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의 이사 이모(51) 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스킨앤스킨 이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혐의 사실이 소명되는바, 피해액이 크고 사안이 중대하며 다른 공범과의 관계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
추 장관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비리 의혹 사건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로비 의혹 등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정당한 법적 권리행사”라며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핵심은 검찰총장이 검사윤리강령 등에 따라 라임 사건...
대검은 "법무부 조치에 의해 총장은 더 이상 라임사건의 수사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고 수사지휘를 받아들였다.
대검은 "수사팀은 검찰의 책무를 엄중히 인식하고 대규모 펀드사기를 저지른 세력과 이를 비호하는 세력 모두를 철저히 단죄함으로써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비리 의혹 사건과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검사 로비 의혹 등에서 손을 떼도록 지시했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은 서울남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한 후 그 결과만을 보고하도록 조치할 것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의 이번 수사지휘권...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관련 검사와 야권 정치인의 비위 행위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별수사본부 등이 가동될지 주목된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관련 의혹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날 법무부에서 수사 의뢰가 내려왔다”고 밝혔다....
'펀드 환매 사기'로 5000억 원대 피해를 초래한 옵티머스 펀드에 LS일렉트릭 자회사 LS메탈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판매사에 대한 소송을 통해 최대한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자회사 LS메탈이 올 1월 자금운용을 위해 NH투자증권에서 판매하고 옵티머스자산운용주식회사가 운용하는 사모투자신탁에 가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등의 국정감사는 라임자산운용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였다.
법사위는 19일 국회에서 서울고검과 수원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여야는 검찰의 부실 수사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다만 이해관계에 따라 여당은 라임 펀드 사건을, 야당은 옵티머스 펀드 사건을 두고...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들이 이재명 지사에게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연루 의혹' 관련 질의를 쏟아냈다.
이 지사는 일부 언론이 이달 9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전 검찰총장)이 올해 5월 이 지사를 만나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의 형제 중 이사인 동생만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51)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이날 함께 심문을 받기로 했던 이씨의 형 스킨앤스킨 이모(53)...
이혁진 전 대표는 "(옵티머스 사태는) 본질적인 펀드 사기 사건으로 봐야 한다. 제 과거의 이력이나 친분 등을 갖고 본질을 호도하려는 사기꾼들의 간악한 술책으로 이해하셔야 (사태의)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라며 "정권과 연계되거나 그런 게 아니고 전직 관료와 소위 '법비'라고 표현하는 법을 잘 아는 법 기술자들, 그다음에 모피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상장사가 6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은 18일 공공기관 매출채권 펀드를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2017년 6월부터 환매 중단을 선언한 올 6월까지 3년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12개, 코스닥시장 47개 등 모두 59개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옵티머스 펀드 투자사는 한화그룹과 에이치엘비...
그는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으로 불렸던 2조 원대 제이유그룹 다단계 사업 사기사건 피해자였다. 사건 발생 후 고금리 이자로 도저히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았다. 약 15년 만에 빚을 갚았지만, 몸과 마음은 피폐해졌다고 한다.
당시 필자는 다단계 투자에 대해 반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어르신은 “제이유 사업에 투자하는 법조인, 정치인, 공무원들은...
검찰은 “전담 수사팀으로 정·관계 로비 의혹 등 거액의 펀드 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 자금의 사용처 등 관련 의혹 전반에 걸쳐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신속하고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부실한 초기 대응으로 적기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관계 로비 의혹이 확산하기 전까지 수사가 제대로...
펀드 사기를 공모한 '옵티머스 4인방' 간의 폭로전으로 최근 정·관계 로비 의혹이 확산하기 전까지 로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봉현 옥중서신 '폭탄 투하'…검찰 로비 의혹
라임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 전 회장은 16일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A4 용지 5장 분량의 '옥중 입장문'에서 검찰이 정권에 타격을 주고 윤 총장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1조5000억 원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만나 판매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정영제 골든코어 대표가 과거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두 차례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정 대표는 2009년 건설사들이 A 경제단체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심사역에게 현금 1500만 원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1조 원대 펀드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과 관련해 "가족과 함께 총 6억 원을 단순 투자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진 장관의 입장을 전했다. 진 장관은 "언론에 보도된 옵티머스 펀드 가입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부끄럽고 송구스럽다...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운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관련 사모펀드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이다.
16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펀드 승인 결정 전 옵티머스 관계자를 접촉한 적이 있는가'라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질의에 "2019년 4월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으로부터...
5000억 원대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사기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와 대신증권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16일 오후 인천 남동구에 있는 전파진흥원 경인본부와 서울 중구에 있는 대신증권 본사, 서울 강남에 있는 강남 N타워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상품을 판매한 NH투자증권이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 여당과 야당 모두 판매 과정의 부실에 대해 지적했지만, 외압이 있었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여당은 금융감독체계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NH투자증권이 1조 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상품 판매를 두고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았다. 여야는 입을 모아 옵티머스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과정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NH투자증권의 펀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