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잇따라 정지했다. 페이스북은 최소한 임기 말까지 계정을 정지하겠다고 밝혔지만, 트위터는 아예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트위터는 전날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개인 계정이 차단되자 대통령 공식 계정인 @POTUS로 접속해 자신의...
앞서 트위터는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12시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가 선거 불복 주장을 계속하고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성명을 내고 트럼프 계정의 영구 정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던 트위터가 실제 현실화 시킨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의회...
앞서 트위터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12시간 차단한 바 있다. 트럼프가 선거 불복 주장을 계속하고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트위터는 성명을 내고 상황을 계속해서 평가,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판단하겠다고 밝혀 트럼프 계정의 영구 정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스냅챗도 트럼프 계정에 대한 접근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여성 한 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52명이 체포됐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관 십여 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은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 차단을 해제한 후 처음 나온 메시지다.
전날 트위터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불복 주장을 계속하자 계정을 12시간 차단했었다.
애덤 킨징어 하원의원으로 그는 트위터 영상을 통해서도 “대통령은 국민과 의회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봤던 반란을 부채질하고 불붙였다”며 “악몽을 끝내기 위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실제 탄핵을 추진할 경우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소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자칫 무기한 정지를 받을 위기까지 처했다.
7일(현지시간) 마크 저버커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저커버그는 “지난 24시간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평화롭고 합법적인 정권 이양을 하지...
팀 쿡 애플 CEO는 트위터에 “오늘은 미국 역사에서 슬프고 부끄러운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비판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사내 메시지에서 “우리는 국가를 최우선으로 두는 모범이 될 만한 정치 지도자들이 필요하다”며 “비상 상황인 만큼 시위대를 지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동영상을...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의 의회 난입 사태를 직접 나서서 규탄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요구가 빗발치자 사태 발생 약 2시간 만에 트위터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여러분들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가져야 하고,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며 해산을 당부했다.
하지만 정계 안팎에서는 결국 그들의 난입을 부추긴 것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펜스 부통령을 향한 분노를 표현했다. 그는 “마이크 펜스는 우리나라와 우리의 헌법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어야 할 일을 수행할 만한 용기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사기를 친 부정확한 선거인단 대신 수정된 선거인단을 인증할 기회를 각 주에 부여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진실을 요구한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수치스러운 장면”이라며 “평화적이고 질서 있는 권력 이양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평소 ‘영국의 트럼프’라 불릴 만큼 정치 스타일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트럼프와 친했던 존슨 총리였지만 “전 세계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며 선을 그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폭력 사태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영상에서 시위대에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선거 사기 주장을 반복했다.
트위터는 비난이 일자 트럼프의 해당 영상에 대해 경고 딱지를 붙였다. 사기 주장이 증명되지 않았으며 폭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페이스북도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관련 트윗 3개를 삭제한 데 이어 계정(@realDonaldTrump)을 아예 정지시켰다. 정지 기간은 12시간이다. 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새 게시물을 올릴 수 없을뿐더러, 이용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반응할 수 없다.
트위터 측은 “워싱턴에서 전례 없는 폭력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트럼프 “성스러운 승리 박탈됐을 때 발생하는 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 시위대 해산을 촉구했지만, 대선 불복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여러분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가져야만 한다. 우리는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사태는 성스러운 승리가 무례하고 악의적으로...
주 방위군 도착...건물 안전 확보 공화당 내부서도 이의 제기 대신 단합 보여야 한다는 의견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로부터 기습 점거를 당했던 의회가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이에 의원들은 예정대로 대선 결과 인증을 끝낼 방침이다.
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주 방위군이 “의사당 건물은 이제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건물 내...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방카 백악관 선임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글을 리트윗하면서 “미국의 애국자들이여, 어떤 안보위반이나 법 집행에 대한 결례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폭력을 즉각 멈춰야 한다. 제발 평화를 유지해 달라”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과 폭력 사태로 상황이 악화하자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주의는 깨지기 쉽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선의의 시민이 필요하다”며 시위대의 해산을 요청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에겐 TV 생방송에 직접 나와서 시위대 해산을 명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만 시위대의 해산을 요구한 상태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고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는 “여러분은 이제 집에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평화롭게,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시간 전 트럼프는 텍스트로 된 메시지를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 폭력은 안 된다”고 전했지만, 시위대의 폭력성이 극에 달하자 직접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트위터를 통해 “부통령은 부정하게 선택된 선거인단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면서 “그가 해내지 않으면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 압박한 바 있다.
6일 열리는 상·하원 합동회의는 미 대선 결과를 확정하는 최종 절차로 각 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개표하고 선거인단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최다 득표자를...
펜스 부통령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미심장한 메시지는 다음 날에도 계속됐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부통령은 부정하게 선택된 선거인단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면서 자신에게 충실한 펜스 부통령이 의례적 역할 이상의 행동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로 떠나기 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펜스 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해 이 자리에서...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부통령은 부정하게 선택된 선거인단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펜스가 할 말이 많을 것이다. 그가 바로 잡을 것”이라면서 “그가 해내지 않으면 나는 그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6일 열리는 상·하원 합동회의는 미 대선 결과를 확정하는 최종 절차로 각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