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특검이 두 번이나 구속 영장을 청구한 이유는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적용을 가져가려는 전 단계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부회장 구속과 관련한 서면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큰 관문을 통과했다”며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이면에 있는 정경유착의 핵심은 바로 삼성”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죄를 짓고 수사할 필요가 있다면 구속되는 게 당연하다”면서 “권력과 결탁해 거액을 제공하고 각종 민원과 이권을 챙겼던 재벌대기업들도 모두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향후 재판과정에서 정확한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39·사법연수원 31기) 영장전담 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19시간만인 이날 오전 5시 35분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변인은 “뿌리 깊은 정경유착으로 또다시 국민께 큰...
이규철 특검보도 이날 결정이 나오기 직전 브리핑에서 "만약 (신청이 각하ㆍ기각된다면) 현행법상 압수수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3일 청와대를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청와대는 ‘군사ㆍ직무상 비밀’을 내세우며 이를 거부했다. 형소법 제110조는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4일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수사 기간을 고려했을 때 다른 대기업 수사는 진행하기 다소 불가능해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현재는 다른 대기업에 대한 공식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삼성그룹이 연관된 ‘뇌물 의혹’을 집중 수사해 온 특검은 삼성 관련...
삼성은 1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다음 날 이재용 부회장를 비롯해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부회장인 황성수 전무를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이번 재소환이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 200여 명은 특검의 발표 직후 삼성...
김선동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단 회동이 끝난 뒤 결과 브리핑을 통해 “상법에서 전제투표제를 의무화하고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는 두가지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세부적인 이견에 대해 각 당의 입장을 확인한 뒤 다시 한번 처리하기로...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대면조사와 관련해 어떤 것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도 했다.
청와대 측에서 언론에 일정이 보도된 것을 문제삼아 대면조사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나서자, 특검 조사를 거부하기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청와대는 ‘특검이 대면조사 비공개...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사상 유례 없는 국정농단으로 인해 탄핵심판이 늦어지면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공정한 심판이 아니라 헌재의 정상적인 탄핵심판을 무력화하고 있어,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막중한 책임이 헌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특검수사가 미진하고 새로운 수사 요인이 발생해 특검수사...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과 특검 시한 연장에 대한 질문에 황 권한대행은 “국회에 왔어요”, “국회 가지 말까요”라고만 답하며 길을 재촉했다.
한편 이처럼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황 권한대행에 대한 범보수ㆍ범진보 진영 야당들의 비판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황 대행이...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이 무산된 이유가 특정 그룹에 특혜를 주는 법안이라고 호도됐기 때문”이라며 “중간금융지주회사는 특정 그룹과 관련된 게 아니다”라고 재차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특검이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 배경을 살펴보면서 올해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말들을 했다”며 “예를 들어 삼족을 멸한다는, 조선시대에나 있을 법한 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수사과정에서 피의자 또는 참고인들에 대해 어떠한 강압수사나 자백 강요 등 인권 침해한 사실이 없다”며 “담당 검사가 최순실에게 삼족을 멸한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 씨의 경우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수사 대상자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수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최 씨 측 변호인 이경재(68·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씨가 특검 수사과정에서 폭언과 함께 자백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4일 한 차례...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4일 브리핑에서 “이대 관련 수사가 완료되면 현재 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팀이 의료비리 관련 사건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대 수사는 박충근 특검보와 신자용 부장검사 등이 담당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 씨가 차움의원 등에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에 관여한 혐의나 박 대통령이 일명 '주사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