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특검 재소환에 ‘초긴장’

입력 2017-02-12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은 1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다음 날 이재용 부회장를 비롯해 대한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부회장인 황성수 전무를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이번 재소환이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직원 200여 명은 특검의 발표 직후 삼성 서초사옥에 전원 출근해 대책을 논의하는 등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이 부회장의 재소환 조사에서 뇌물 혐의를 벗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난번 1차 소환 때와 비교해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되자 보강조사를 벌이며 영장 재청구 가능성을 암시해왔다.

특검은 법원이 이 부회장에 대한 1차 영장 청구에 대해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타당성) 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각한 이후 20여 일간 황성수 전무,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 등을 잇달아 불러 삼성의 ‘승마 지원’과 관련한 조사를 벌여왔다. 지난달 말에는 최순실 씨의 도움으로 대사 자리에 올랐다고 시인한 삼성전기 전무 출신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10일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도 참고인으로 불렀다. 삼성의 ‘승마 지원’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도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이라는 틀 속에서 영장 재청구를 위한 보강조사를 차근차근 해온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합병과 승마 지원을 연결 짓는 것은 무리”라며 “이 부회장은 이번 조사에 성실히 임해 뇌물 혐의를 벗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29,000
    • -2.62%
    • 이더리움
    • 3,020,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368,500
    • -4.29%
    • 리플
    • 1,679
    • -1.12%
    • 솔라나
    • 123,500
    • -4.19%
    • 에이다
    • 253
    • -3.07%
    • 트론
    • 432
    • +2.13%
    • 스텔라루멘
    • 218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4.29%
    • 체인링크
    • 14,890
    • -2.68%
    • 샌드박스
    • 58.7
    • -6.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Elysium 인기지수 250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