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루간스크)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동맹 비가입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7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키예프) 장악에 고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병원, 주택, 유치원 등 민간 지역까지 폭격을 받으면서 2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같은 날 자원입대한 축구선수 비탈리 사필로(21)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사망했다. 지역 구단 FC 호스토멜 소속 축구선수 드미트로 마르티넨코(25)도 키이우 인근 자택에서 사망했다.
특히 마르티넨코는 사망 당시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있었으며 모친도 함께 사망했다. 여동생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24일을...
남부와 동부 장악키이우와 주요 도시서 고전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엿새째인 1일까지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를 장악했다. 그러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포함한 주요 도시 점령에 고전하고 있다.
첫째날
침공 첫째 날인 2월 24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공군력 무력화를 목적으로 공습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의 군사기지와 공항을...