20일 백두산을 함께 방문한 후 그곳에서 문 대통령이 바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평양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내일 백두산 방문을 함께 한다“면서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의 제안을 문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반도 비핵화를 완전히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또 두 정상은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핵화와 관련해 문...
전경련은 이날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논평 자료를 통해 "이번 공동선언이 남과 북의 상호호혜 및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실현하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한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한국무역협회는 19일 북한 평양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 대해 “남북 정상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비핵화를 위한 진일보한 조치를 마련했다”는 논평을 냈다.
무협은 이어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드는데 합의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북측의 구체적인 비핵화 계획이 제시된 만큼...
19일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성명에서 “‘봄이 온다’고 했던 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에 이어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진짜 가을이 왔다’로 나아간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9.19 평양공동선언은 한반도 평화 번영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비대위는 “이번 회담에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셋째날인 20일 백두산을 함께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내일 백두산 방문을 함께 한다"면서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의 제안을 문 대통령이 받아들여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
민주평화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 발표에 대해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이 담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등 한반도 평화조성을 위한 상호간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의 기틀을 마련할 수...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둘쨋날인 19일 옥류관에서 김정은 북환 국무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청와대는 이같이 밝히며 이날 오찬에는 문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정상 내외의 오찬에는 남측과 북측 공식 수행원들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9일 평양 공동선언의 의미에 대해 “문 대통령의 한반도 전쟁 공포 완전 해소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의 논의 과정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겠다는 약속이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많은 성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평양 백화원에서 남북 정상 기자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군사 분야 합의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현지시간)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자 주요 외신이 모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소식과 경제 협력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CNN은 “오늘 남북한은 한반도의 모든 위협을 제거하기로 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회담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동창리 핵시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남북이 발표한 평양 공동선언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사찰을 허용하겠다고 한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이) 국제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까지 미사일과 핵 실험은 더 이상 없을...
중소기업계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가동 및 금강산 사업 조기 정상화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한반도의 평화와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번...
이에 따라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했다. 또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문 대통령은 이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는 "서해경제공동특구와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정상은 또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