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사고
경기 성남 판교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 유가족들이 사고대책본부와 20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했다. 유가족들은 합의안 도출에 따라 사고 관련자들의 처벌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했다.
한재창(41) 유가족협의체 간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판교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과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새벽에...
여당은 지난 17일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관리·감독하고 예방하는 법적·제도적 절차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야당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된 상임위원회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국회차원에서 국민안전 관련법을 연내 정기국회...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 16명의 유가족 협의체, ㈜이데일리, 경기과학시술진흥원은 사고 발생 나흘째인 20일 보상 등에 합의했다.
이재명(성남시장) 사고 대책본부 공동본부장과 한재창(41·희생자 윤철씨의 매형) 유가족협의체 간사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성남시 분당구청 2층 사고 대책본부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판교 테크노밸리 붕괴 사고에 적용한다면 환풍구 관리 회사와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주최 측에 약 60%의 과실이 적용되는 셈이다.
반면, 다른 이전의 사례와 전혀 다른 판결 내용도 존재한다. 지난 2012년 6월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아파트 환풍구 지붕에서 놀다 7m 아래로 추락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지만 손해배상을 받지 못했다.
피해자 측은...
특히 17일 경기도 판교에서 ‘환풍구 추락 사고’를 놓고 관계 당국 및 관련 기관의 책임을 묻고 세월호 참사에도 여전한 ‘안전 불감증’ 문제점을 환기시켰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판교 테크노벨리 공연장에서 또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면서 “세월호 참사의 교훈 살려서 안전한 사회 만들기...
최근 성남 판교에서 환풍구 추락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환풍구 설치 실태를 일제조사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의 환풍구는 모두 2천418곳에 이르며 보도 위에 설치된 곳은 1177곳에 이른다.
보도 위에 설치된 환풍구 가운데 지상 높이가 30cm 이상인 곳은 1천578곳, 30cm 미만인 곳은 199곳이다....
판교 환풍구 사고, 이데일리 회장, 판교 환풍구
19일 오후 경기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장 4층에 마련된 환풍구 추락사고 희생자 빈소에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유족을 만나 조문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4일째를 맞아, 전날 확보한 행사관련 문건과 컴퓨터 본체, 관계자 휴대전화 등 20상자 분량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수사관 60여명을 투입, 서울시 중구...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환풍기 추락사고로 27명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성남시·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데일리 측 진실공방이 뜨겁다.
판교환풍구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8일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는 이데일리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경기과기원)의 묵인 아래 경기도와 성남시를 일방적으로 공동 주최자로 명시해...
지난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이후 성남시는 행사가 성남시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에도 예산을 지원한 적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특히 이데일리 측이 성남시를 공동 주최자로 포함시킨 상황에 대해 '무단 명기'라는 주장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성남시는 행사 이틀 전인 지난 15일 이데일리 홈페이지 배너...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24분께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추락사건이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에서 불과 10m 떨어진 곳의 환풍구는 지상과 이어져 설치돼 있지만 위험 표시 등 아무런 안전 표식이 없었다.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환풍구 위로 걷지 않고 환풍구를 피해 돌아가기도 했다.
정부와 각 시·도는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환풍구 현황을 파악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뒷북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 국립국장에서 한 학생이 회전 무대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실내 공연 안전 매뉴얼을 만들었다. 하지만 야외 공연에 대한 매뉴얼은 아직도 없다. 판교 참사 현장은 야외 공연으로 규정돼 안전 규정의 통제 없이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야외 공연장의 안전 매뉴얼 역시 판교 참사로 인해 정립될 것이다. 안전 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인도에 설치된 환풍구 위를 지나고 있다. 이곳의 환풍구는 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행로와 높이 차이가 없어 통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오토바이 등이 주차돼 있어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최유진...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인도에 설치된 환풍구 위를 지나고 있다. 이곳의 환풍구는 인도 너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행로와 높이 차이가 없어 통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