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정권이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북한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 정상화는 내가 기대하고 희망하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아베 총리도 “오랜 시간 북한과 긴장 관계에 있었던 일본도 평양과 관계를 정상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히는 등...
정부는 2007년 평양에서 개최된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NLL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공동어로수역'을 지정하고 평화수역을 조성하는 데 합의했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당시 우리 측은 평화수역 지정을 위한 기준선으로 NLL을 제시했지만 북측은 NLL 한참 아래로 자신들이 임의로 선포한 ‘서해 경비계선’을 기준으로 할 것을 고집했다.
코스모진 여행사는 "최근 남북관계의 현장감 있는 분위기를 직접 확인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DMZ, 공동경비구역 JSA, 북방한계선(NLL) 등 안보관광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모진은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에서 귀순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평양냉면 맛집을 포함한 투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한강하구 공동이용, 개성공업지구,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 개성-신의주 철도와 개성-평양 고속도로, 안변ㆍ남포에 조선협력단지 건설 등 사업 내용이 담겨 있다.
금융위가 당시 추정한 비용이 통일 전후 20년간 북한 경제를 일정 궤도를 올려놓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을 추산한 것이라면, 판문점 선언과 10ㆍ4 선언에서 언급된 과제는 그 일부인 셈이다....
지난 27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일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주도로...
문 대통령이 “10·4선언의 이행과 경협 추진을 위한 공동조사 연구 작업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각 상대방 지역에 연락사무소를 두는 것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도 고무적이다.
향후 남북 간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관계 진전이 상당히 이뤄지면 서울과 평양 등 서로의 지역에 연락사무소를 두는 방안도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이로써...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올 가을 평양 방문을 하기로 김 위원장과 합의해 남북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판문점 공동선언이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5월 중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네 번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 후 공동선언문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서명하고 공동 발표했다.
아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전문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오늘 판문점을 시작으로 평양과 서울, 제주도, 백두산으로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15 공동선언과 10.4...
2000년 김대중 대통령,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도 남북 두 정상은 북측 육해공군 의장대의 사열을 한 바 있다.
이어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해 김 위원장은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접견실에서 사전환담을 나눈 후 2층 정상회담장으로 이동, 10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는 DMZ 내 재래식 무기 군축을 10·4 남북 정상선언에 담으려 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 문 대통령은 판문점 회담 정례화와 판문점이나 평양·서울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설치를 김 위원장에게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판문점 회담 정례화는 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어 김 위원장에게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 자문위원도 역시 종전선언을 건의하며, DMZ에 있는 GP의 무기 철수, 평양과 서울의 대표부 설치 등을 제언했다.
정세현 자문위원은 과거 정상회담을 준비할 당시를 회고하며 “정상회담의 중요성이 40%라면 홍보의 중요성이 60%라고 말하곤 했다”며 “그러니 회담 하면서도 언론사와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할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자문위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2000년 6월 13~15일 평양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을 열고 남북 정상은 6·15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2007년 10월 3일 정상회담 논의를 통해 10·4 선언을 했다. 이를 계기로 김대중 정부 시절 남북은 개성공단 설립에 합의(2000년 8월)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 개성공단을 착공(2003년6월)했다.
남북 간 합의로 개성공단을 비롯해...
이후 평양이 아닌 금강산에서 음악회가 몇 차례 펼쳐졌지만 2008년 6월 금강산에서 펼쳐진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끝으로 남북 간 예술 행사는 명맥이 끊겼다.
지난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북한 예술단 공연에서 나왔던 한국가요 중 하나인 'J에게' 주인공 이선희도 이번 평양공연에 참여한다. 이선희는 과거 2003년 류경 정주영 체육관...
황애덕은 1892년 평양에서 아버지 황석청, 어머니 홍유례의 넷째로 태어났다. 선교사인 의사 홀(R. S. Hall)을 만나 기독교로 개종한 부모 덕에 이들 자매는 근대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황애덕은 서북 최초의 여학교 정진여학교와 이화학당을 졸업했다. 1910년 평양 숭의여학교 교원이 된 후 항일 독립운동에 나선다. 1913년에 비밀결사 단체인 ‘송죽회’를 만들어...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과 북경으로,
러시아와 유럽으로 달릴 것입니다.
남•북•러 가스관 연결 등 동북아 협력사업들도 추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남과 북은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 공동번영할 것입니다.
남과 북이 10.4 정상선언을 함께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때 세계는 평화의 경제, 공동번영의 새로운 경제모델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추구하는 오직 평화”라면서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고자 했던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붕괴나 흡수통일, 인위적인 통일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겠다”고...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으로부터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지나 2000년 6·15공동선언까지, 그리고 그 토대 위에서 2007년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정상선언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남북당국 간의 이러한 합의들이 지켜졌더라면, 또 국회에서 비준되었더라면 정권의 부침에 따라 대북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남북합의를 준수하고...
문 대통령은 “북한이 6ㆍ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존중과 이행을 촉구한다고 했지만 핵과 미사일 고도화로 말 따로 행동 따로”라면서 “우리는 우리대로 노력할 것이니 북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에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한반도 긴장완화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또 “무릎을 마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기존의...
중국국제항공이 베이징-평양 노선 중단을 선언하면서 해당 노선은 이제 북한의 고려항공사만 남게 됐다.
CCTV는 중국국제항공의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승객 부족으로 인한 운항 취소가 잦아서라고 설명했으나 전문들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압박 조치로 보고 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에 트럼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