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이날 오후 브렉시트 협상 개시를 위해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에 탈퇴 협상 개시 서한을 보냈다. 해당 서한은 하루 전날 테리사 메이 총리가 서명했다. 메이 총리는 “이번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하면서 EU를 떠난 후에도 영국이 EU와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서한과 관련해 투스크...
메이 총리가 서명한 서한은 팀 배로우 EU 주재 영국 대사가 받아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에게 전달된다. 투스크 의장은 48시간 이내에 협상 방침을 EU 27개국에 공표할 것이라고 BBC가 보도했다. 영국을 제외한 EU의 27개 회원국은 다음 달 29일 정상회의를 열고 EU 집행위원회(EC)에 영국과 협상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영국은 앞으로 2년간 EU와 탈퇴 협상을 하는데...
◇ 리스본 조약 50조는 어떻게 발동되는가= 영국 정부가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정식 서신을 보내면서 리스본 조약 50조가 발동된다. 메이 총리가 영국 하원에 이 서신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 뒤의 절차는= 영국에서는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 장관이 EU 법정이 영국 법에 미치는 권한을 종식시키는 새 법안을...
도널드 투스크 상임의장은 1957년 3월 25일 카피톨 언덕에서 맺은 로마선언을 언급하며 “오늘날 지도자 여러분은 60년 전 유럽 통합의 영웅들로부터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브렉시트 상황을 낙관하며 “현재 EU가 브렉시트 협상에 자신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리스본조약 50조 발동 후 이틀 안에 EU 입장을 나타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실제 탈퇴 협상은 EU 행정 집행기관인 EU 집행위원회(EC)가 정리하는 자세한 지침을 EU 회원국의 담당 장관이 정식 승인할 때까지 시작할 수 없다. 이 승인 작업에만 수 주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 협상 개시는 5월이나 더 늦으면 6월께가 될...
EU 지도자들은 이미 이달 중순 리스본 조약 제50조가 발동되면 다음 달 6일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이를 논의하기로 합의하는 등 영국의 움직임에 즉각 대응할 태세를 갖췄다고 FT는 전했다.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인 도날드 투스크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영국의 브렉시트 통보에 48시간 이내에 반응할 것”이라며 “전 절차를 잘 준비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다른 국가들은 영국이 브렉시트를 정식으로 발표하면 48시간 이내에 협상을 위한 지침 초안을 발표할 준비가 돼 있다”며 “EU는 모든 절차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U 지도자들은 브렉시트 관련 이혼 협상이 크게 복잡해질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샤를르 미셸 벨기에 총리는 “모든 주제, 특히 재무적...
도널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유럽연합(EU)은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정상회의에서 투스크 현 상임의장을 재선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재선출로 투스크 의장은 오는 5월 말 첫 번째 임기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2년 6개월간의 두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이날...
그러나 독일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과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 등 유럽 지도부는 자유 이동을 수용하지 않고서는 EU 시장 접근권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EU 단일시장 접근을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에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특히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58% 오른 1.2696달러를 기록...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나서 “정상들이 과거의 실수를 개선하고 하나가 된 EU로서 공통의 해법을 찾아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정상들은 난민문제와 테러, 경제적 불확실성 등과 관련해 앞으로 6개월간 대책과 구체적 목표를 논의한 뒤 내년 3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로드맵을 제시하기로...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한 제11차 ASEM 전체회의 중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양측 정상은 회담에서 한-EU 양자관계,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 다양한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주고받았다.
EU 지도부와 박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청와대에서...
브렉시트 발표 다음 날 베를린에서 유럽연합 창설 6개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베네룩스 3국)의 외무장관 회의가 개최되고, 6월 27일 메르켈 총리는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회동 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함께 6월 28~29일 유럽연합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사전 조율을 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여러 정상들은 장기간 불확실성이...
이날 회동에서 정상들은 향후 EU 개혁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번 회동은 첫 번째 의견교환이었기 때문에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너무 일렀다. 우리가 27개 회원국과 함께 정치적인 숙고를 시작한 이유”라면서 “우리는 9월 16일 브라티슬라바에서 만나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정상회담에 앞서 “유럽은 오늘이라도 이혼 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영국으로부터 공식 탈퇴 통보 없이는 어떤 이혼 절차나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도 “영국 정부가 조속히 입장을 정리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영국의 공식적인 EU...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EU 정상들을 베르린으로 초청해 영국의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회의에서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원국의 결속을 다짐하고, 영국 없는 EU의 구체적...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마테오 렌치이탈리아 총리,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베를린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의 통합된 국방·안보전략은 물론 독일과 프랑스가 앞장서서 EU 개혁을 이끄는 ‘프·독 이니셔티브’가 논의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 고위 관계자들은 브뤼셀에서 브렉시트 향후...
“영국의 EU 탈퇴 결정으로 EU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하더라도 EU 27개 회원국은 통합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도널트 투스크 상임의장은 24일 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뒤 “우리는 27개 회원국으로서 우리의 공동체를 유지할 것을 결심한다”며 “오늘 결과가 특히 영국에게 어떤 정치적 결과를 가져올지...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 EU 탈퇴로 결정났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4일 오전 브뤼셀 EU 본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영국 국민투표에서 ‘EU 탈퇴’가 승리한 데 대해 “다른 결과를 기대했던 사실은 숨길 수 없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 2일 회원국 정상들과 영국이...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 12일 “영국은 브렉시트로 결정나면 최소 7년 이상의 ‘림보(아무것도 결정되지 못한 중간상태)’에 빠져들게 된다”며 “탈퇴 협정 협상이 2년의 시한 동안 끝난다 하더라도 이후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원국과 유럽의회 모두에서 탈퇴안을 승인해야 한다. 그 기간은 최소 5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이날 회의에는 EU의 도널드 투스크 EU 상임의장, 장 클로드 융커 EC 위원장, EU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마르크 뤼테 총리, 유럽 의회의 마르틴 슐츠 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영국의 EU를 탈퇴해도 다른 EU 국가들은 결속해 잔류하는 쪽으로 힘을 더 실어준다는 식으로 시장을 안심시키는 게 목표다.
만일 영국이 EU 탈퇴로 정해진 경우, EU 28개 회원국 정부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