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직장내괴롭힘 금지법은 직장에서 지위나 관계상 우위를 이용해 타인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민사상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의 기본 원리에 어긋나고, 헌법상 기본권인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며 평등권에도 위배된다는 것이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보다 쟁의행위를 통한 요구의 관철을 부추기고 단체교섭 질서를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제를 맡은 이정 한국외대 교수는 “노동기본권...
무엇보다 성평등정책은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여러 차원에 걸쳐 있는 인식, 행동, 관습, 규범의 수준까지 포괄하는 최고 난이도의 정책이다. 일터와 학교, 여론과 정치 등의 공공영역과 가정과 친밀함의 사적 영역에서의 동등한 권리실현과 보장을 포함하여야 한다. 물리적 공간과 더불어 사이버 공간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적 권리에 대한 동등하고 충분한 권리...
다만 만 18~29세 구간에서는 반대 54.4%, 30대는 반대 50.0% 등으로 30대 이하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컸다. 40대 이상에선 경제적 파급력이나 성과 측면을 강조했고, MZ세대는 사회적 정의와 공정, 평등을 바란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 응답률은 2.5%로 총 6만8779명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8%포인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노조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17일 관련 보고서를 근거로 노란봉투법이 △재산권·재판청구권·평등권 침해 우려가 크고 △타 법리와 충돌 우려가 있으며 △경영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산권 침해 논란은 노란봉투법이 불법파업으로 인한 손해를...
이어 “우린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리고 중산층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소득분배와 부 축적 수단을 잘 규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중국 경제 성장과 관련해선 중국식 사회주의 현대화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사회주의 현대화를 위해선 모든 면에서 질적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며 “내수경제와 대외경제 사이 긍정적인...
특히 스웨덴은 출산율 분포가 매우 안정적이라며 학력이나 경제력, 지역 간 출산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출산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영역에서 사회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각종 가족 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고, 가정에서 성 평등을 적극 신장해야 한다는 것. 또 사업주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다소...
양성평등, 공동양육, 인권존중 같은 인식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인식과 제도가 결합해 현실에 적용된 결과, 불확실성은 줄어들고 사람들은 미래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고 김 대사는 설명했다. 이에 비하면 한국은 인식도, 환경도, 제도도 부족하다는 게 김 대사의 지적이다.
김 대사도 위기의식을 더 느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산율 저하가 국가의 안보, 경제...
-“일하는 엄마 당연...아빠의 육아 참여 필수” -육아에 대한 양성평등한 사회 분위기가 ‘육아천국’ 만들어 -대학교수도 학교에 아이 데려 오기도...사회의 공감과 배려
#9월 9일 오전 7시. 시원이네 가족의 아침은 분주하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7살 시원이는 등교 시간은 아랑곳없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느라 바쁘다. 5살 동생 단이도 등원 준비보다는 인형놀이에...
국가의 백년대계인 인구 정책은 경제·산업·교육·복지·문화의 총화다. 그런데 우리의 저출산 대책은 키울만한 환경을 만드는 것보다 ‘낳는 일’ 자체에 치우쳐 있다.
전 세계 저출산 해결의 롤 모델로 자리 잡은 ‘노르딕 패런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행복해야 한다’는 가정 철학에서 시작한다. 출산과 보육뿐 아니라 양성평등·고용·노후에 관한 모든...
문혜숙 상무는 “그룹의 ‘유리천장’(승진 구조) 및 ‘유리벽’(직무 기회)을 제거하고 여성의 기회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을 추진하겠다”며 “‘팀원-팀장-부점장-경영진’의 단계별 기반확대로 2027년까지 여성리더 양성 및 성별 다양성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2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사외이사...
이에 국내 주요 금융그룹은 여성 경제인력을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며 성평등성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2022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가 지난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투데이미디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열렸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등을 핵심가치로...
이를 위해 △규범에 기반한 국제체제·민주주의·자유·인권 및 양성평등 수호 △평화유지 및 해양안보를 포함한 안보 및 국방 파트너십 강화 △경제적 번영과 경제 안보 증진 및 공급망·핵심광물·과학기술혁신 협력 및 교역과 투자 촉진 △기후변화 ·환경문제 대응·에너지안보 지원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개발 △보건 및 문화 파트너십 심화 등을 약속했다....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적절한 대응이 시급하며, 이 과정에서 양성평등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3일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특별연설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6월부터 산업은행을 이끌고 있는 강 회장은 산업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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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숙 KB금융지주 ESG본부 상무는 23일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상무는 "그룹의 ‘유리천장’(승진 구조) 및 ‘유리벽’(직무 기회)을 제거하고 여성의 기회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을 추진하겠다"며...
이날 김 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등을 핵심가치로 하는 ESG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주요 전략을 부상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성별 다양성과 성평등 등 젠더지표는 기업의 ESG 수준을 제고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핵심지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 안정성과 경력단절 등으로...
그동안 콘퍼런스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우리의 현실을 보면 아직 멀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늘 콘퍼런스 주제는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성평등과 공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며 "이번 행사가 금융권은 물론, 국내 모든 기업이 성평등의...
한국 사회 역시 1984년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1990년 경제·사회·문화권 규약, 1991년 아동권리협약, 2008년 장애인권리협약을 계기로 평등한 권리보장의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었다.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은 권리보장 패러다임에 기초한 복지정책의 대표적 사례라 하겠다.
2023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금융‧증권범죄, 국가의 재정을 좀먹고 예산을 낭비하는 구조적 비리에 검찰의 수사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함으로써 ‘범죄는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합니다.
다만, 수사와 재판의 모든 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절차적 정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