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기전세주택은 택지개발을 통해 공공이 직접 짓거나 민간의 재개발·재건축 단지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방식이었다. 상생주택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택을 공급하는 형태로 참여율을 높였다. 3월 시범사업 첫 대상지 공모를 받아 지난달 12일 마쳤다.
다만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인해 크게 늘고 있는 손실액 관리는 해결해야 할 숙원이다.
SH공사에...
택지비에 대해서는 미래 개발이익을 땅값 감정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원자잿값 변동을 살펴 분상제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 여부도 논의한다. 국토부는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을 기준으로 분상제 기본형 건축비를 조정하고 있는데, 특정 자재의 가격변동률이 15%를 넘으면 3개월 단위로 이를 재조정할 수 있다.
분상제는 집값...
택지비에 대해서는 미래 개발이익을 땅값 감정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어서 분양가상한제 대상 아파트값이 종전보다 꽤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분상제 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구 등 18개 구와 경기 3개 시(하남·광명·과천)의 322개 동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 변동을 살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
지난 2019년 이후 서울과 수도권 322개 동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 및 재개발 단지는 이번 개편안 발표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4월 조사한 이달 분양 예정단지는 42개 단지, 총 2만4598가구, 일반분양 2만2383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김 연구원은 “재건축 규제 완화는 2023년으로 이연됐으나, 단기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142만 호에 달하는 공공택지사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고, 민간 참여형 사업이 재검토되고 있으며, 정부가 ‘예측 가능한 꾸준한 주택 공급’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는 점에서 실망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건설업종 전망의 핵심...
분양가 상한제는 집값 안정을 위해 분양가를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비를 합산한 금액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참여정부 때 본격적으로 시행하다가 2015년 사실상 폐지 절차에 들어갔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부활했다. 널뛰기 분양가를 억제하려는 측면에서 도입했지만, 과도한 규제로 도심 공급을 저해하고 시장 기능을 왜곡한다는 반론이 일자 윤석열 정부는 3일...
분양가상한제가 민간택지까지 확대되면서 정비사업 주체들은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윤석열 정부도 분양가상한제를 손질해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손질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또한, 단순히 주변 시세를 의식해 분양가상한제를 손본다면 자칫 분양가가 급등할 우려도 있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원자잿값 인상도 문제다. 철근값은 4개월째 인상됐고...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축비가 대폭 상승하는 시점에 분양가 상한제를 그대로 두면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3기 신도시나 신규 택지라면 정부 통제의 명분이 있지만, 서울 시내나 수도권 주요 입지 정비사업장에 분양가 상한제를 계속 적용하면 반발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분양가 인상 요소 반영 등 보완 필요”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전부터 분양가...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주택사업 외에 민간택지개발, 도시정비, 해외 개발사업, 임대주택 사업, 레저사업, PC(Precast Concrete)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친환경, 첨단공법 등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3p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전국 주택부족량이 38만2000가구가량 누적된 상태에서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공급 감소가 지속할 경우 장차 공급 부족에 의한 가격급등이 재연될 우려가 크다"며 "규제 완화와 공공택지 공급확대 등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정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142만 가구 공급을 약속했다. 이 중 수도권 공급 규모는 74만 가구에 달한다.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으로 전국에 47만 가구(수도권 30만5000가구)를 직접 공급한다.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20만 가구(수도권 13만 가구)와 국공유지 및 차량기지 복합개발 18만 가구(수도권 14만 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10만 가구(수도권 6만5000가구)...
아울러 같은 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선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강남구 개포1동 660-3번지 일대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구역은 이번 심의에서 공원 면적 변경과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협의 의견 반영을 위한 학교 건축범위를 변경해 수정 가결됐다.
공원시설이 도로로...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 이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접수 결과 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2726개의 청약통장이 쏟아졌다.
평균 경쟁률은 189.94대 1로...
지방 거점 신도시와 택지지구는 인천 연수와 대전 둔산, 부산 해운대구, 광주 상무지구, 대구 수성구 등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지방 형평성 지적과 해당 지자체장의 강력한 요구가 잇따르자 특별법 적용 범위를 확대한 내용을 담아 재차 발의한 것이다.
국회 논의가 본격화되면 앞서 1기 신도시 집값이 들썩인 것처럼 지방 광역시 집값도 덩달아 뛸 수 있는...
시흥시청역 루미니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총면적 약 293만8958㎡, 계획 인구만 약 4만7600여 명에 달하는 공공택지지구다. 인근에 이미 개발을 마친 연성2지구, 능곡지구와 연계하면 약 8만50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급 규모를 갖춰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단지는 서해선 시흥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해 부천, 안산 등...
덕수고등학교가 북위례 택지개발지역으로 옮기고 난 후 남는 지역과 한양대, 행당도시개발구역을 연결해 기존의 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부지 일대는 서울숲·수변과 함께 오페라하우스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철거는 6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더욱...
이 단지는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238가구 △84㎡B 96가구 △84㎡C 9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다. 이곳은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서울시는 20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14개 단지),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간 재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토지의 경우 매입 후 2년간 임대나 매매를 할 수 없고 실거주해야...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택지비는 물론 원자재 가격 등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라며 “기본형건축비 상승 폭이 커지면 분양가도 함께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사비 더 달라 ‘아웅다웅’…착공 지연도
이처럼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일부 사업장에서는 시공사가 적자 시공을 할 수 없다며...
에이스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지축역’을 이달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지축역은 지하 5층~지상 8층, 총면적 약 4만6330㎡ 규모로 조성된다. 특화설계를 적용해 소규모 사무실부터 대형 사무실까지 선택의 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