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여행 제한 해제 조치를 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오히려 공중보건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젠 사키 바이든 인수위원회 선임고문 겸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한...
"하는 모든 일에 열정을 갖되 폭력은 답이 아니고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 기억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기 이틀 전,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인에게 최고가 되라면서도 폭력은 답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7분짜리 영상에서...
팔러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SNS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폐쇄하자 극우 성향 사용자들의 도피처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이트 내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사형이 언급되고 인종차별적 발언이 공유되자 애플과 구글이 앱 다운로드를 차단했다.
이어 팔러에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했던...
대선 전 한 연구기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겨우 20개의 친트럼프 트위터 계정이 투표에 관해 오도하는 내용의 리트윗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원천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대선은 ‘조작된 선거’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윌리엄 바 전 법무장관은 선거 조작설에 근거가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맥컬리 컬킨의 한 팬이 11일 트위터를 통해 ‘나 홀로 집에 2’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디지털 편집으로 삭제하고 마흔 살의 컬킨이 나오는 장면으로 대체하는 청원에 나서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컬킨은 이틀 뒤 이 글에 “Sold”(팔렸다)라며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의 이런 주장은 최근 있었던 극렬 지지자들의 연방...
트위터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난입 사태 때 트윗으로 이를 조장했다는 것과 추가적인 폭력 선동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그의 계정을 영구정지시켰다. 이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치 등도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계정을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어떤 식으로든 중단시키지 않았던 유일하게 남은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트위터 계정에 올린 5분짜리 영상을 통해 의사당 폭력 사태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더 이상 폭력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원으로부터 임기 중 두 번째로 탄핵을 받은 직후다. 미 하원이 적용한 ‘내란선동’ 혐의를 의식, 이번 사태와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란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에서 “나는 지난주...
트위터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난입 사태 때 트윗으로 이를 조장했다는 것과 추가적인 폭력 선동 우려 등의 이유를 들어 그의 계정을 영구정지시켰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치 등도 잇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계정을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IT 대기업들이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그들은 파멸적인 실수를 하고 있다”...
C.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정지한 데 대해 “빅테크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러한 조치가 다른 나라들도 같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큰 실수”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2.4% 하락했다. 이틀에 걸쳐 6% 이상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력을 선동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도 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미국 민주당이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미국 정국 혼란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했고, 전자결제서비스 플랫폼 업체 스트라이프(Stripe)는 트럼프 선거팸프와 관련된 신용카드 결제를 앞으로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 3위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ify)도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그룹(The Trump Organization)의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사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가 활용되자 암호화된 메시징 앱인 ‘시그널’로 갈아타라고 말한 것이다. 메시징 앱인 시그널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머스크 CEO의 발언을 오인한 투자자들의 매수로 시그널어드밴스 주가는 거침없이 상승했다. 발언이 있기 하루 전만 해도...
앞서 NYT는 9일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트럼프 계정 중단 조치와 관련해 “현재 권력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준다”며 “소수의 사람이 우리의 공개 담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고 우려했다. 진보 성향의 NYT는 그동안 가짜뉴스 억제에 목소리를 높여온 대표적 매체이지만, 소수 민간 대기업에 이런 막강한 권력을 주는 것에 경각심을 갖게...
팔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하자 극우 세력의 새로운 창구로 떠올랐다. 극우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팔러로 옮겨가며 한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은 그 직후 폭력적인 게시글을 방조하고 조장하는 것은 약관에 위반하는...
마켓워치는 과거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약 2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트위터에 앞서 영구 정지를 결정한 페이스북 주가 역시 이날 4.01% 급락한 256.84달러에 마감했다. 페이스북은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1차 정지 기간으로 거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에도 자사 정책을 위반할 경우 영구 정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직무수행 불능을 규정한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두 리우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의원도 “너무 충격적인 일을 초래한 대통령을 당장 내일 탄핵하고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시 폭력 시위에 대거 참여한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를 나치 독일에 빗대는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을 실패한 지도자이자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출신의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전국제조업협회는 지난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탄핵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 검토를 요청했고,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했다. 또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매장들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했다.
WSJ는 “이번 조치는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들이 평화적인 정권교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동 사태에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바이든은 국제 사회에서 추락한 미국의 위상을 회복하고 극에 달한 미국 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중대 과제를 안게 됐다.
폭동 발발 이튿날인 7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이번 사태에 중국까지 비웃고 나섰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논평을...
오죽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들은 트럼프의 선동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아예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다만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진행하더라도 취임 전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원이 탄핵안을 가결하고, 즉시 상원으로 보내 거의 동시에 심리를 개최하는 일정을 밟아야 하는데, 열흘 동안 이런 과정들이 이뤄지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