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고된 신규 전세 계약은 전세 재계약보다 평균 보증금이 9638만 원 비쌌다.
자치구별로 봐도 서울 시내 25개 구 전역에서 신규 계약 전셋값이 재계약보다 수천만 원 이상 차이 났다. 가장 격차가 큰 곳은 강남구로 신규 계약과 재계약 간 전세 시세 차이가 2억710만 원까지...
13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4억415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월 당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값(4억4067만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해 10.23%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올해 들어 8월까지 10.26%를 기록하며...
하지만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 급등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빌라로 눈을 돌리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 투자자 역시 정부의 공공 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공공 주도 재개발사업 활성화 기대감에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다.
영등포구 A공인 관계자는 “아파트값 급등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20·30대 수요자들의...
이 기간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형 평균 가격은 6억4000만 원에서 11억4000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매맷값이 오르자 전셋값도 덩달아 뛰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3억554만 원으로 3억 원을 넘겼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여권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규제 공약은 다주택자를 규제로 두들기면 물량을 내놓을 거라는 믿음이 강하다”며...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3분위(가격순으로 5등분 해 중간인 세 번째 가격대)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4억258만 원으로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4억 원을 돌파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수도권 주택 3분위 평균 전셋값은 2억7942만 원이었다. 4년 3개월 동안 44.1% 증가한 것이다.
김 의원은 “수십조 원의 전세대출을 받은...
서울에 있는 전용면적 60㎡형 이하 연립·다세대(빌라) 지하층의 올해 평균 전세보증금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반지하 등이 포함된 지하 주거지는 옥탑방과 함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으로 꼽힌다.
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올해(8월 말)까지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전용 60...
전세·분양가와 격차 더 벌어져분양 경기 기대감은 한풀 꺾여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매매값은 그 이상으로 뛰면서 전세가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평균 200만 원을 넘어섰다.
7일 KB국민은행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시세는 두 기관 조사에서 모두...
특히 5년 이하 경기도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4억7557만 원, 6년 이상~10년 이하 아파트 전셋값은 5억986만 원에 달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억465만 원, 8533만 원 높은 가격이다.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6억768만 원으로 전년 동월(4억7197만 원) 대비 1억 원 넘게 뛰었다. 입주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7억8415만 원에 달한다. 지행역 센트레빌...
문재인 정부 들어 전셋값이 두 배 오른 셈이다.
다른 강남 지역에서도 전셋값이 가파르게 올랐다. 4년간 서초구와 송파구에선 3.3㎡당 전세 시세가 각각 57.6%(2432만→3832만 원), 55.7%(1880만→2926만 원) 상승했다.
전세 시장에선 진짜 고비는 내년이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지난해 계약 갱신 청구권(세입자 1회에 한해 최장 2년간 전·월세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평균 보증금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이하는 4억377만 원 △60㎡~85㎡ 이하 4억2410만 원 △85㎡ 초과 6억687만 원이다. 고덕강일지구 주변 일대 전용 84㎡형의 전셋값 시세가 7억~8억 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3억~4억 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예비입주자' 도입·가격 공공성 강화...공약 '상생주택'도 추진
이번 '시즌2 시프트'에는 상생주택과 ‘예비입주자’ 등 새...
지난달 서울 빌라 평균 전셋값은 2억4300만 원으로 한 달새 31.5% 치솟았다.
강북 도심권(3억4642만 원)이 56.9%, 강남 동남권(3억5486만 원)이 42.1% 급등했다. 강북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구)과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은 각각 21.0%, 21.1% 올라 전셋값이 2억1012만 원, 1억9476만 원에 달했다.
이 같은 급격한 가격 상승은...
정부는 지난달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를 폐지했다. 수도권 전셋값이 급등하자 법안 통과를 멈춘 것이다. 하지만 집값은 이미 오를 대로 올랐고 오히려 재건축 아파트값만 올려놨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근에는 ‘주택임대사업자 혜택 폐지’도 철회하기로 했다. 저렴한 등록임대 물량까지 전세 시장에서 사라지면 시장 불안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방 측은 강북구는 수유·미아동, 금천구는 시흥·독산동 등을 중심으로 신축 빌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원룸과 수요층이 비슷한 전용 30㎡ 이하 오피스텔의 평균 전세보증금도 1억7976만 원으로 1년 동안 7.2% 올랐다.
다방 관계자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으로 전세 물건이 귀해졌고, 아파트...
KB국민은행 조사에서는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6억348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7.2% 뛰었다. 경기도는 31.4% 폭등했고, 전국으로는 22.7% 상승률을 보였다. 임대차법 이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셋값은 연간 높아야 5% 수준으로 오를 만큼 안정적이었다.
계약갱신청구권으로 4년간 임대료가 묶이게 되자,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미리 올리거나 월세로 전환했다. 임대료...
이 기간 평균 전셋값은 KB 기준으로 6억3483만 원이다. 1년 새 1억3562만 원 오른 것이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한 인구는 6만682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경기 이외 지역으로 이동한 인구보다 약 28%(1만4421명) 더 많았다.
하남시 풍산동 H공인 관계자는 “최근 전세 매물을 찾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주로 3기 신도시 청약에...
규제 피한 지방 1억 미만 아파트 거래 기승, 경남 김해 8.3% 올라수도권 자녀 명의 갭투자 10배 늘어…공급 과잉 '깡통전세' 주의
아파트 전셋값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매입)가 꿈틀거리고 있다. 지방에선 소액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투자자들이, 서울에선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을 가진 수요자들이 갭투자에...
법 시행 직전 상승폭 4배'노도강'ㆍ강남3구가 가격 견인"세입자 부담만 가중" 지적
새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 1년 만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억3000만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전 5억 원이 안 됐으나 6억3000만 원까지 높아졌다.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임대차법이 되레 전셋값...
치솟은 전셋값을 견디지 못해 외곽으로 밀려나는 ‘전세난민’도 속출한다. KB국민은행 조사에서 6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7월보다 16.7%나 올랐다. 임대차법 시행 이전 1년간 상승률 2.4%의 7배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단위 조사에서도 전셋값은 2년 동안 한 주도 쉬지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계약갱신으로 기존 전셋집에 2년 더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면서 신규...
인천(0.61%)과 경기(0.61%)는 아파트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가 중대형 오피스텔에 유입되며 상승했다.
2분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 2억776만 원, 수도권 2억2182만 원, 지방은 1억4964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억5354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76%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4.61%, 5.39%를 나타냈다. 서울은 4.33%의...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동시에 급격히 오르면서 실수요자가 중·저가 아파트 매매시장으로 유입됐다"고 "이들 매수세가 집값 상승을 이끈 셈"이라고 설명했다.
전셋값 급등으로 매매가격과 차이가 좁혀지면서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엔 불이 붙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성원 2차 전용면적 98㎡형은 올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