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등 친환경 에너지투자 증대로 관련 설비투자, 전력 인프라 투자 관련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설비투자 관련 기업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얻을...
이어 “2010년 전후 중동시장이 이끈 호황 정도가 예외적 상황이었다”며 “최근 분위기는 러-우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의 대두, 각국의 신재생 투자, 전기차 시장 확대, 미-중의 제조업 이원화 등으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전력 투자 시장이 온다. 수요는 단기적이지 않으며 증설은 주가 상승의 끝이 아닌 시작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도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류문명에 가장 필요한 에너지, 철강, 식량이라는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통합비전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가시화한다면 친환경 에너지 전문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최근 중시되고 있는 국가 에너지·식량 안보에도 첨병...
최근 자원 전쟁과 코로나 이연 수요 착시가 투자 기회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러-우 전쟁을 기점으로 에너지 안보가 대두되었고 친환경, 신재생과 맞물리며 자원 전쟁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미-중 제조업 이원화와 경제권역 블록화도 건설장비 수요를 촉진시킨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2022년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비 45% 급증했고 늘어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이하 에너지부) 장관과 만났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전원으로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 공감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 가능성 모색 등 원전 협력 강화...
바이든 정부는 전기차와 반도체 육성을 국가 안보의 문제로 보고,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각종 보조금과 세액공제를 내걸며 공장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핵심산업의 미국 생산 비중을 높이고, 공급망 역시 북미 위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첨단...
영국 에너지안보ㆍ넷제로부 장관 면담(서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한다(석간)
△제9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개최
△민간 수요에 맞는적재적소에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청호 상류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 및 기본계획(안) 심의
11일(화)
△환경부 장관 08:30...
배터리의 경우 한국은 배터리 기업과 미국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합작투자를 통한 협력이 늘어나는 추세를 이용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고, 미국은 자국 내 투자 및 생산시설 확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봤다. 예컨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미국 내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각각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원료를 조달해오고 있다.
정부는 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업계와 범정부적으로 대미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IRA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한다”며 “향후 의견 수렴 및 보조금 신청...
현재 에너지 가격 상승과 식량 위기,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각국의 필요에 맞는 지원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의식한 일본 정부는 보따리를 풀었다. 기시다 총리는 인도 국빈 방문 당시 인도·태평양 개도국 인프라 정비를 위해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750억 달러(약 98조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보 면에서 미국의 안보전략에...
처브가 업계 최초로 채택한 메탄 관련 인수 기준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에너지 안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 사이의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많은 고객이 이미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확대하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방식을 추구할 것"이라 밝혔다.
처브는 2019년부터 미국 보험사 중 최초로 석탄 관련 인수 및 투자...
중요 에너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며 에너지 공급망이 개편되고 있으며, 러시아 견제를 위한 세계 각국의 수출입 제재 또한 글로벌 공급망에 악영향을 끼쳤다. 또한 미국-중국 신냉전 갈등으로 유발된 미국의 경제안보 조치(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역시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 안전망 확보와...
아민 하산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에 참석해 “사우디의 ‘COTC(원유에서 석유화학 물질을 더 많이 뽑아내는 기술)’ 사업 확대 전략 일환으로 중국 다운스트림 부문에 투자하는 것은 상생의 기회”라며 “중국의 장기적 에너지 안보를 위해 아람코가 최고의 공급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과 사우디...
그러면서 "양국 공동의 이익이 되는 신산업·공동투자·공급망 등 분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용인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가동하도록 하고 건설·에너지·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수주 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양국 해외인프라 수주기관 간 협력...
이제 미·중과 EU가 반도체산업을 안보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그들대로 국가 차원의 투자를 준비하는 이상 향후 우리가 첨단반도체 생산국가로 남더라도 세계시장 점유율이나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상대적 규모는 과거와 같을 수 없다. 때문에 국가의 한정된 재원을 실현하기 어려운 지나간 시기의 업적을 재현하기 위하여 반도체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산업정책과...
동북아 안보를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수출규제 폐지 등 불필요한 교역 장애가 제거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교역 및 상호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6단체는 “이제 한·일 협력의 물꼬가 터진 만큼 경제계는 양국정부에 상호 신뢰구축을 위한 일관된 노력과...
틱톡은 현재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CFIUS)와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틱톡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내놓은 제안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분리를 감행할 방침이다.
다만 분리를 하려면 중국 정부의 동의가 필요해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틱톡은 미국인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15억 달러(1조9464억 원) 규모의...
미국 외교ㆍ안보 전략의 초점을 중동·중앙아시아에서 중국·러시아로 돌리겠다는 선포였다.
그러나 엄청난 전략적 전환은 쉽지 않았다. 미 국방부 전현직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 예산이 연간 8000억 달러로 불어날 만큼 투입 에너지는 많았지만 진척은 더뎠다. 이란을 포함해 중동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도 자원을 빨아들였다. 국방 예산...
6일 KB증권은 전날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열린 정부업무보고를 두고 올해 고정자산투자에 대한 시장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데이터·에너지·군사·농업 등 ‘4대 안보전략’ 테마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업무보고에서는 기대와 달리 재정투자 확대 및 부동산 부양정책은 공개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