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청장은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경찰서 휘경파출소를 찾아 "치안 최일선 현장에서 주취자 보호조치 과정에 있었던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가족분들께 송구하다고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동대문서 휘경파출소는 최근 길에 누워있는 50대 주취자를 방치해 교통사고로 사망케 하는 결과를 초래한 관할 관서다.
이날 윤 청장은 "주취자 보호조치와...
정 과장은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옥상에 있던 이 전 서장의 지시를 파출소 사무실에서 보고서를 작성 중이던 최 경위에게 전달해 허위 상황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받는다.
이태원 참사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핼러윈 위험분석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에 연루된 박성민(56)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진호(52)...
용산서 112팀장 등 용산서와 이태원 파출소 소속 경찰공무원 5명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참사 이후 구조 지휘 책임을 맡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용산소방서 이모 현장지휘팀장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유승재 부구청장 등 용산구청 공무원 2명과 최재원 용산구 보건소장, 송은영 이태원역장, 이권수 서울교통공사 동묘영업사업소장...
A 씨는 10월 새벽 여성 혼자 일하는 울산 한 편의점에 들어가 “파출소에서 보내서 왔다”라며 현금 뭉치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직원이 거절하자, A씨는 주먹으로 직원 복부를 때린 후 계산대 서랍에 있던 현금 7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 씨는 같은 날 PC방 2곳에 들어가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26만 원을 훔치기도 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여러...
소방관계자의 당시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특위는 이태원파출소로 자리를 옮겨 참사를 전후한 경찰 대응의 적절성을 따져 물었다. 경찰의 시간대별 조치를 재차 확인했고, 당시 경찰 대응이 잘못됐다는 질책성 발언도 이어졌다.
민주당 특위 간사 김교흥 의원은 “코드 제로가 발생한 뒤 상황팀장까지 보고가 된다고 하는데 제가 듣기로는 그것도 잘 안된 것 같다”라며...
이후 00시 40분경 해당 파출소와 소방서에 신고 후 현장에서 안전조치 중 00시 46경 파출소, 소방서 차량 및 관계자 16명이 현장에 도착했고 점검 시 1인가구 등이 주로 거주하는 다가구 주택 지하 보일러실에서 가스가 새는 것을 발견, 안전사고 예방 조치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이 9개월 동안 2500여 건의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했다고 22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직산파출소 경찰관이 민원실에 도착하고 나서야 A 씨의 난동은 끝이 났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9일 직산읍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일어난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매우 우려를 표한다”며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공무원의 인권을 짓밟은 가해자를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하게 처벌해 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현장조사는 21일 참사 현장과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청, 서울시청에서 진행한다. 23일에는 서울 용산구청과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참사 관련 정부 기관 보고는 27일과 29일에 받는다. 27일에는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기관 보고를 진행한다. 29일에는...
수사 결과 이 전 서장은 참사 발생 후 50분이 지난 10월 29일 오후 11시 5분께 사고 장소 인근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용산서 상황보고에는 참사 직후인 오후 10시 20분 전후 현장에 도착했다고 적혀있었다.
참사 이튿날인 30일 오전 1시 8분 상황보고에는 이 전 서장이 참사 발생 2분 뒤인 오후 10시 17분 현장에 도착했다고 기재돼 있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112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수사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참사 당일인 지난 10월 29일 오후 6시 34분부터 압사 발생 추정 시각인 이날 오후 10시 15분 이전까지 접수된 112 신고가 11건 들어왔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특별감찰팀은 이 중 일부가 신고자와...
이태원은 관광특구 임에도 참사 현장 반경 500m 이내에는 이태원역 내부, 이태원 파출소, 이태원1동 주민센터에 각 1대씩 총 3개의 AED(자동심장충격기)만 설치돼 있었다. 당시 주민센터의 경우에는 문이 닫혀 쓸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에서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장치로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접근성을 강화했다.
행안위...
26일 낮 12시 30분께 전국민중행동은 용산구 삼각지파출소 앞 3개 차로에서 '2022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한미동맹 폐기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대북 적대 정책과 한미연합 군사연습 영구 중단이 한반도 평화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집회한 뒤에는 한강대로 2개 차로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약 1.6㎞를 행진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민중행동과...
기존의 공공시설인 보광동주민센터와 파출소, 우체국은 보광로와 장문로의 교차지역에 신축 이전하도록 계획했다. 주민 복지를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장애인 재활시설, 노인복지회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외국인 주민지원시설, 서울장학재단 등 공공청사도 인근에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한남4구역 변경(안) 통과가...
☆ 유머 / 별난 개사랑
남자가 파출소로 달려와 “큰일 났어요. 아내가 개를 데리고 나간 지 사흘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어요”라고 했다.
경찰이 고개를 끄덕이며 “부인이 무척 걱정되시겠군요”라고 위로하자 남자의 대답.
“아내는 됐고요. 개를 꼭 좀 찾아주세요, 엄청 비싸게 주고 샀거든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이태원파출소에 욕설과 격려의 상반된 메시지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이후 이태원파출소에 하루 100여 통의 욕설 및 모욕 전화가 걸려왔다.
파출소 직원에 따르면 “이태원파출소 경찰들이 살인자다”, “더 못 구한 걸 창피하게 생각해라”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파출소 직원들은 괴로움을...
오후 10시께 녹사평역에 도착해 길이 막히는 상황에서도 차량 통행을 고집하다가 50여 분이 지나서야 이태원파출소 근처 엔틱가구거리에 도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도 이 전 서장이 뒷짐을 지고 걷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서장은 감찰 조사에서 관용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아 사안의 심각성을 몰랐다고...
결국 A 씨는 판매 글을 삭제한 뒤 경기 용인시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하고 모자를 제출했다. 그는 전직 외교부 계약직 직원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조사를 끝냈으며 적용할 구체적 죄명은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점유이탈물횡령죄 등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구조에 나섰던 이태원파출소 직원의 가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지난 2일 ‘이태원파출소 경찰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먼저 글쓴이는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안타깝게 삶을 마감한 분들, 유족께 조의를 표한다”고 운을 떼며 자신을 “이태원파출소에서 근무했던...
이태원 파출소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사람도 전날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이태원파출소 직원의 90%가 20~30대 젊은 직원이고 그 중 30% 이상은 시보도 끝나지 않은 새내기 직원과 기동대에서 현장경험 없이 일선으로 나온 직원들”이라며 “인원 (부족)에 대한 고충이 있었고 많은 인원이 필요했으나 충원은 제대로 해줬는지 묻는다”고 했다.
그는 “경찰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