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5대 패시브 기관들이 비중을 늘리는 기업들은 비교적 높은 확률로 이후에 긍정적 성과를 보였다”며 “개별 기관이 아닌 패시브 성격의 펀드들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는 패시브 시장으로의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과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패시브 성격의 기관의 매매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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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EM지수에서 중국주식의 비중이 커지고 한국주식 비중이 줄면서 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된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앞서 5월에도 MSCI EM 지수의 정기 변경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바 있다.
8월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 금액은 1조1935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의...
이에 따라 패시브 자금의 유출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월초부터 외국인의 매도는 26일 기준 2조2000억 원 순매도가 진행돼 상당 부분 진행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
패시브 자금 동향을 예상할 수 있는 외국인 비차익거래 또한 1조7000억 원 순매도가 진행돼 오늘 종가 MSCI EM 관련 리밸런싱에 대한 수급적인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지난 5월 하루 4조...
그는 “8월 20일까지 외국인의 패시브 자금 누적 순매도가 1조4000억 원 정도 나왔는데, MSCI EM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MSCI EM ETF의 좌수 감소가 5월의 두 배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매도 강도가 5월만큼 세지 않다”면서 “리밸런싱 조정폭이 5월의 0.5%포인트보다 작은 0.3%포인트이기 때문에 리밸런싱 당일 유출 금액도 5월보다 작을...
삼성증권은 이번 MSCI 지수 개편으로 한국 증시 비중이 0.3%포인트 하락하면서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패시브 자금이 7000억 원가량 한국 증시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도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일 갈등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신흥국 증시 전반의 자금...
3%포인트 추가로 하락한다. 삼성증권은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패시브 자금 약 7조 원이 한국 증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아울러 8일로 예정된 옵션 만기일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기를 기점으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와 MSCI 정기변경에 따른 외국계 패시브 자금의 한국 주식 매도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도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이 배제되고 사태가 장기화되면 경제성장률과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추가적인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코스피...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내달 28일 종가 기준으로 로 MSCI 신흥지수 추적자금, 특히 패시브 자금의 유출이 불가피하다”며 “MSCI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8월 예상되는 유출 규모는 5월말의 약 75% 수준인 1조5000억 원 규모고, MSCI 신흥지수에 편입된 114종목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에 민감한...
하지만 운용 경쟁력이 어느 정도 검증된 선진국 국채나 패시브 투자 부문에 대해서는 국내 운용사에 위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의 딜소싱과 운용역량, 자금조달 능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함에 따라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가 서로 딜(Deal)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물론 투자 등 해외 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누적금액은 840억 원인데 패시브 자금으로 분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는 2350억 원”이라며 “둘의 차를 이용해 액티브 자금을 추정할 수 있는데 외국인 액티브 펀드 자금은 연초 이후 코스피를 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액티브 자금이 모든 종목을 매도하진...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세계적인 증시 벤치마크에 중국 A주가 편입하고 올해 들어 그 비중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문가들은 대부분 패시브펀드 자금 유입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일부는 수년간 중국증시에 유입될 돈이 수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치워도 시가총액이 5조 달러 이상인 중국...
따라서 패시브 자금 이탈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주식시장 조정이 주식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무역갈등 심화가 작년보다 미국 경기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로존 경기는 이미 크게 낮은 위치에 있고, 미국 역시 경기가 둔화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이 둘 간의 간극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를 유발하기는 쉽지...
베트남VN지수는 지난달 18일 올해 최고점(1011.86)을 찍은 이후 3.5% 빠진 상황이다.
이창민 연구원은 “베트남 증시에서 종목 장세가 나타나고 있어 패시브 전략보다는 액티브 전략이 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올해 큰 폭의 상승은 아니더라도 10%의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투자 접근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국내 패시브 자금은 ETF(상장지수펀드) 등 3조 원에 달하고, 일반 인덱스펀드도 600억 원 수준”이라며 “현재 4월 기준 코스닥150의 시가총액은 코스닥의 47.3%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거나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은 코스피 8사, 코스닥 62사다....
첫째, 펀드 매니저가 종목을 선별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을 조합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신흥국 주식, 리츠, 미국 중소형주 등 고위험 고수익 자산군은 액티브 전략을 활용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미국 대형주, 상품, 미국 물가채 등 지수복제가 쉬운 자산군은 시장 수익률을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를 통해 비용을...
고승희 연구원은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19주 만에 자금 유출이 일어났지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신흥국 패시브 펀드로는 30주 연속, 전체 신흥국에 투자하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으로는 7주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이번 주 신흥국 자금 이탈을 주도했던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주식형...
시장에선 패시브 자금 이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인 자금 규모는 현재 2조 달러(약 225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므로 단순 계산하면 약 160억 달러(18조 원)가 이탈할 수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론상 18조 원의 외국인 순매도가 예상된다”며 “작년 MSCI가 중국 A주를 5% 편입한 전후 실제 외국인 순매도가 이론상...
연초 이후에도 이후에도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던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 강도가 최근 약화된 것은 한국증시가 저밸류에이션 영역에서 탈피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약화된 여양도 있다고 판단한다.
실적시즌 종료 이후 시장의 관심은 매크로 이슈로 이동한 가운데 2월 핵심 이벤트인 미·중 무역협상은 더 이상 기대감만으로는 증시를 상승시키기에 부족하다....
이를 추종하는 ETF 등 글로벌 패시브 자금만 2조 달러(2259조 원)에 달한다. 현재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셀트리온, 현대차, NAVER, KB금융, 신한지주 등 115개 종목이 들어가 있다.
이번 개편으로 MSCI 신흥국 지수에는 12종목의 중국 기업이 새로 추가된다. 제외되는 종목은 없다. 이에 MSCI 신흥국 지수 내 중국 기업의 비중은 31.2%에서 32.4%로...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EM 향 자금 유입을 지지하는 유인이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향후 기대되는 방향은 G2 중심의 글로벌 유동성 환경 개선과 이에 따른 비미국 경기 반등
여력 확보 및 매크로 리스크 완화, 신흥국 FX 리스크의 감소가 맞물리는데 있다.
이는 EM 향 패시브 수급이 단기에 그치기 보다는 추세를 형성할 공산을 높인다. EM 선호는 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