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택배 업체 등에 물류 자동화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실적을 쌓고 있다.
2015년 설립된 긱플러스는 월마트, 나이키, 델 등 전 세계 200곳 이상의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에 1만 대 이상의 AMR을 판매했다.
긱플러스의 AMR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창고 안에서 상품의 피킹(출고 상품을 물류 창고의 보관 장소에서 꺼내는 작업), 분류, 회수...
쿠팡은 물류센터와 배송시스템에 AI기술을 적용해 분류, 포장, 적재, 배송경로 등에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지난 2년간 자동화 설비에만 485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실제 지난 13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도 택배 업계에 대해 “직고용을 활용하고 있는 쿠팡 등의 사례를 참고해 택배 종사자들의 주5일 근무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택배 분류노동을 하다 20대 노동자가 숨졌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은 고인이 택배 분류와는 무관한 포장지원업무을 맡았고, 업무 강도가 낮은 편이었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온라인 규제가 강화되는 데다, 타 업체와의 잡음에 이어 배달 노동자의 사망까지 쿠팡은 국내 이슈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봤다.
쿠팡에 따르면 고인은 택배 분류노동자 아니다. 일각에서 고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택배 분류 노동을 거론하지만 쿠팡에 따르면 고인은 택배 분류와 무관한 포장지원업무를 담당했다는 것. 쿠팡 관계자는 “택배 분류 업무 전담인원 4400명을 따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규직이 되기 위해 살인적인 근무에 시달렸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쿠팡은 “정규직...
CJ대한통운·한진·롯데택배, 분류지원인력 추가 투입
CJ대한통운, 한진에 이어 롯데택배도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택배는 분류지원인력 1000명을 투입하고 '물량 조절제'를 도입해 근무 강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이 대규모 분류지원인력 투입, 초과 물량 조절제 시행 등의 대책을...
업무 과중으로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가 잇따른 CJ대한통운이 최근 내놓은 분류작업 인력 4000명 추가 투입, 택배기사 산재보험 의무 가입 권고 등 재발 방지 대책에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이 든다는 질타도 나왔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CJ대한통운의 대책은 대책이라고 하기 어렵다. 한 마디로 면피성"이라면서 "추석 때도 1000명을 투입한다고 했지만...
이를 통해 앞으로 택배기사의 분류작업 부담을 경감해 배송에 전념하도록 지원체계를 갖춰나간다.
분류시간 단축을 위해 2021년 적용 가능한 터미널을 대상으로 500억 원을 투자하여 자동 분류기를 추가 도입한다. 이를 통해 아침 분류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하여 택배기사의 분류작업 강도를 완화한다.
㈜한진은 현재도 3000억 원을 투자하여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을...
이들 중 택배 분류작업과 배달 업무를 담당하는 택배기사는 9명이며, 물류센터 분류 노동자 3명, 운송 노동자는 1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살아생전에 장시간 근로로 힘들다는 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일각에서는 우리 사회가 이들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두었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택배 종사자들의 노동은 일반인이 생각할 수...
투입하겠다는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많은 택배회사가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박석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구조를 고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 또 어떤 희생자가 나올지 알 수 없다"라며 "분류작업에 별도 인력을 투입하고 택배기사 전원에게 산재보험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위생 관련 제품·의료용품 등 필수 품목의 수요 증가는 물론, 세계적인 공중 보건 위기 속에서 집에 물건을 비축하려는 사람들의 불안 심리도 택배 및 골판지 상자 수요 확대에 한몫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한 여성은 팬데믹 동안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매장 쇼핑 대신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했다는 의미다. 그는 “전염병이 시작되고...
기자회견 후 노조는 우체국 택배 분류인력 투입 등 요구사항을 담은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단기인력 3250명, 내근직 및 자원봉사자 2093명을 투입했다”며 “명절 이후에도 5억 9600만 원의 추경을 통해 9억 6200만 원을 배정했고, 물량이 많은 화요일마다 260명을 투입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감 정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문제는 물품 분류를 택배기사들이 일괄적으로 도맡아 하면서 생기는 과로다. 이에 따라 물류업체들은 이 과정에서 개선안을 집중적으로 마련 중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인수업무를 돕는 분류지원인력을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미 일하고 있는 10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4000명이다.
현재 택배현장에는 자동분류설비인 ‘휠소터’가...
현재 택배현장에는 자동분류설비인 휠소터(Wheel Sorter)가 구축되어 있어 분류지원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 택배기사들의 작업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인력 규모는 현장에서 이미 일하고 있는 10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4000명이다. 매년 500억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인력 채용 등 구체적인 내용은 집배점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지원인력...
정태영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은 “현재 택배현장에는 자동분류설비인 휠소터가 구축돼 있어 분류지원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 택배기사들의 작업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면서 “매년 500억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이미 1000여 명의 분류지원인력이 근무 중이다.
지원인력 투입으로 분류업무를 하지 않게 된 택배기사들은...
한진은 택배 자동분류기 등 첨단설비가 도입된 대전 메가 허브 물류센터를 2023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 기존 터미널을 자동화하기 위한 투자도 꾸준히 진행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충북 진천에 최첨단 물류터미널을 2022년 구축할 예정이다.
대기업들과 달리 중소업체들은 작업장 자동화에 투입할 자금이 많지...
정태영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은 "현재 택배현장에는 자동분류설비인 휠소터가 구축돼 있어 분류지원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면 택배기사들의 작업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면서 "매년 500억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인력 투입으로 분류업무를 하지 않게 된 택배기사들은 오전 업무개시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정필모 의원은 “지역별로 200~300페이지가 넘는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결과 보고서’가 나왔지만, 근골격계 질환을 분석한 내용은 1~2장에 불과했다”면서 “특히 택배 노동자 과로사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는 물품 분류작업과 상·하차 작업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분석조차 되어있지 않은 허술한 보고서”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더 기가 막힌 것은...
아침에 출근해 택배 분류 작업과 배송 업무까지 하루 14~15시간을 일하는 것이 몸을 혹사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어서다. B 씨는 택배기사들의 과로사를 계기로 산재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산재보험 가입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동종업계의 택배기사가 업무 중 과로로 숨졌는데도 산재보험 미가입 이유로 보상을 못 받는 일이...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서울 서초구 CJ대한통운 강남2지사 터미널 택배분류 작업장을 찾아 작업 환경을 둘러보고 CJ대한통운 측 입장을 들었다.
이달 8일 CJ대한통운 송전대리점에 소속된 택배 노동자 김 모(48) 씨가 물건 배송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한진은 자사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에서 근무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