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가 인쇄된 후 단일화가 이뤄지면 사퇴한 후보의 이름도 함께 적혀있다는 점에서 사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회찬 후보 측은 투표장에서 기동민표를 노회찬 쪽으로 얼마나 돌릴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두 번째는 투표율이다. 현재 동작을 지역의 투표율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37.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투표율 중...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투표용지는 사전에 인쇄한 것이어서 사퇴 후보들의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일부 유권자가 사퇴한 후보를 찍어 무효표가 대거 양산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실제 과거에도 막판 후보 단일화로 무효표가 대거 쏟아진 적이 있고, 박빙 지역의 경우 당락을 좌우한 적도 있다....
이미 투표용지가 인쇄된 후 단일화가 이뤄지면 사퇴한 후보의 이름도 적혀있다는 점에서 사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노회찬 후보 역시 인터뷰를 통해 단일화의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말하며, 투표지 인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노회찬 후보의 유세에 나서는 등 여야의 화력이 동작을에 집중된...
심 원내대표는 “내일(21일) 투표용지가 인쇄되는데, (용지 인쇄 후 후보 단일화를 하면) 4~5% 사표가 생긴다.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회피용 제안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새정치연합이 당대당 협의를 하겠다고 제안하면 만나는 보겠지만, 골든타임을 놓친 요구는 면피용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내에서...
이는 본투표 용지가 지난 16일 후보등록일 후 2∼3일 뒤에 이미 인쇄된 반면, 사전투표 용지는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29일까지의 후보 현황이 업데이트돼 출력되는 차이 때문이다. 후보등록을 했어도 후보단일화, 선거 비용 부담 등으로 중도 사퇴하는 후보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본투표 용지보다 사전투표 용지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고 사표 우려도 적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당초 기호 1번이었던 이상면 서울대 명예교수는 투표용지 인쇄 후인 지난 14일 후보에서 사퇴했다. 투표용지에 이 명예교수의 이름이 그대로 남아있지만 사퇴한 후보자에서 투표하면 무효로 처리된다.
이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상면 후보의 사퇴 사실을 알리는 안내문을 투표소에 5매씩 게시했다.
다만 이번 교육감 선거가 대선에 가려...
한편 문·안 후보가 후보등록 전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대선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날인 10일 이전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란 전망도 여전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대선투표 용지는 내달 9일까지 사퇴신고가 접수되면 기표란에 사퇴 표시가 들어가게 돼 단일화의 최종 마지노선은 내달 9일이라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선 야권 단일화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