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은 지난해 8월 파주시 아파트에서 동거녀 A씨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폭행해 살인하고 사체를 공릉천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12월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일으킨 후 상대방인 60대 택시기사 B 씨를 파주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은닉했다.
이기영은 살해한 피해자들의 예금과 신용카드를 강탈해 수천만 원에 달하는...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기영(31)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2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최종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씨가 범죄를 인정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돈을 이용해 사치를 즐기며 생활하는 등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피고인이...
또한 지난해 12월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가 난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을 핑계로 파주 거주지로 유인해 살해하고 옷장에 숨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19일 이기영을 강도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다음 공판은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릴...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파주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기영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기영이 살해했다고 자백한 동거녀 최 씨는 2020년 혼자의 힘으로 아파트를 마련했다. 하지만 집은 2021년 이기영을 만나면서 한순간 사건 현장으로 바뀌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이기영이 살해한 택시기사의 사체도 발견됐다.
최 씨에 대한 수사는 사건 발생...
동겨녀를 살해한 뒤 그의 휴대전화 유심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옮겨 잠금 해제를 시도하고, ATM을 이용해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한 사실도 추가 확인했다.
이에 따라 택시 기사 사건에서만 적용됐던 강도 살인 혐의가 동거녀 사건에도 적용됐다. 그러나 여전히 이기영은 “동거녀에게 둔기를 던졌는데, 사망했다”며 우발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동거녀의 시신 수색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색에는 진척이 없는 상태다.
7일 채널A는 전날 파주시 공릉천변에서 진행된 이기영의 시신 유기 현장 검증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장소는 이기영이 동거녀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지목한 곳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인...
한편 이 씨는 지난해 8월 7∼8일 파주시 집에서 집주인이자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공릉천변에 유기하고, 지난달 20일에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가 난 60대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집으로 데려와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숨긴 혐의로 구속됐다. 강도살인 및 살인, 사체 유기, 사체 은닉,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등의 죄명이...
의뢰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강력범죄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기영에게 강도살인과 살인, 사체 은닉, 절도, 사기, 여신 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기영은 지난해 8월 집주인이자 동거녀였던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0일 택시기사인 6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했다.
이후 숨진 택시기사의 카드 등을 몇 시간 내에 사용한 점 등을 들어, 우발적 살인보다는 강도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해 강도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영이 사실상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쪼들리던 상황에서 택시 기사의 카드를 사용하며 버텼다.
경찰이 공개한 숨진 택시 기사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이기영은 범행 직후 600만 원에...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경찰의 수사 과정을 즐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쇄 살인마가 전형적으로 보이는 자기 과시지만,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인물에게 범죄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요청은 이기영의 이중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4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기영은 자신의...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31)이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택시기사를 살해할 당시 수중에 62만 원이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4일 강도살인 혐의로 이기영을 구속송치 했다. 경찰은 당초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이기영을 구속했지만,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넘길 땐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마지막 선물”이라며 시신 유기 장소를 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기영은 조사 과정에서 “동거녀 시신은 강에 유기한 것이 아니라 강가에 묻었다”라며 진술을 번복했다.
또한 “시신을 찾게 해주겠다. 내가 경찰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도...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친구의 아들을 자기 아들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기영의 2018년 결혼이 재혼이라는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는 이기영이 친구 아들을 자기 자녀처럼 말하고 다닌 것 때문에 생긴 오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기영 추가 범행...
케어는 “파주에서 택시기사와 전 여자 친구 등 2명을 살해한 살인자 이기영이 살해한 여자 친구의 개와 고양이를 전 여자 친구의 집에서 데리고 있었던 것, 이후 구속되자 파주시청이 구조해 양주의 동물구조관리협회로 가게 된 것을 많은 분이 아실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케어는 ‘아이들을 입양하겠다, 구조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파주시청에 기증을...
‘돈 주면 시키는 거 다 할 수 있냐’고 묻더니 ‘살인도 할 수 있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택시기사를 살해하던 날에는 여자친구인 A 씨(30대)의 부모와 술자리를 갖고, 여자친구의 부모가 건넨 술을 받아 고개를 돌리고 마시는 등 이중적인 면모도 보였다. 이기영의 범행은 그의 집에 방문한 A씨가 고양이 사료를 찾기 위해 옷장을 열었다가 시신을 발견하고 112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