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기 위한 투표에 만족하지 말라며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클린턴과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합류하기에 앞서 미시간과 뉴햄프셔 주에서 단독 유세를 펼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는 “오늘 연설은 영부인으로서 내가 국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면서...
일찍이 아웃사이더 돌풍으로 전례없는 이변을 연출했던 2016 미국 대선은 전 영부인이자 국무장관을 지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부동산 재벌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대결 구도로 굳어진 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선거는 8일(현지시간) 0시부터 인구 20명 미만의 뉴햄프셔 주 최북단 마을 딕스빌노치를...
여론 조사 전문가이기도 한 콘웨이 선대본부장은 NBC 방송에 출연해서는 음담패설 논란 이후의 대선 상황에 대해 “트럼프 후보가 뒤지고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클린턴 후보는 전직 대통령이 남편이라는 점, 남편은 물론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현직 부통령이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 등 유리한 점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9월 러시아 해킹 조직으로 추정되는 집단이 백악관 참모의 이메일을 해킹해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여권 정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트럼프를 비판하는 기사를 쓴 뒤 러시아 IP를 쓰는 해커들에게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해커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선수들의 의료 파일도 탈취한 것으로...
이날 민주당은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미셸 오바마 영부인 등이 지원 연설에 나섰다. 이들은 11월 본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당내 결속을 호소했다.
샌더스는 연설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다음 미국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는 자랑스럽게 그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호소에 지지자 일부는 야유를 보내기도...
MAA은 해당 사진에 “멜라니아 트럼프를 만나라. 당신의 차기 영부인이 될 것”이라면서 “원하지 않는다면 화요일 테드 크루즈를 지지해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날 경선이 열렸던 유타 주는 보수주의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모르몬교 우세 지역이다. MAA가 보수적인 유타 주의 모르몬교 주민을 겨냥해 해당 사진을 선거 광고로 사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별세…트럼프 “그녀의 깊은 열정 잊지 못할 것”
미국 제40대 대통령 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가 향년 94세로 6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낸시 여사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1981~1989년까지 영부인으로 활동했는데요. 그는 남편의 정치적 조언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낸시 여사의 별세 소식에 미 정치권 주요 인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주자도 “나라와 남편을 향한 그녀의 깊은 열정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애도했으며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등 다른 공화당 대선주자들도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조지 H.W. 부시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도 “낸시 여사의 남편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은 미국에 대한 그녀의 헌신”...
반면 클린턴은 중심 메시지가 호소력이 없고, 전 국무장관과 상원의원, 전 영부인으로서의 경험이 있어도 유권자들이 그에 투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후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정직’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32%인 반면, ‘적절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불과 27%였다.
경선 승리를 위해 샌더스를 제압하려던...
NYT는 이날 영부인과 상원의원, 국무장관 경험과 공적 뿐만 아니라 그의 정책을 “중산층에게 희망을 주고 불법 이민자 체류에 길을 열어 미국의 안전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해서는 “공허한 슬로건을 늘어놓으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자리에 대한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의 ‘유일한 합리적인 선택’으로서...
힐러리는 영부인(빌 클린턴 전 대통령), 국무장관을 지내면서 대통령 후보로 항상 거론됐다. 힐러리가 대통령에 재도전하면서 미국의 2016년 대선이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출마 선언 초반,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어머니의 이야기로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순항하던 힐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