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 높이거나 매도 보류 늘어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4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묶인 뒤 신고가 거래가 속출했던 강남은 6·17대책 막차수요가 거래를 마친 뒤에도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
최근 잠실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중 리센츠에선 전용 84.99㎡가 지난 22일 23억 원에 거래됐다. 직전...
강남 일부 지역(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ㆍ대치동ㆍ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데 대해서도 "공공복리와 주택시장 안정 등 좀더 큰 공익적 목적하에 재산권을 제한한 것"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집값 흐름에 관한 질문엔 세제ㆍ금융ㆍ청약을 아우르는 규제 완비, 공급 확대 등을 들며 "수요와 공급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안정적인...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이곳이 실거주만 아파트 매입이 가능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벌써부터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학군과 입지가 좋은 이곳에 전세로 버티려는 수요가 급증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전세금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 전용 95㎡형도 이달 17일 8억9000만 원에...
반면 강남에선 송파구(0.07%)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일(23일) 전에 거래 증가에 힘입어 오름세였고, 강남(0.05%)·서초구(0.07%)는 도곡·반포동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양천구(0.13%)는 목동 및 신정동 위주로, 구로구(0.11%)는 구로·개봉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어 당분간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일부 지역과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아울러 청약가점이 낮은 실수요와 자본력을 갖춘 갭투자 수요가 여전히 저평가 지역이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유입될...
재건축 조합원 분양요건 강화 내용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사용 기준 등을 놓고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뒤늦게 금융위원회 등에서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과연 대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제대로 된 협의와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대책을 위한 대책만을 쏟아내서는 안된다. 정부가 진정 바라는 것이...
서울의 주택시장 과열 지역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4개동이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자 주변 압구정동과 역삼동, 신천동 등지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경기도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 들어가자 비규제 지역인 김포와 파주신도시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방에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전 인근의 천안과 아산...
서울시내 혹은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연접한 다른 시도 거주자는 기존 주택 처리계획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분으로 부동산을 취득할 수도 있나.
"부동산을 지분으로 나누는 공유지 거래는 지분별로 토지 거래 허가 여부를 판단한다. 다만 가족 등 세대 구성원이 공유지분을 거래하는 경우 각 지분을 합해 동일인이 취득하는 거로 간주한다."
-전세...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삼성동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 전세 낀 매물은 매매가 금지된다”며 “규제 전 막차를 타기 위해 6·17 대책 직후 큰 폭의 프리미엄이 붙어 팔리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파구 대장주인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형(15층)은 지난 18일 21억 원에 계약이 성사됐다. 대책 발표 전인 15일 같은 면적의...
서울에선 잠실동과 강남구 도곡동, 대치동, 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금주 조사에서는 '6·17 대책’의 영향이 크게 반영되지는 않았다"며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은 과열 양상이 일부 진정되고 매수 심리도 단기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9억 원 이하 중저가 매수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적용받는 규제는?
=허가구역에서 허가 대상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려면 계약 체결 전에 관할 구청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한다.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매매나 임대(갭투자)는 금지된다.
서울시가 내년 6월까지 대치동과 잠실동, 청담동, 삼성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서 대지지분이 일정 면적을 넘는 아파트(주거지역 기준 18㎡)를 사면 2년 동안 임대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전ㆍ월세 주택 공급이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세입자들도 주택 수요 억제 정책이 전ㆍ월세 물량을 줄이고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
18일 잠실동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이 발생하는 23일부터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원천 금지되면서 거래가 얼어붙을 것"이라며 “23일 이전에 급매 물건을 잡기 위한 문의 전화가 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을 비롯한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등 4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1년이다.
서울시는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송파구와 강남구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 지역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대치동 등 강남권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집을 사면 바로 입주해 2년간 살아야 한다. 조정대상지역 등 모든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면 6개월 내에 전입해야 한다.
정부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21번...
또한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사업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부지와 그 영향권에 속하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등으로 이들 지역 아파트 단지를 구입하면 바로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사실상 갭투자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그간 정부가 수차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 불안이 지속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 효과는?
=허가구역에서 허가대상 면적 초과 토지 취득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관할 구청장의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를 받은 경우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한다.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해 2년 간 매매나 임대(갭투자)가 금지된다.
△2년 거주 요건의 적용대상은...
정부가 서울 송파구 잠실 마이스(MICE) 개발사업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주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이 대상이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추가 지정하고, 갭투자를 차단하는 방안이 담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잠실 MICE...
정부는 용산 정비창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데 이어 공기업 참여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투기 수요를 최대한 누르고 사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국토부 등은 5ㆍ6 정책에서 발표한 유휴 부지 가운데 강남구 역삼도 스포월드ㆍ송파구 방이2동 주민자치센터ㆍ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등은 올해 안에 지구 지정과 사업...
개발 호재 인근 지역에 대해선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어 관리할 방침이다. 정비사업 조합원의 분양 요건을 손보는 등 정비사업 규제도 강화한다.
정부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갭투자 차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실수요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