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철원 국고증권실장(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은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전자금융부장 등을 역임하며 습득한 지급결제제도 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과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 하에서 국고·증권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승진자는 1급 9명, 2급 17명, 3급 26명, 4급 26명 등 모두 78명이다. 이 중 여성은 3급 10명, 4급 11명...
매파적 통화정책 스탠스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3회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4회 인상으로 수정한다”며 “또한 3월 FOMC에서 기준 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1년도는 고용 회복을 위해 긴축 정책에 대해 최대한 인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22년도는 물가 안정에 방점을 찍겠다는...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연말 이후 공급난 완화 등으로 실적 장세가 나타나면서 신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 내년도 실적 불확실성 등으로 상반기 상승 폭을 반납하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가장 낮은 수준의 코스피 전망치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급락한 증권시장의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시장이 많이 떨어졌는데 주식 시장과 관련해서는 지금 모니터링 단계를 상향하려고 한다”라며 “금융위가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따라 판단해보면 24일부로 주의...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통화정책 정상화의 우려’는 이미 반영되고 있다. 테이퍼링 시작 등 미국의 통화 정책이 명시적으로 변경된 지난해 4분기부터 (증시가) 영향을 쭉 받았어야 했는데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이달 들어 받게 됐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올해 금리가 세 번 오를 것이라는 게 컨센서스였다. 그런데 1월 4일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 후보는 가상자산 시장 투명화 및 불공정거래 감시를 업권법 제정 등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ICO와 STO(증권형 가상자산 공개) 허용을 제안했다.
그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뒤 ICO 허용을 검토하겠다”며 “혁신적인 가상자산 발행과 투자자 보호,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투자 유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등과 달리 한국의 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등 어떤 종류의 금융업에서도 국제 경쟁력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이 없다. 실물 분야는 중소기업도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꽤 있는데 말이다. 여기에다 금융 본연의 자금 융통 기능도 영세기업, 신설기업, 저신용자 등에는 거의 작동하지...
15~2.25%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우호적 금통위를 기대하고 안정됐던 폭을 상당 부분 돌렸지만 2분기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감안한 등락 흐름도 보였다”며 “당장 공포분위기가 우세할 수 있으나 당겨진 정책부담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영ㆍ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오전 파월 의장의 청문회 증언을 앞두고 약세흐름을 보였으나 시장 예상과 부합한 정도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보인 파월에 안도하며 오후 상승 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통화정책의 정상화를 위한 긴 과정을 시작한다고 언급하며 연준 예상대로라면 3월 양적완화(QE) 종료, 하반기...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융시장은 적어도 3월 FOMC에서 글로벌 정책 스탠스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며 “3월 국내 대선결과와 미국 연방금리 인상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채권시장 변동성은 높게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이 안정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본격적인 금리 상승국면에 진입했다.
지난해 국내 채권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1.8%(15조3000억 원) 감소한 829조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지속과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정부 및 특수기관의 자금조달이 감소하면서 통안증권과 특수채, 국채 발행이 감소했다.
국채는 적자국채 증가로 120조4000억 원이 순발행됐으나 전년대비로는...
김 연구원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란 이중책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가안정을 도외시하고 최대고용에 집중할 수 만은 없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팬데믹으로 달라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선제적인 시각을 가져아한다고 했다”며 “통화정책 정상화를 주저하다 인플레이션...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1.25%로의 상향 조정을 전망한다"며 "한국은행법 제1조 1항의 '물가안정'과 2항의 '금융안정'의 균형을 추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연초 및 2회 연속이라는 부담감을 어렵지 않게 극복하고 금리 인상은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한 금통위원...
7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시점에서는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펀더멘털 측면의 불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듯 하다”며 “올해 기업 실적의 추가적인 하향 조정에 대한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먼저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봤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서 이런 측면에서 시장 동향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급격한 변동성 확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안정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원ㆍ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15∼20원가량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라며 “올해 달러화는 약세, 원화는...
통화정책 양대 목표 중 하나인 물가가 안정을 넘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자 금리 인상은 물론 자산규모 축소까지 앞당겨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연준의 매파 기조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회의 참가자들이 대체로 경제...
증권도 3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를 발행했다. 이외에 우리카드(A3), 국민카드(A2), 신한카드(A2) 등도 2~3억 달러 규모의 달러채를 발행했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매우 견고하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물은 해외 기관에 포트폴리오상 신흥국 채권으로 분류되지만, 신흥국 채권들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7.2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다만 연말 장세 속에 추가 강세 폭을 확대할만한 요인은 제한되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외환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오미크론과 관련한...
조정시기는 성장·물가, 금융불균형 상황,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함께 고려금중대·국고채 단순매입, 사실상 일상회귀..공개시장운영기관 확대·증권대차 활용 검토통화스왑 추가 체결 노력·CBDC 도입 기반 강화·기후변화 대응 강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202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상체제로...
다만 "내년에도 오미크론 변이, 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 본격화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국고채는 시장 수요 및 거시 여건 등을 고려해 국고채 발행량을 효율적으로 배분,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필요 시 긴급 바이백(조기 상환) 등 적기 안정조치를 통해 국채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